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민덕희 전남 여수시의원이 지난 19일 제236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10.19 여순이 평화와 치유의 가치로 승화·기억될 수 있도록 시 정부가 주도적으로 축제와 마라톤을 기획·추진해달라”며 “1019 여순 공동체 축제와 마라톤”를 제안했다. 민덕희 의원(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광림·여서·문수)은 캐나다 해밀턴의 경우, 역사의 굴곡점인 영미 전쟁을 전시성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재현하는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이 행사의 특이점은 당시 복장과 무기를 장착한 참가자들이 시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6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이지(EG)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운영하는 이지(EG)투어버스는 총 7개 노선이다.파주 노선은 DMZ체험을 테마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통일전망대를 경유하며 화요일만 운행한다.포천 노선은 야간·체험형을 테마로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등을 경유한다. 목·일요일만 운행한다. 가평 노선은 힐링을 주제로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등을 경유하며 비정기적으로 가평베고니아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6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이지(EG)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이지(EG)투어버스는 ‘경기도의 즐거운 탐험(Explore Gyeonggi-do Enjoy G-Shuttle)’ ‘쉬운 경기도 여행(Easy Gyeonggi-Shuttle)’이라는 의미로 경기도를 방문하는 개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투어 연계형 교통수단이다.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지역별 주요 관광명소를 오가며 도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17년 첫 운행을 시작했다.이지(E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 중앙우체국 우표박물관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해주는 특별한 우체통이 있다. 이 우체통은 편지를 넣으면 1년 뒤 배달해준다. 이런 의미를 담아 ‘느린우체통’으로 불린다.우표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은 과거부터 시대의 역사가 담겨있는 우표박물관에 미래로 배달하는 우체통이 있으니 더욱 색다르다는 반응이다.편지 한 통 쓸 여유조차 없는 현대 사회에서 아날로그의 감성으로 한 해를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충분하다.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느린우체통은 만남과 헤어짐이 교차하는 공간,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파주 비무장지대(DMZ) 내 평화의 길을 일반인도 둘러볼 수 있게 됐다.경기 파주시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다음달 19일부터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개발된 걷기 노선이다.시간대에 따라 2개 노선으로 구성됐다.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감시초소(GP) 통문, 도라산평화공원으로 짜여져 있다.평일 오후에 출발하는 2코스는 임진각 출발 생태탐방로와 도라전망대, 감시초소(GP) 통문, 남북출입사무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르면 4월부터 6.25전쟁납북자기념관과 파주 남북출입사무소 등을 돌아보는 외국인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6.25납북자기념관)은 최근 방문 확대를 꾀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 대상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또 사업자 공모를 거쳐 2개 여행사를 선정했다. 선정 업체는 하나투어ITC, VIP TRAVEL 등이다.프로그램은 파주 임진각 관광지에 있는 6.25납북자기념관과 민간인통제선 내 도라산역, 파주 남북출입사무소 등을 돌아보는 내용이다. 화~금요일 하루 1회 45명 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 당국은 하루빨리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도발을 즉시 중단하고 이산가족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설 당일인 10일 김 장관은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진행한 제40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해 이산가족들과 합동 차례를 지내고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반도의 통일과 가족 상봉에 대한 염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남북 간 인도적 사안 해결의 첫 단추는 연락 채널의 복원에서 시작돼야 한다. 북한이 작년 4월 일방적으로 차단한 연락 채널을 복구하고 정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기회가 넘치는 명절, 도민 모두가 행복한 설 연휴’를 위해 총 5개 분야 24개 대책을 중점으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전통시장 등 인파가 몰리는 주요 범죄 취약 시설에 대해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치안 협력 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 치안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연휴 기간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재난상황 보고와 전파를 위해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가 운영된다. 또 가스·전기·화학 안전관리 대책반 운영을 통해 관련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에 나선다.경기도의 2024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국내 4개 종교 성직자가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기원하며 비무장지대(DMZ)를 따라 약 400㎞를 순례한다. 4개 종교단체가 함께 DMZ 순례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진보성향 천주교 민족화해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실천불교승가회, 원불교 시민사회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2024 DMZ 생명평화순례 준비위원회(준비위, 준비위원장 김찬수 목사)’는 내달 29일∼3월 21일까지 21박 22일 일정으로 경기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파주=뉴시스] 새해 첫날인 1일 경기 파주 임진각 망배단을 찾은 한 새터민이 약식 제사를 지내고 있다.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도 양주의 대표 무형문화재 6종목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2023 양주시 무형문화재 투어공연’이 오는 4일 11시 파주시 임진각 에서 열린다. 이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대공연장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대표하는 ‘양주별산대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2호)’와 소를 주제로 풍년과 자손의 번창을 기원하는 ‘양주소놀이굿(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의 공연이 마련된다.또 우리의 전통장례문화를 재현한 ‘양주 상여와 회다지소리(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7-1호)’, 절기별 농사짓는 과정을
올해 92세를 맞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몸이 부서져라 뛰는 고령의 평화운동가는 지난 1월에도 필리핀 민다나오를 찾아 평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2년 제1차로 시작한 평화순방은 올해로 12년째 맞았고 제32차를 기록했다. 90대의 청춘은 평화순방 때마다 청년보다 더 열정 넘치는 행보로 수많은 기적들을 만들어냈다. 정작 국내에서는 편견에 갇혀 저평가 됐지만, 그의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본지는 6.25참전용사 출신으로 ‘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지난 14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에 참석해 도시와 농촌이 소통·상생하는 경기축산 한마당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경기도 우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경기도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9개 시군과 26개 축산단체 등이 참여해 경기도 우수축산물을 비롯한 지역 특산물 홍보와 축산 기자재 전시 등이 진행됐다.이 자리에서는 경기도와 도내 18개 축협단이 함께 ‘탄소중립·복지축산 실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6.25 참전용사이자 한미동맹의 상징인 고(故) 윌리엄 E. 웨버대령과 고 존 K. 싱글러브 장군의 추모비가 SK그룹의 후원으로 12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보훈단지 내 건립됐다. 한국을 진정으로 사랑한 두 영웅은 지난해 타계해 미국 워싱턴 D.C.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된 바 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열린 추모비 제막식에 참석해 고인들의 업적과 용기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최 회장은 축사에서 “웨버 대령과 싱글러브 장군을 비롯한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에게 자유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접경지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달리며 생태·평화·역사적 가치를 체감해 보는 ‘2023 DMZ 평화 마라톤 대회’가 지난 7일 파주 DMZ 일원에서 열렸다.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4회째 열린 ‘DMZ 평화 마라톤 대회’는 경기도의 글로벌 축제인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스포츠 분야의 하나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마라톤 축제다.올해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국군 장병, 도민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한육상연맹의 공식 인증을 받은 하프(약 21㎞) 코스와,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와 국방부 등이 정전 70년을 맞아 추진하는 ‘디엠지(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원정대가 4일 파주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6박 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DMZ 자유·평화 대장정’은 행정안전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와 경기·인천·강원 3개 접경지역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DMZ 인근과 접경지역을 걸어보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생태·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기회로 마련됐다.지난달 18일 출정한 1기를 시작으로
[파주=뉴시스] 추석인 29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54회 합동경모대회에서 실향민 가족들이 참배하고 있다.
(파주=연합뉴스) 추석인 29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실향민 가족이 임진강 이북을 향해 술을 올리고 있다. 2023.9.29.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지난 6일 중국 여행사 대표단 130여명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이와 더불어 지난 5일에는 중국어 가이드 200여명을 초청해 가이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4분기 방한 유커 수요 잡기에 나섰다.중국 여행사 대표단은 산둥성 연타이항에서 ‘상쉐이란’ 여객선에 탑승해 지난 5일 인천항에 기항했다. 대표단은 중국여행업협회와 해협국제여행사를 비롯해 약 100개의 에이전트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내 포시즌관광 여행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팸 투어’ 그룹이다.인천 강화도와 서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분단을 상징하는 아픔의 땅이면서 다양한 생명이 살아 숨쉬는 기적의 땅 DMZ에서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가 열린다.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민간인통제구역 안 캠프그리브스(Camp Greaves) DMZ Docs에서 익스팬디드 비(非) 극장 프로그램을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익스팬디드 비(非) 극장 프로그램은 상영작 일부를 설치 형식으로 소개하는 상영 프로그램으로 ‘귀신을 본 적 있나요?’ 라는 주제를 다룬다. 다국적 아티스트의 작품 6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