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지사의 ‘기회소득’ 정책이 난해하고 모호한 개념을 탈피하지 못한 채 시작 전부터 물음표만 더하고 있다고 질타했다.국민의힘은 27일 논평을 통해 “경기도가 최근 ‘배달노동자 안전 기회소득’을 도입하겠다며 65억원의 추경 편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3개월 동안 ‘무사고·무벌점’을 기록한 배달노동자에게 연 120만원의 ‘기회소득’을 개인별 현금 또는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는 것인데, 이러한 정책 방향이 도의회는 물론 도민들로부터 정책적 공감대를 얻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7월 1일부터 특별교통수단 회원제 전면 시행8월 어플 사용은 6월 말까지 회원 등록해야회원제와 등록 내용, 콜센터 전화 연결음으로 안내[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7월 1일부터 특별교통수단 회원제를 전면 시행한다.특별교통수단 회원제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시 상담 시간을 줄이고 차량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회원으로 등록된 자에 한해 특별교통수단 등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도는 2019년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이용대상이 증가해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기시간 지연과 교통약자의 이용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을 해소
쓰레기배출·기업활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주제로 의원연구단체 5곳 연구 진행과제별 외부 연구용역 실시 질적 수준 향상... 최종결과 담은 사례집 발간, 활용도↑[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의정목표 중 ‘공부하는 의원, 실력으로 인정받는 의회’는 제8대 의회의 가장 핵심적인 모토로 꼽힌다. 8대 의회는 출범 이후 줄곧 의원 역량 계발과 더불어 의원들이 참여하는 연구단체 활동을 장려하면서 정책 역량 강화에 매진해왔다.2020년에도 이러한 기조에 걸맞게 역대 가장 많은 5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구성돼 의욕적으로 연구활동을 펼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이동지원 서비스 종합조사’ 시행 근거를 마련하고, 이동지원 서비스 종합조사 결과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대상자로 추가하는 근거를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복지부는 장애인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대상자의 욕구와 필요도를 확인하여 필요
장애등급제 개편, 삶의 질 향상 기여[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40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정부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7월에 진행됐다.공단은 지난해 7월 장애등급제가 31년 만에 폐지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장애유형별 특성과 장애인의 개별적 욕구 및
오는 7월부터 서비스 지원[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3곳을 추가로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용인시는 지난 2019년 7월 장애등급제가 폐지되면서 서비스 대상을 중증 장애인에서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관내 8개 비영리법인이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공익성, 활동 보조 제공 실적 등을 심사해 기관 3개소를 선정했다.선정된 기관은 ㈔한국장애인부모회 용인시지부를 비롯해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 마음드림심리상담센터 등이다.이들 기관에선 오는 7
장애정도판정기준에 없는 첫 번째 인정 사례[천지일보=전대웅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경기 양평군의 ‘중증 뚜렛증후군 환자’ A씨에 대해 일상생활 수행 능력, 질환의 특성 및 현재 상태를 종합 고려해 ‘정신장애인’으로 심사 결정했다. 이는 장애정도판정기준에 명시되지 않은 첫 번째 장애등록 인정 사례다.현행 장애인복지법령 및 관련 고시에서는 4개 정신질환(조현병(F20), 조현정동장애(F25), 양극성 정동장애(F31), 재발성 우울장애(F33))에 한해 질환의 상태 및 능력장애의 상태를 평가하여 정신장애를 인정하고 있다.이로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고용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에 장애인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마련된다.고용노동부(고용부)는 15일 제15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장애유형·생애주기 등을 고려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정책 강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정책은 2018년 기 발표해 시행중인 ‘제5차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기본계획’의 정책과제를 점검하고, 수요자 맞춤형으로 재설계·세분화한 추진계획을 담았다.이번 계획에 따르면, 장애유형 및
장애인의 날 맞아 메시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부는 ‘코로나19’를 교훈 삼아 재난이 닥칠 때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불평등하게 더 큰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당장 일상의 불편과 어려움을 견디고 이겨내 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정책적 노력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한국 장애인들 차별 여전”여의도 국회 앞 투쟁결의대회차별철폐 2020총선연대 출범식[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이했지만, 한국의 장애인과 가족들은 여전히 일상적 차별과 배제의 삶 속에 있습니다. 이제 진짜 장애등급제·부양의무기준을 완전 폐지해야 합니다.”장애인 활동가들은 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주관으로 열린 ‘세계장애인의 날 투쟁결의대회 및 장애인차별철폐 2020총선연대 출범식’에서 정부에 이같이 촉구했다.유엔이 정한 27번째 ‘세계 장애인의 날’에 단체는 ‘장애등급제 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2019 세계장애인의 날 투쟁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2019 세계장애인의 날 투쟁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세계장애인의 날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울=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10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열린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예산 쟁취 및 추석연휴 농성 투쟁 선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장애인 복지만족도 체감 향상을 위해 노력”[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장애인 가정이 아이를 출산할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19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장애등급제가 폐지되면서 기존의 장애등급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을 출생순위에 따른 지원으로 확대 개편했다.시는 2014년부터 본인 또는 배우자가 장애인인 경우 임신진단 시 임신진료비 50만원과 출산 시 출산지원금을 장애등급에 따라 50~100만원 차등 지원해 왔다.하지만, 이번에 출산지원금을 확대하면서 지난 7월 1일 이후 출생한 자
“장애인 ‘혜택’은 발언 잘못돼”“내년 예산 확보위해 싸울 것”“25% 투자하기엔 턱없이 부족”[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이번달부터 장애등급제가 폐지됐지만 장애인단체는 ‘가짜 장애등급제 폐지’라며 제대로 된 장애등급제 폐지와 장애인 정책국 예산 확대를 정부에 촉구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한자협)는 19일 서울 서대문구 벙커원 카페에서 ‘장애등급제 진짜폐지 2020년 예산UP↑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들은 “이번달부터 시작한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는 예산 반영 없이는 사기행각에 불과하다”며 “제대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의 한 카페에서 열린 ‘장애등급제 진짜폐지 2020년 예산UP 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전장연은 올해 장애인정책국 예산 증액 수준이 5,612억 원(25.3%)인 것을 고려했을 때, 내년도 복지부 예산안은 올해에도 못 미치는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