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 4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낸 것이다.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KT가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면 통신 3사의 작년 실적발표를 마무리 지었다.업체별 작년 영업이익을 보면 SK텔레콤이 1조 7532억원, KT 1조 6498억원, LG유플러스 9980억원으로 합산 영업이익은 4조 4010억원이다. 다만 전년(4조 3835억원) 대비 0.3%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성장세가 둔화한 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주요 은행들이 최근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서 임금인상률과 성과급 규모를 전년보다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은 이달 중 2023년 임단협을 타결했다. 5개 은행의 임금인상률은 일반직 기준 2.0%로 결정됐다. 지난해 3.0%에서 1.0%p 낮아진 수준이다.경영 성과급도 전반적으로 축소됐다. 5대 은행 중 하나은행은 이익 연동 특별성과급으로 기본급의 200%를 이달 말 선지급하고 오는 4월 기본급의 80%를 주기로 했다.국민은행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주요 시중은행들의 임금인상률과 성과급 규모가 전년 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 중 하나은행을 제외한 은행들이 지난주까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타결했다. 이들 4개 은행의 올해 임금인상률은 일반직 기준 2.0%로 지난해(3.0%)보다 1.0%p 낮아졌다.경영 성과급도 전반적으로 줄었다. 지난해 평균 300%를 훌쩍 넘었지만 올해는 200%대 수준에 그쳤다.국민은행은 통상임금의 230%를 올해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쌍특검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총선승리를 위해 ‘현애살수’의 결단을 내릴 것을 주문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본격 출항했다. 국방부가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포스코 노동조합 소속의 고위 간부가 임단협 교섭 기간 중 포스코 이해관계자로부터 접대받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직에서 제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와 관계기관이 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선균씨를 협박해 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포스코 노동조합 소속의 고위 간부가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기간 중 포스코 이해관계자로부터 접대받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직에서 제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경북 포항시 남구 덕업관에서 열린 ‘포스코노동조합 23회계연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이날 대의원대회에는 김성호 포스코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집행부와 130명 이상의 대의원들이 참석했다.상정된 안건은 2023년도 결산감사 보고(안건 1호), 2024년 사업계획안(2호), 2024년도 예산안(3호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사회서비스원지부 조합원들이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열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공공성 강화 촉구 크리스마스 파업 결의대회’를 마친 뒤 행진하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통신 3사 가운데 ‘만년 3위’였던 LG유플러스가 처음으로 ‘통신 맏형’ KT를 추월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로 2위 자리에 등극했다.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9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체 이동통신 가입 회선은 SK텔레콤이 3116만 8214개로 1위에, LG유플러스가 1801만 6932개로 2위에, KT가 1713만 3388개로 3위에 올랐다.LG유플러스가 KT를 추월한 건 지난 7일 양사의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 것이지만 정부의 공식 통계로 이 같은 사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문화회관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문화회관지회가 노조 설립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쟁의 없이 무분규로 ‘2023년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양측은 지난 6일 조합원 총회에서 가결한 합의안을 바탕으로 9일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회의실에서 협약서 조인식을 진행했다. 협약에는 정부 지침에 따라 임금을 1.7% 인상하고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과거 노사 간 체결한 협약을 준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부산문화회관은 2017년 재단 설립 이후 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9∼10일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에 들어가는 것이다. 감축 운행은 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은 8일 오후 9시 10분께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약 2분 만에 정회했다. 이후 실무 교섭을 이어갔으나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노사의 핵심 쟁점은 ‘인력감축’이다.사측은 대규모 적자에 따른 경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9∼10일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에 들어가는 것이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은 8일 오후 9시 10분께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최종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9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약 2분 만에 정회했다. 이후 실무 교섭을 이어갔으나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명승필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위원장은 8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포스코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안 도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 수순을 밟으면서 서울 지하철 정상 운행에 ‘빨간불’이 켜졌다.17일 서울교통공사 노조 연합교섭단에 따르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서울교통공사 2차 조정회의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핵심 쟁점인 대규모 인력 감축안에 대한 노사 간 의견 차이를 줄이지 못했기 때문이다.조정이 종료될 경우 연합교섭단은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앞서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7월 11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G모빌리티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취임 1년을 돌아보며 미래 발전전략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정용원 대표이사,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 취임 후 지난 1년은 판매 물량 증대와 흑자 전환 그리고 자동차업계 최초 임단협 타결 등 협력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KG모빌리티의 경영정상화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KG모빌리티는 코리아 넘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엄중한 경고와 국제사회의 비판 속에 결국 ‘위험한 만남’을 감행하고 있다. 4년 5개월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용 열차에서 내려 러시아 인사들과 악수를 하며 첫 인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의 피의자로 수원지검에 출석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장관 사표를 수리하고 13
[천지일보=유영선, 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인상과 기술직 추가 신규 채용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현대차 노사는 12일 이동석 대표이사와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3차 단체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6월 13일 임단협 상견례 이후 91일 만에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파업 없이 합의하면서 지난 2019년 이후 5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뤄냈다.오는 18일 진행되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올해 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차, 임단협 잡정합의… 기본급 11만 1000원 인상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계 빅3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에 예정된 카타르 프로젝트 등 대규모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아직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성과 내기에 열을 올릴 전망입니다.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지난 7일 올해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안 투표에서 결과 찬성 58.52%로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올해 출범한 한화오션은 지난 7월 조선 3사 중 가장 먼저 임단협을 타결했습니다.임단협을 마친 조선 3사는 하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규모 6.8의 강진이 강타하면서 사망자 수가 2000명을 넘기는 등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주요 20개국(G20)이 아프리카연합(AU)을 가입시키는 성과를 거뒀지만, 러-우크라 전쟁과 관련해 전과 대비되는 공동성명을 내놓은 것을 두고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여야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을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국제in] 무너진 ‘신의 땅’… “모로코 지진 사망자 10만명 넘을 수도”(원문보기)☞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규모 6.8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계 빅3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에 예정된 카타르 프로젝트 등 대규모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아직 올해 수주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성과 내기에 열을 올릴 전망이다.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은 각각 올해 임단협을 마쳤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지난 7일 2023년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안 투표결과 찬성 58.52%로 잠정합의안을 통과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임단협)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노동조합이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파업에 돌입할 경우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현대차 노조는 23일 오후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제147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 결의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노조는 오는 25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해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앞서 노조는 지난 18일 올해 17차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