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을 비롯한 영남권 5개 시도가 2026년까지 총 450억원(국비 300억, 지방비 150억)을 투입, 자동차 부품 등 시도별 중점 산업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솔루션 110건을 개발·적용할 예정이다.본 사업은 경상남도가 2022년부터 기획하고 영남권 시도와 협력해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에 반영됐다. 사업 수행을 위해 경남테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15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평가로 200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눠진다.‘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49개 지표에 대한 활동 추진 결과와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이번 평가에서 TS는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2000년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89%로 전국 평균(59.4%)보다 30% 높았다. 1990년대 후반 90%를 넘나들던 재정자립도는 지속해서 하락했고, 2018년 이후 4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여년 전만 해도 재정자립도가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하게 높았지만, 이제는 전국 평균 수준으로 떨어졌다.수원시의 경제 활력이 떨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요 원인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도한 규제다. 수원시는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에서 속하는 데 과밀억제권역 규제가 기업이 활동하는 데 걸림돌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최근 홍수 피해가 증가하고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전 세계가 온실가스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면서 탄소중립 등 기후 위기 극복이 글로벌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시인구집중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기후 변화가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인천시는 대응책으로 도심 상공을 활용하는 3차원 친환경 운송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도입 등 항공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UAM은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라고 불리며 도시화에 따른 문제점 해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전국에서 가장 발 빠르게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대구지역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의 ‘동부권의 수성알파시티 국가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과 서·남부권 모빌리티로봇 중심의 산업 재편’ 약속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대상으로 세제감면·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정부는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 고시를 통해 별도 공모 기간 없이 지방에서 준비되는 대로 특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한국무역협회 통계에서 소재 기업들이 지난달 무역수지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경기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수출액은 16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108% 증가해 경기도 내 2위(전국 7위)였고, 무역수지는 330% 증가해 전국 7위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5억 8000만 달러였다.용인시 기업의 수출 실적은 반도체 불황으로 지난 2022년 6월부터 수출액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한때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수출액(전월 대비 1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3월 중순 우리나라 무역적자 규모가 7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0일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7억 1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전월 동기(12억 31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지난 1~20일 수출이 전년 대비 10% 넘게 증가했지만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도는 상태가 지속됐다.지난 20일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341억 2500만 달러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15일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해 성림첨단산업㈜ 현풍공장에서 특화단지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추진단장인 정장수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과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 등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지원기관 대표 등 추진단 위원 17명이 참석했다.국내 유일의 전기차 모터용 영구자석 생산기업인 성림첨단산업의 연구개발 현황소개와 함께 이상훈 추진단 사무국장의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 상황과 2024년도 중점 추진계획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뿌리산업 기반 기술 강화를 통해 소공인 인력양성, 기술 전수, 일자리 창출, 사업화 등 유기적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공동기반시설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해 소공인 활성화를 도모한다.이를 위해 (사)강원특별자치도소공인연합회(회장 고종철)와 협력해 소공인 간 커뮤니티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각종 간담회, 교육, 수익 창출 및 사업화 방안 등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특히 효율적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운영 체계의 내실화를 꾀하고자 지난해부터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지난 29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생산 기업 ㈜광덕에이앤티와 본사·공장·연구소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김용백 대표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광덕에이앤티는 총 436억원을 투자해 원주 기업도시 부지 2만 374㎡(6163평)에 연면적 1만 9835㎡(6000평) 규모의 제조공장을 2024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3월까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달 중순 무역수지가 1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입이 20% 가까이 줄었지만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입액을 밑돈 데 영향을 받았다.관세청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307억 2100만 달러, 수입액이 319억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1~20일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9.9%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0일로 설 연휴가 1월이었던 작년(15.5일)보다 2.5일 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리나라의 올해 1월 수출이 반도체와 중국시장 호전에 힘입어 20% 가까이 증가해 4개월 연속으로 ‘수출 플러스’ 기조가 이어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546억 9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은 작년 10월 플러스로 전환하고 나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월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5월(21.4%) 이후 20개월 만이다.1월 15대 주력 품목 중 13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본격 추진과 미래모빌리티 융합산업 육성에 139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최근 자동차산업은 온실가스 규제와 국가별 친환경 정책에 따라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CASE로 대변되는 모빌리티 신기술뿐만 아니라 2024 CES의 최대 화두인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까지 접목되면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CASE란 커넥티드(Connective), 자율주행(Au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인 (유)보그워너창녕이 지난 24일 창녕군 계성면의 기존 공장 내에서 신축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성낙인 군수와 성수영 경상남도 투자유치단장, 김동희 보그워너창녕 대표이사, 스테판 더멀(Stefan Demmerle) 보그워너 PDS사업부 사장, 고객사인 현대자동차 권택환 구매 1팀장, 협력사 회장사인 ㈜태원전장의 서한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보그워너창녕은 총 513억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부지 내 8663.21㎡(2620평)의 공장을 증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가 오는 27일 시행될 예정인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과 관련해 “유예해 달라”고 호소했다.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 통과를 간곡히 호소합니다.’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KAIA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전기차산업협회,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KGM협동회, 자율주행산업협회 등
[천지일보 영천=장덕수 기자] 영천시는 ㈜한중엔시에스(대표 김환식) 지난 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홍우)로 성금 4천만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한중엔시에스는 영천시 채신동 소재의 자동차부품 생산 기업으로 김환식 대표와 임직원 일동은 2014년부터 이웃을 위해 10년간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억 5천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특히 올해에는 한중엔시에스의 본사뿐 아니라 계열사도 함께 나눔에 참여해 기부에 더 큰 의미를 더했다. 기탁금은 2024 러브하우스 사업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2024년 연초부터 수출 현장 방문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이달 8~10일 안산·부산·울산·천안 등 전국을 돌며 현장에서 기업을 만나 수출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 ‘수출 플러스’ 기조를 새해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지난 8일 경기도 안산에서 경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기업간담회와 설명회를 열었다. 지자체 중 가장 수출비중이 높은 경기도 기업의 수출플러스 지원을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용품 및 화학소재기업·항공기 부품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수출 현황을 점검했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2월 중순까지 무역수지가 16억 1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관세청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0일 우리나라 수출이 378억 7200만 달러, 수입액이 362억 5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기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0% 증가했다. 조업일수(15.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10월부터 증가 전환해 두 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품목별로 반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경쟁력과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9일 공시했다.LG전자는 LG디스플레이 지분 37.9%를 보유한 대주주다. 이번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LG전자는 신규 발행주 가운데 배정 물량의 120%에 해당하는 5173만 7236주에 대해 청약할 계획이다.이를 현재 기준 예정발행가액(9550원)으로 환산하면 약 5000억원 규모에 해당한다.LG전자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에 대해 “사업의 미래 경쟁력 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2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제29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과 제60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내 수출기업과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수여식을 진행했다.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진부 도의회의장, 노은식 경남기업협의회장,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등 다수의 중요한 인사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는 무역업계와 유관기관 관계자, 수출유공자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경남은 올해 경남무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