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7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이는 겨울철새 북상으로 개체 수가 줄고,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없는 데다 전체 가금농가 및 전통시장 594개소의 일제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같이 종합적 검토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및 확산 위험이 낮아졌다는 판단에 따라 단계를 하향했다.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8건 발생했으며 전년보다 73% 감소했다.발생 위험지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봄철을 맞아 강력한 방역 조치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 지역’을 사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겨울 동안 전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31건 발생한 가운데 나주시는 단 한 건의 발생도 없이 ‘제로(0)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나주는 1139만 5000마리의 가금을 사육할 수 있는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금 생산지로 전국 오리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도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방역체계를 가동해 지난 11개월 동안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중국 내 로켓 개발사와 손을 잡고 1시간 이내에 전 세계로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짜 정보 계정이 온라인 공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유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유가는 석유 수출국회의와 지정학적 위험에 시선이 집중되며 상승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쟁 등에서 자국에 불리한 보도를 해온 아랍권 방송매체 알자지라의 취재·보도를 막기 위한 법을 제정했다.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의성가음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설정된 방역대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방역대 내에 있는 10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은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및 세척·소독·청소를 마치고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면 이동 제한을 해제하도록 하고 있다.이번 조치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 ‘주의’ 단계로 조정돼 가금의 정기 검사 주기가 완화되고 육계와 토종닭은 정밀검사
제50차 실국원장 회의“증원된 인력 지역 의료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설립 필수”이민관리청 유치전략 개발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개선안 마련 등도 당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계획과 관련 도내 국립의대 설립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했다.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5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정부가 지난 6일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인력이 지역 의료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국립대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충남은 인구 1000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지난 6일 주남저수지 주변에서 발견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로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남저수지 출입 통제 조치가 추가로 3주간 연장될 예정이다.지난 1월 10일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15일부터 주남저수지가 전면 출입 통제 조치 된 바 있다.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추가 검출에 따라 탐방로·생태학습시설(람사르문화관, 탐조대, 생태학습관)의 전면 차단 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나섰다.진주시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해 지난 11일 진성면 소재 축산종합방역소 등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점검에 나선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AI와 ASF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시설 출입 차량 소독 및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상황을 살피고 설 명절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시는 철저한 방역 및 소독활동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기회가 넘치는 명절, 도민 모두가 행복한 설 연휴’를 위해 총 5개 분야 24개 대책을 중점으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전통시장 등 인파가 몰리는 주요 범죄 취약 시설에 대해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치안 협력 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 치안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연휴 기간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재난상황 보고와 전파를 위해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가 운영된다. 또 가스·전기·화학 안전관리 대책반 운영을 통해 관련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에 나선다.경기도의 2024년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2024년 영광군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구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가축 및 농작물 피해의 예방 및 적극적인 구제를 위해 최종 선발된 모범 수렵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구제단 운영방침 및 포획허가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와 관련, 안전한 구제활동을 위한 주의사항 및 수렵관리시스템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구제단의 주요임무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구제활동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과일과 채소류 물가가 20% 넘게 오른 가운데,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8만 15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비용은 38만 580원으로 전통시장보다 35.2%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지난해 설 때보다 각각 8.9%와 5.8% 늘었다.품목별로는 과일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8일 광주에서 올 겨울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루엔자 확진 농가가 발생함에 따라 19일 오전 10시부로 기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시민안전실 주관의 AI재난안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광주시 AI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행정부시장이 차장, 경제창업국장이 통제관, 농업동물정책과장이 상황총괄 담당관을 맡게 된다.광주시는 이날 고광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사회재난과, 농업동물정책과 등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AI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공중 방역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의성군은 지난 10일 의성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가운데 서의성농협에서 드론을 제공받아 가음면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공중살포를 시행했다.드론을 활용한 살포는 의성군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방역 방법으로, 발생농장의 차량과 인력 접근을 최소화해 방역 인원이 접근하기 힘든 지붕, 처마, 나무와 덩굴이 우거진 경사 지역까지 입체적으로 소독제를 살포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수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개업 수의사 8명에게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했다.지난 12일 위촉된 공수의는 향후 1년간 담당구역을 정해 가축사육농가 동물 진료,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브루셀라 및 결핵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가축전염병 예찰업무 등 가축방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특히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가축질병별 감수성 동물에 대한 순회 예찰과 전염병 발생 신고 접수 및 1차 확인, 가축질병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동원돼 방역대 내 농가 시료 채취 등 예찰 활동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지난 10일 채취된 야생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가금농가로의 조류인플루엔자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국내 야생조류의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지난 11월 28일 전북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15건(광주2, 전북3, 충남1, 경북7, 경남2)이 확인된 바 있으며 경남도에서는 지난해 12월 6일 창원 진전천에 이은 두 번째 검출 사례이다.경남도 방역당국은 항원 검출 확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올해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성장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투자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고 9일 밝혔다.또한 지속가능한 미래 지향형 축산기반 구축 등 친환경적인 축산업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축산재해 예방 및 친환경 스마트 축산기반 조성시는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집중호우·화재 등 각종 재해로 인한 축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 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먼저 축산 시설과 농가 경영손실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6억 6000만원을 투입해 폭염 대비 가축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설 명절을 한 달가량 앞두고 주요 과일부터 계란 등 채소와 농축산물 가격이 고공행진함에 따라 먹거리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와 마트 등이 물가 잡기에 나서고 있다.9일 제주 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제주 노지감귤 5㎏ 도매가는 평균 1만 4000원으로 도매가격 조사가 시작된 1997년 이후 27년 만에 최고가다. 감귤 평균 소매가격도 지난 8일 기준 10개 4308원으로 전년(3323원) 대비 30%, 평년(2938원) 대비 44% 뛰었다.귤뿐 아니라 사과·수박·배·딸기 등 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6일 성환읍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7일 발생농장 산란계 23만 9000수에 대해 살처분을 완료했다.시에 따르면 발생농장 반경 10㎞ 내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23개 가금농가에 분뇨반출 금지 등 이동제한을 실시했다. 이어 7일 살처분을 마무리하고 8일 사체에 대한 랜더링, 잔존물 처리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확산방지를 위해 통제초소 4개소 추가 설치하고 방역차량 3대를 투입해 인근 도로를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김영구 축산과장은 “발생농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성환읍 소재 산란계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H5형)이 발생했다. 해당 농가에는 산란중추 2개동 23만 9000수(14주, 18주령)가 사육 중이다.천안시에 따르면 6일 동물위생시험소 정기검사(2주 1회)에서 H5형이 확인됨에 따라 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확진 1일~2일 소요)를 의뢰했다.또한 관련 기관·단체에 발생상황을 전파하고 신속 대응체제를 유지하며,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가축 등 이동제한과 사람·차량 출입통제에 나섰다.더불어 방역지역(10㎞, 천안·아산) 내 사
[천지일보 봉화=장덕수 기자] 봉화군은 지난 4일 군수실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청정화 유지를 위해 수의사 4명을 2024년 봉화군 공수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공수의는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병원을 개설하고 있는 수의사 및 동물병원에 근무하는 수의사 중에서 시장·군수가 위촉한다. 동물의 진료, 동물 전염병의 예찰 및 예방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다.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하종성 내성동물병원장, 이재석 영광동물병원장, 하종엽 하수의과병원장, 김서필동물병원장으로 올 한해 담당 공수의 지역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21일 기준 전국적으로 23건(전북 18건, 전남 4건, 충남 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했다.충남 아산시에는 지난 9일 선장면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사육 중인 산란계 3만여수를 긴급 살처분했다. 또 보호지역(3㎞) 이내 사료 환적장을 설치하는 등 고병원성 AI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박경귀 시장이 지난 21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신창면 소재 대규모(36만 수 사육) 산란계 ‘농가 통제초소’를 방문해 축산과·농장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