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취약계층의 금융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363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상생금융 확대 및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이행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363억원의 기부금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앞서 총 2758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 계획을 수립, 지난 2월 18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을 실시한 바 있다.지난 1일부터는 청년 및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 총 60만명을 대상으로 908억원 규모의 민생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취약계층의 금융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612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하나은행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612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지난 3월 27일 발표한 총 156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 938억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을 포함한 625억원 규모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KB국민은행과 함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양 사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 환급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보증료 환급 이벤트는 모바일 접수를 통해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신청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KB국민은행은 이벤트를 통해 보증료의 최대 80%를 지원한다. 외식업 소상공인 또는 도소매업 사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예금보호한도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 근로자 재산형성을 지원하는 재형저축 재도입 등 민생보호 및 자산형성 지원 제도 마련에 국민의힘과 저 박재순이 앞장서겠습니다.”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 무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민생호보 및 자산형성 지원 제도’와 관련한 공약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현행 예금보호한도인 5천만원은 2001년1월1일 이후 유지되며 지난 20여년간 1인당 GDP 2.7배 상승을 고려하거나,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준으로 조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가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도입해 비금융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도입한 것은 인터넷은행 중 케이뱅크가 처음이다.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다양한 비금융데이터와 NICE평가정보의 신용정보를 결합해 개발된 대안신용평가모형이다. 기존 신용정보(CB)와 약 7300만건에 달하는 가명결합데이터, AI 머신러닝을 활용한 빅데이터 처리기술 등이 적용됐다.네이버페이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활용할 경우 ▲신용평가모형 변별력이 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최저신용자를 지원하는 ‘햇살론’ 상품의 연체율이 일제히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 충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민들의 상환 능력이 떨어지면서 빚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해석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양정숙 의원은 17일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햇살론15의 대위변제율은 2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5.8%p 급등한 수치다.햇살론15 대위변제율은 2020년 5.5%에서 2021년 14.0%, 2022년 15.5% 등 상승세를 보여오다 지난해 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카카오뱅크는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35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631억원) 대비 918억원(34.9%) 증가한 규모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4분기 75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606억원)보다 151억원(24.9%) 늘어난 규모다.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연간 영업이익은 4785억원으로 전년(3532억원)보다 1253억원(35.5%) 증가했다.카카오뱅크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에게 172억원 규모 이자를 환급하는 ‘사장님 이자 환급 조회’ 서비스를 5일부터 시행한다.‘은행권 민생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자 환급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4만여명에게 이자 환급액으로 총 172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자 환급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입금 예정일에 맞춰 개인사업자 대출에 연결된 이자 납부 계좌로 입금된다.지난해 12월 20일 기준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및 보증서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환급 대상이다. 대출금리 연 4%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경영 위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억원을 지원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등 8개 기관과 함께 ‘2024년 소상공인(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에 처음 참여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고병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는 29일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되고 보금자리론이 재출시된다.금융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보금자리론 개편 및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금융위는 보금자리론 공급 규모를 연간 10조원 공급을 기본으로 ±5조원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전체 정책 모기지 공급 규모는 40조원 내외로 관리한다. 이는 ‘신생아 특례 대출’이나 ‘디딤돌 대출’ 등을 포함한 것이다.특례보금자리론은 작년 금리 급등기에 가입 허들을 대폭 낮춰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당시 주택가격 요건은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해 11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4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다.이에 일각에서는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대출 공급이라는 본래 인가 취지를 외면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인터넷은행 3사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를 달성한 곳은 카카오뱅크뿐이기 때문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22일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들 3사의 주택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토스뱅크가 900만 고객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고객 관점에서 고민하고 선보인 서비스와 각종 수수료 부담을 덜며 은행 문턱을 낮춘 ‘상생 성장’이 빠른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토스뱅크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상생 금융의 가치를 실현했다. 중도 상환 수수료 무료 정책을 통해 총 18만 명의 고객은 총 4.6조원의 대출을 수수료 부담 없이 상환할 수 있었다”며 “토스뱅크가 대신 부담한 수수료 총액만 총 332억원(기업 1.0%, 개인 0.7% 수수료율 적용 시)에 달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동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72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은행권 민생금융 지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해주는 공통 프로그램과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먼저, 카카오뱅크는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환급에 172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 환급을 시행하며, 민생금융 지원방안 가이드라인에 맞춰 금리 4%를 초과하는 1년 치 이자 납부액의 90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고금리‧고물가로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자금 2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고금리 상황을 고려해 2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유지하고,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2024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경영안정자금, 창업, 명절, 버팀목, 희망두드림 등 4개 부문의 특별자금으로 구성된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경영안정 자금 1350억원이 공급된다. 창업부문에는 100억원이 투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양한 민간·정책 서민금융상품을 조회부터 대출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이 오는 6월 출시된다.금융위원회는 5일 서민금융상품 효율화를 위해 오는 6월 상품 이용부터 복합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서민금융 종합 플랫폼 ‘서민금융 잇다(가칭)’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정부는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햇살론과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소액생계비 대출 등의 정책 금융상품을 운영 중이다. 은행권은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등 저신용·저소득 차주를 위한 민간 서민금융상품을 공급하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2023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30%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2023년 12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 3000억원이다. 지난 2020년 말 1조 4000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관해 카카오뱅크는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공급 규모에 비해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카카오뱅크의 총여신 연체율은 2023년 3분기 기준 0.49%를 나타냈다. 2023년 2분기 0.52%로 전분기 대비 0.06%p 개선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저신용자에게 최대 100만원을 긴급 대출해주는 소액생계비대출로 올해 13만여명의 서민들의 숨통이 트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3월 27일 출시한 소액생계비대출을 통해 13만 2천명에게 총 915억원이 지원됐다고 25일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출시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지원된 전체 소액생계비대출은 15만 7260건이다. 금액별로 50만원 대출은 10만 3284건, 자금 용처가 증빙된 50만원 초과 대출은 2만 8387건이었다. 평균 대출금액은 58만원으로 집계됐다.최초대출 외에 6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부업체를 이용한 가구주 비중이 4년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금 조달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은행, 저축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 서민들이 대부업체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10일 한국은행·통계청·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신용대출 가구주 중 대부업체를 포함한 ‘기타 기관 등’에서 돈을 빌린 가구주 비중은 7.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6.9%)보다 1.0%p 상승한 규모다. 기타기관에서 돈을 빌린 가구주는 2019년(11.4%) 이후 4년 만에 상승했다.기타 기관 등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고 7일 밝혔다.오는 31일까지 추진될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과 취약계층의 대출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방안이다.이에 따라 BNK경남은행 가계대출 고객들은 대출기간 중 원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상환할 경우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받게 됐다.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여신영업본부 박상호 상무는 “한시적으로 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토스뱅크가 1일 출범 2년만에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토스뱅크의 2023년 3분기 순이익은 86억원이다. 전 분기 -105억원 순손실에서 분기 흑자 전환을 이뤘다.이와 관련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녹록하지 않은 거시경제 환경에서 출범했지만 가장 높은 수준의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흑자 전환까지 빠르게 이뤘다”며 “현재의 현금흐름 및 재무적 요소들을 볼 때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이후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같은 기간 고객 수의 경우 799만명으로, 2분기(690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