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강진이 발생한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무너진 건물 사이로 걸어가는 여성. [AFP, 연합뉴스]
강진이 발생한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무너진 건물 사이로 걸어가는 여성. [AFP,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규모 6.8의 강진이 강타하면서 사망자 수가 2000명을 넘기는 등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주요 20개국(G20)이 아프리카연합(AU)을 가입시키는 성과를 거뒀지만, 러-우크라 전쟁과 관련해 전과 대비되는 공동성명을 내놓은 것을 두고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여야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을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국제in] 무너진 ‘신의 땅’… “모로코 지진 사망자 10만명 넘을 수도”(원문보기)☞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규모 6.8의 강진이 강타하면서 사망자 수가 2000명을 넘기는 등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대부분 잠이 든 심야 시간대 주민들이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지진으로 주택들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면서다. 이번 지진은 120여년 만에 모로코를 강타한 최대 규모 지진으로 기록됐다.

◆조선 ‘빅3’, 임단협 ‘짐’ 덜고 하반기 수주전 ‘격돌’☞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계 빅3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에 예정된 카타르 프로젝트 등 대규모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아직 올해 수주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성과 내기에 열을 올릴 전망이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인도네시아(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과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베트남 팜민찐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중국 리창 총리, 라오스 손싸이 시판돈 총리.
(자카르타=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인도네시아(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과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베트남 팜민찐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중국 리창 총리, 라오스 손싸이 시판돈 총리.

◆[국제in] G20, 아프리카 품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공동성명 평가 ‘극과 극’☞
주요 20개국(G20)이 아프리카연합(AU)을 가입시키는 성과를 거뒀지만, 러-우크라 전쟁과 관련해 전과 대비되는 공동성명을 내놓은 것을 두고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밀착 행보를 보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20에 불참한 상황에서다.

◆50년 만기 주담대, 두 달 동안 5조원 넘게 취급☞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급증의 주범으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지적한 가운데, 두 달간 해당 대출 취급이 5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잇달아 연령 제한을 두고 판매를 중단하면서 대출을 최대한 받으려는 수요가 점점 더 빠르게 몰린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문 닫힌 ‘최후의 급전 통로’… 대부업체·저축은행 신용대출 급감☞
최근 고금리, 고물가 영향으로 대부업체와 저축은행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조달 비용이 급증하면서 대출 문 자체를 걸어 잠근 것이다.

◆尹, 이르면 내일 소폭 개각할 듯… 국방장관에 신원식 유력☞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11일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장관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尹-바이든, G20서 세 차례 환담… “캠프 데이비드 매우 성공적”☞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하루에 세 차례 환담을 가졌다.

◆추석 앞두고 고물가 여전… 정부, 밥상물가 잡기 총력☞
추석을 2~3주가량 앞두고 주요 과일 등의 가격 및 외식 물가도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정부가 식품·외식 업체들에 물가 안정 동참을 요청하는 등 밥상물가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단식 10일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오전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0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단식 10일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오전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09.

◆이재명 검찰 출석 여진… 여 “꼼수 조사” vs 야 “망신 주기”☞
여야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을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단식 행위가 검찰 조사에 영향을 미친 점을 중점적으로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가 “망신 주기”라고 반발했다.

◆尹-바이든, G20서 세 차례 환담… “캠프 데이비드 매우 성공적”☞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하루에 세 차례 환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장 대기실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다. 지난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한 이후 약 3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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