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를 찾아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정 회장이 인도를 방문한 건 지난해 8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정의선 회장은 지난 23일(현시지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정 회장은 중장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갖고, 직접 소통했다.이번 미팅은 현대차 인도 100만대 양산체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달 29일 향년 89세로 별세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렸다.영결식에는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도 이날 영결식에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과 경영진 중 최고액 수령자의 연봉 간 격차가 전보다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연봉 최고액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212억원을 받았다. 2023회계년도 기준 3244억원이라는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게 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도 5억원 이상 연봉자 명단에 없었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국내 500대 기업 중 최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 이상 연봉 수령자를 공개한 291개 기업의 최고경영자 연봉과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각계의 발길이 사흘째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다음 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이날 빈소에는 오전 9시 20분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가장 먼저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3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이틀째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전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먼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부자(父子)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전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효성 형제의 난’을 촉발한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2시께 빈소를 찾아 5분 정도 머무른 뒤 빈소를 떠났다. 빈소 내에선 조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27분께 부인 정지선씨와 함께 빈소에 들어서 조 명예회장을 조문하고 40여분 뒤인 5시 10분께 빈소를 나섰다.정의선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조 명예회장은) 좋은 분이셨다. 아주 잘해 주셨다”며 “좋은 곳으로 잘 가시길 바란다”고 짧게 말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과 아내 정지선씨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정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27분께 빈소를 조문한 뒤 40여분 뒤인 5시 10분께 빈소를 나섰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27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 8000명을 웃돌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예상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발표에 대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동시에 ‘안전하고 자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마케팅 전문가’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과 ‘웨이퍼의 신’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상공의 날은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이다. 올해는 정부포상 규모가 전년 대비 10점 늘었다.이날 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3주기를 맞아 범(汎)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범현대가는 정 명예회장의 23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저녁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청운동 자택은 정 명예회장이 생전에 거주하던 곳이다.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정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16주기 추모행사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정 명예회장의 장손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오후 5시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부인 정지선 여사가 20일 오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3주기 제사를 치르기 위해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범현대가(家)가 20일 오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3주기 제사를 치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 시계방향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지선 여사,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대선 HN 사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아칸소 주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샌더스 주지사와 회동을 통해 아칸소주 내 투자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동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해외 대관을 담당하는 김일범 현대차 GPO(Global Policy Office) 부사장이 함께했다.정 회장을 포함한 현대차그룹 임원과 샌더스 주지사 측은 아칸소주 내 투자 등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진다.샌더스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년을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의 한 해로 삼고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 만들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글로벌 불확실성 심화와 산업 간 경계 없는 무한경쟁 속에서 현대차그룹은 생존하기 위한 화두로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 성장’을 꼽았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메시지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어떤 ‘체질’을 가졌는지가 중요하다”며 “허약한 체질은 쉽게 쓰러지고, 작은 위기에도 흔들리지만, 건강한 체질은 큰 난관에도 중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브라질 공장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또한 정 회장은 브라질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대해 “친환경 에너지원을 연구하고 발전, 적용시키기 위한 브라질 정부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수소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2023년 배당 규모가 전년보다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8일까지 현금·현물배당을 발표한 76개 기업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총액은 28조 4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9.3%(2조 4306억원) 늘었다. 이는 최근 공시한 결산배당 외에 분기·중간배당이 있었던 경우 이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76개 기업 중 45개사는 전년보다 배당액이 증가했고 12개 기업은 동일한 금액을, 19개사는 전년 대비 감소한 배당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뉴욕에 위치한 휘트니 미술관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신규 파트너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격년으로 진행되는 휘트니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인 ‘휘트니 비엔날레’를 후원하고 미술관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될 신규 전시 프로그램 ‘현대 테라스 커미션’을 매년 선보일 계획이다.휘트니 미술관은 1931년 개관 이래 예술가들의 대담한 시도와 도전에 주목하며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미술계의 발전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충칭 현지 공장을 약 3000억원에 매각했다.1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 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말 충칭 공장을 ‘위푸공업단지건설유한공사’에 매각했다. 매각가는 16억 2000만 위안(약 2960억원)이다.연간 3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충칭공장은 현대차의 다섯 번째 중국 공장으로 2017년 완공됐다. 이번 매각은 충칭 공장이 완공된 지 6년 만이며, 지난해 6월 매물로 나온 지 약 6개월 만에 이뤄졌다.중국에서 베이징 1∼3공장, 창저우 공장, 충칭 등 5곳의 공장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가 막을 내렸다. 올해 CES는 지난해와 달리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이 곳곳에 스며 든 ‘온디바이스AI’ 시대를 예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13일 CES 2024는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올해 참가기업은 150여개국4200여개다. 관람객은 13만명 이상으로 전년보다 10%가량 늘어났다.행사장에선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미국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