[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년 전 국민적 공분을 산 ‘n번방’과 유사한 형태의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물 범죄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음에도 유사 범죄가 반복되자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미성년자를 협박해 성 착취 동영상을 강제로 찍게 만든 뒤 이를 받아내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 등에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 경위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
수사기관·사법부 비난글 6개 올려법무부 “조사 결과 부친이 운영”조씨로부터 우편으로 받아 게재편지 검열 대상자로 지정키로[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42년을 확정받은 조주빈(26)씨가 수감 중 블로그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지만 법무부 조사 결과 조씨의 아버지가 운영했던 것으로 파악됐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블로그는 조주빈의 부친이 운영 중이며 조주빈이 작성한 편지, 재판 관계 서류 등을 우편으로 받아 블로그에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간 나온 강력범죄와 관련된 이슈를 종합했다. 요소수 품귀 현상을 악용한 사기 거래가 116건이나 적발됐으며 n번방 문형욱과 박사방 강훈의 징역형이 확정됐다.◆가정폭력 집행유예 기간에 부인 살해한 40대 검찰 송치부인에게 폭행을 일삼다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부인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다 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40대 A씨의 사건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께 제주시
‘갓갓’ 문형욱, 수천개 성착취물 만들고 배포한 혐의‘부따’ 강훈, 성착취물 제작 및 조주빈 ‘자금책’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텔레그램 ‘n번방’을 최초 개설한 ‘갓갓’ 문형욱(24)과 ‘박사방’ 2인자 ‘부따’ 강훈의 징역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1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강제추행,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문형욱에게 징역 3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하고 상고를 기각했다.10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30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고의적으로 교통사고를 내는 방식의 보험사기를 벌인 뒤 거액을 받아 챙긴 10~20대 97명이 범죄단체 조직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합의금을 뜯어내는 수법으로 약 8억 5000만원의 이득을 챙긴 97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과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지난 8월 말께 송치했다.이들 중 24명에게는 형법상 범죄단체 조직 혐의도 추가로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이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합숙하며 보험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 혐의1심 징역 45년→ 2심 42년추가기소돼 형 가중 가능성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을 협박, 성 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혐의와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박사’ 조주빈(26)이 징역 42년을 확정 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4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범죄단체조직, 살인예비, 유사강간, 강제추행, 사기,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42년을 선고받은 조주빈의 상고를 기각했다.조주빈과 함께 기소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법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징역 42년 확정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강력범죄 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간에도 강력 사건은 이어졌다.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아들도 있었고, 성착취영상을 올리던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마약에 취해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던 일도 있었다.◆아버지 때려 숨지게 한 아들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A(48)씨는 지난 15일 익산시 인화동 한 주택에서 81세 된 아버지의 얼굴과 가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했다.그는 “아들이 난리를 친다”는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
1심, 징역 11년 선고미성년자 성폭행 시도 혐의음란물 제작·유포 혐의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등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사방’의 운영자 ‘박사’ 조주빈(26)의 공범 한모(28)씨가 2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8부(배형원 강상욱 배상원 부장판사)는 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기소된 한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1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형량을 2년 늘린 징역 13년을 선고했다.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정보공개, 5년간
다크웹서 암호화폐 거래최근 관련 범죄 급증해20·30대 젊은층 범죄참여음란물 팔고 화폐 받기도전문가 “규제 시스템 필요”[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암호(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온 지 벌써 12년째다.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불법행위가 계속되고 있다.암호화폐는 정부의 개입 없이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한 특성이 있다. 이를 통해 다크웹으로 마약류를 밀거래하는 등의 다양한 범죄가 발생돼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암호화폐 시장에 드리운 마약… 1년간 521명 검거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일부 피해자와 합의 반영” …1심서는 총합 징역 45년 선고천모씨도 징역 13년으로 감형… 다른 공범들은 비슷하게 유지여성단체 “‘가해자 고통도 끝 없으면‘ 했던 피해자 말 생각 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을 협박, 성 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혐의와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5년을 선고받은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박사’ 조주빈(26)이 항소심에서 감형돼 징역 42년을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9부(문광섭 부장판사)는 1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과 강간, 범죄단체조직·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박사방’ 조주빈 2심서 감형… 징역 45년→42년
박사방, 성 착취물 제작‧유포범죄수익은닉 혐의 추가 기소재판부, 항소심서 병합해 심리검찰, 1심이어 무기징역 구형[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을 협박, 성 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45년을 선고받았던 텔레그램 ‘박사방’의 수괴 조주빈(25)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오늘 열린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9부(문광섭 부장판사)는 이날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과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을 비롯한 박사방 핵심 멤버들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조주빈은 지난 2
박사방, 성 착취물 제작‧유포범죄수익은닉 혐의 추가 기소재판부, 항소심서 병합해 심리검찰, 1심이어 무기징역 구형[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을 협박, 성 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45년을 선고받았던 텔레그램 ‘박사방’의 수괴 조주빈(25)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이번 주 열린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9부(문광섭 부장판사)는 오는 6월 1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과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을 비롯한 박사방 핵심 멤버들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열린다.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에 대해 검찰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9부(문광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주빈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검찰은 조주빈에게 4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추징금 1억 800여만원도 명령해달라고 했다.앞서 1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던 검찰은 이날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조주빈)은 박사방이라는 전무후무한 성폭력 집단을 만들었다”며 “흉악한 성폭력을 반복해 저
“피해자를 게임아이템으로 봐”검찰은 결심서 무기징역 구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텔레그램 n번방의 개설자 닉네임 ‘갓갓’ 문형욱(25)에게 징역 34년을 선고했다.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조순표)는 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문형욱에게 징역 34년과 30년간 위치추적장치(전자장치) 부착, 16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10년간 정보 고지 및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육체적·정신적 고
경찰 “잔인한 범죄로 사회불안 야기… 국민청원도 고려”배송기사로 위장해 침입 뒤 모녀 차례대로 살해한 혐의신상공개 국민청원 5일 오후 6시 기준 25만 3000여명청와대 “철저 수사로 가해자에 마땅한 처벌 이뤄지길”경찰, 내일 프로파일러 투입하는 등 수사에 박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태현(24)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3시부터 내부위원 경찰 3명과 외부전문가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40여분간 진행한 결과 김태현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태현(24)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3시부터 내부위원 경찰 3명과 외부전문가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40여분간 진행한 결과 김태현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위원회는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신상공개 관련 국민청원이 접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임을 고려했다고 신상 공개 이유를 밝혔다.또 범행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한 점
재판부, 2심서 병합해 심리박사방, 성 착취물 제작‧유포조주빈 1심서 징역 총 45년30일 속행 공판 진행 예정[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을 협박, 성 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혐의와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징역형을 선고받은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박사’ 조주빈(26)의 항소심 재판에서 두 사건이 병합됐다.서울고법 형사9부(문광섭 부장판사)는 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및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 등 5명의 항소심 2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항소
법원 “범행 반성 의심 들어”조주빈 측 “항소 할 수밖에”앞서 아청법위반 등 징역 40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추가로 넘겨진 박사방의 수괴 ‘박사’ 조주빈이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 이로써 조주빈은 앞서 선고된 징역 40년을 더해 형을 확정 받을 경우 총 45년형을 살게 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는 4일 유사 강간·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조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각각 5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의 취업제한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40시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