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올해 수출 호조에 내수가 반등을 이룬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달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질 거란 정부 전망이 나왔다. 미·중·아세안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플러스 흐름과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4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어 올 1분기 수출 실적과 주요 지역별 수출 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전망했다.이날 회의에 따르면 올 1분기 수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38억 달러(약 225조원)를 기록했다. 전날 한국은행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도지사가 22일 경남도청에서 마리아 테레사 주한필리핀대사와 접견해,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이해 올해 맘프(MAMF) 축제를 계기로 양국 간의 경제교류 확대·경남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2024년 맘프 축제의 주빈국으로 필리핀이 선정됨에 따라,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 의장, 해외이주위원회 위원장, 주한필리핀대사, 마드리갈 싱어즈 필리핀 국립합창단, 그리고 필리핀 보이그룹 호라이즌 등 뮤지션이 문화교류단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Maria Ther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9일 경기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Y-FARM EXPO 2024)’에서 한상기업 3곳과 K-푸드 수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aT에 따르면 필리핀 한상기업인 ‘CTK ASIA RUBBER CORP’은 필리핀 잠보앙가 경제 자유무역항에 설립돼 타이어용 천연고무를 전문으로 생산 및 수출하는 기업이며 헝가리 한상기업인 ‘ANW CONSULTING KFT’은 기업회계, 세무 분야, 국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 한미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그린버그 위원장을 만나 “한미동맹의 지속적 발전과 한미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선 양국 재계의 지지와 기여가 필수적”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 환경을 조성키 위해 우리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 더 많은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토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그린버그 위원장의 부친이 한국전쟁 참전용사이자 제4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업 직접투자(FDI) 등에 힘입어 대(對)미국 수출이 당분간 호조를 이어가겠으나, 막대한 대미 무역흑자로 인한 미국 측 제재는 조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18일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구조 변화 평가 및 향후 전망’ BOK 이슈노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경기 개선과 대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2020년 이후 우리나라 총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8.3%로 크게 높아졌다. 이후 올해 1분기
핵심 요약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가 심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파리협정은 각국이 힘을 합쳐 변하는 기후에 대응해야 한다는 게 골자인데, 결국 모든 나라에게 변화를 요구한다. 변화는 기회를 불러오는 법. 파리협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선도하는 국가가 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에 심각해지는 산불, 폭우, 한파와 폭염 등 각종 재해를 안겨다 주고 있고, 그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를 만들어 내는 질소산화물이나 황산화물은 배출한 대기 중에 어느 정도 머무는 것과 달리 우리가 배출하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량 하오(梁 皓)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2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량 하오(梁 皓) 부시장은 지난 1일 인천-웨이하이 문화관광과 스포츠 교류 등을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 이날 웨이하이 량 하오 부시장은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등 우수한 교통 네트워크와 역사문화유산, 풍부한 자연을 가지고 있고, 웨이하이와 가까워 양 도시 간 관광산업 전망이 밝다”면서 “그 간의 교류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에 대해 “시대를 앞서간 진정한 기업가이자 통찰력 있는 리더”라고 추모했다.1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대한상의 홈페이지에 올린 추모의 글에서 “힘든 시기마다 경영 선구자 ‘조석래’, 민간 외교관 ‘조석래’를 떠올리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조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2007∼2011년)을 맡은 당시 전경련 부회장(2005∼2017년)으로 함께 활동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남미 대표국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다.프랑스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은 2013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이후 11년만이다.양국 관계는 반(反)서방, 친(親)러시아 성향의 극우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2019년부터 2022년 말까지 통치하는 동안 긴장 상태였다. 특히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임기 초반 아마존 산불의 대응책을 두고 양국 지도자가 설전을 벌이다 감정싸움으로 이어지기까지 했다.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은 냉각됐던 양국 외교 관계에 다시 훈풍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200조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수출 7000억 달러(약 940조원)라는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수출 엔진을 풀가동하는 모양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산업부 장관 주재로 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역대 최대인 255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 증대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소형 e-모빌리티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 방안과 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 대응 지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77대와 럭셔리 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창원특례시 강기윤(성산), 김종양(의창), 윤한홍(마산회원), 이종욱(진해), 최형두(마산합포)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공동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후보들은 민선 7기 허성무 전 시장이 야심 차게 추진했던 S-BRT 사업이 창원의 도로 상황을 악화시켰다며, 이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고 지적했다. 후보들은 창원의 도로가 S-BRT로 인해 좁아지면서 자전거 이용에도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는 도로의 주인이 시민이 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식자재 유통 전문 자회사 ‘프레시원’이 30년 전통의 통조림 전문 브랜드 ‘삼포’의 상품 독점 공급권을 갖게 됐다고 13일 밝혔다.프레시원은 우수 상품 독점 공급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 식품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2010년에 설립된 프레시원은 수도권(남서울, 동서울, 강남) 및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7개 법인을 운영하며 약 1만곳의 지역 식당에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프레시원은 남서울을 시작으로 전 법인에 삼포 상품을 도입할
[천지일보=정다준·최혜인 기자] 정부가 항공사의 운항 증편을 지원해 오는 2030년까지 ‘국제 항공 여객 수 1억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기 전보다 1.5배 많은 규모다. 또 육해공을 아우르는 물류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이내에 물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정부는 7일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항공·해운·물류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새로운 항공 수요 창출, 인천공항 허브 기능 강화, 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역대 최대 70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전략적 시장 개척을 위해 10대 유망시장 무역사절단을 개시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유정열)가 6~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2024 중동 미래 파트너십 사절단’을 파견한다.글로벌 사우스벨트 구축의 핵심 지역인 중동은 최근 산업 대전환 추진에 따라 석유화학·신재생·도로교통 등 다양한 부문의 인프라 투자가 진행 중인 유망 시장이며, 향후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손꼽힌다.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중 중동이 차
한미 양국 정상이 지난해 국방상호조달협정 체결 노력을 가속하기로 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27일(현지시간) 협정 체결을 위한 내부 절차에 들어갔다.미국 국방부는 연방 관보에 한국과 국방상호조달협정 체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업계에 의견 제출 등을 요청했다.국방부는 "국방상호조달협정의 목적은 동맹 및 우방국과 재래식 국방 장비의 합리화, 표준화, 상호 운용성 촉진 등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이 협정은 시장 접근 및 조달 문제에 대해 지속해 소통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효과적인 국방 협력을 강화한다"라고 밝혔다.미국 국방부는
26일 ‘대통령 민생토론회’ 결과·후속 조치 등 설명국가산단 속도 높이고 충남형 리브투게더 착공식 대통령 초청[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를 조속히 조성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 추진 속도보다 더 빠르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국정과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의 모범사례인 충남형 리브투게더 착공식에 대통령 참석을 건의했다고 밝혔다.김태흠 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결과 및 후속 조치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3일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를 방문하고, 창원의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제안했다.홍 시장은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을 방문해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신규 지정’과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 지정’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과 D.N.A.혁신타운 건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에 따른 후속 사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지난 1월 지정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마산해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혁신성장을 주요 방향으로 삼아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마산회원구는 미래 성장을 위한 포괄적인 계획을 밝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마산역 미래환승센터 구축,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3.15대로 BRT구간 확대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신성장 동력 프로젝트로는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지정, 봉암·내서공단 구조 고도화,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 등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시민 참여와 소통 강화에도 힘쓰고 있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남선관위 등록 정당 25곳에 도정 주요 현안의 총선 공약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이를 위해 도는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도와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으로 구성된 정책현안 발굴 워킹그룹을 가동하고, 총선 공약 건의를 위한 지역현안 발굴에 주력해 왔다.워킹그룹은 도 실국본부와 시군에서 제출한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도정 운영방향과의 정합성과 국회의원 임기내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8개 분야,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