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규모 6.8의 강진이 강타하면서 사망자 수가 2000명을 넘기는 등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주요 20개국(G20)이 아프리카연합(AU)을 가입시키는 성과를 거뒀지만, 러-우크라 전쟁과 관련해 전과 대비되는 공동성명을 내놓은 것을 두고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여야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을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국제in] 무너진 ‘신의 땅’… “모로코 지진 사망자 10만명 넘을 수도”(원문보기)☞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규모 6.8의 강진이 강타하면서 사망자 수가 2000명을 넘기는 등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대부분 잠이 든 심야 시간대 주민들이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지진으로 주택들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면서다. 이번 지진은 120여년 만에 모로코를 강타한 최대 규모 지진으로 기록됐다.
◆조선 ‘빅3’, 임단협 ‘짐’ 덜고 하반기 수주전 ‘격돌’☞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계 빅3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에 예정된 카타르 프로젝트 등 대규모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아직 올해 수주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성과 내기에 열을 올릴 전망이다.
◆[국제in] G20, 아프리카 품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공동성명 평가 ‘극과 극’☞
주요 20개국(G20)이 아프리카연합(AU)을 가입시키는 성과를 거뒀지만, 러-우크라 전쟁과 관련해 전과 대비되는 공동성명을 내놓은 것을 두고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밀착 행보를 보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20에 불참한 상황에서다.
◆50년 만기 주담대, 두 달 동안 5조원 넘게 취급☞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급증의 주범으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지적한 가운데, 두 달간 해당 대출 취급이 5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잇달아 연령 제한을 두고 판매를 중단하면서 대출을 최대한 받으려는 수요가 점점 더 빠르게 몰린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문 닫힌 ‘최후의 급전 통로’… 대부업체·저축은행 신용대출 급감☞
최근 고금리, 고물가 영향으로 대부업체와 저축은행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조달 비용이 급증하면서 대출 문 자체를 걸어 잠근 것이다.
◆尹, 이르면 내일 소폭 개각할 듯… 국방장관에 신원식 유력☞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11일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장관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尹-바이든, G20서 세 차례 환담… “캠프 데이비드 매우 성공적”☞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하루에 세 차례 환담을 가졌다.
◆추석 앞두고 고물가 여전… 정부, 밥상물가 잡기 총력☞
추석을 2~3주가량 앞두고 주요 과일 등의 가격 및 외식 물가도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정부가 식품·외식 업체들에 물가 안정 동참을 요청하는 등 밥상물가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재명 검찰 출석 여진… 여 “꼼수 조사” vs 야 “망신 주기”☞
여야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을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단식 행위가 검찰 조사에 영향을 미친 점을 중점적으로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가 “망신 주기”라고 반발했다.
◆尹-바이든, G20서 세 차례 환담… “캠프 데이비드 매우 성공적”☞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하루에 세 차례 환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장 대기실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다. 지난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한 이후 약 3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