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번 주말 대설과 함께 전국 강추위가 시작되겠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급강하는 등 주말 사이 전국이 얼어붙겠다.16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영상 7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중부지방에는 낮에 기온이 오르지 않아 0도 안팎에 그치겠다.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 여름철 평균 기온과 강수량이 각각 역대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폭염 일수·열대야 일수는 역대 12위로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지만, 관측 이후 가장 더웠던 2018년보다 습도가 높아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매우 많았지만 강수일은 평년보다 2일 정도만 많아 한 번 비가 내릴 때 폭우로 쏟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여름철(6~8월) 기후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여름 전국 평균기온은 24.7도로 평년기온(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대전·세종·충남지역에 10일 0시부터 정오까지 태풍예비특보가 내린 가운데 9일 저녁 8시 현재 대전지역에 비가 오고 있다.대전, 충청남도(논산, 금산, 계룡)지역에 10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세종과 충남에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9일 오후 5시 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은 서귀포 남동쪽 약 260㎞ 해상(31.9N, 128.8E)에서 시속 16㎞로 북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133㎞/h(37m/s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가 광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24일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전직원 비상소집을 하는 등 호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24일 일강수량 평균 87.1㎜를 기록, 호우경보가 발령 중이다. 전날부터 내린 비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강수량이 광산구 184㎜, 북구 188㎜, 서구 113.5㎜, 남구 70㎜, 동구 68.5㎜를 기록하고 있다.많은 비로 광주 황룡강 장록교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으며 광산구는 산사태 위기경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번 ‘극한 호우’처럼 극단적인 날씨가 반복되면서 정부가 국무총리 직속 민관합동 상설기구를 신설해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여권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정부뿐 아니라 민간 전문들까지 함께 숙의해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정부는 수해를 비롯한 각종 재난에 대응할 민관합동 상설기구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기상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기존 방재 대책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청 일부(천안, 금산) 지역에 13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충청 지역 곳곳에 시간당 20~4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3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며, 점차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은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으로 확대되겠다.충청권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단위: ㎜)은 다음과 같다.-외연도(보령) 82.5 근흥(태안) 53 서천 29.5 진천 21.5 금왕(음성) 17.5 상당(청주) 16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대전·세종지역에 4일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7시 현재 충청권 중심으로 시간당 1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충청권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4일 19시 현재, 단위: mm)은 다음과 같다.장동(대전) 29.0 인천연수 27.5 세종금남 22.5 구로(서울) 20.0 공주 19.5 광명 19.0이다.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4일 0시~19시 현재, 단위: mm)은 다음과 같다.태안 75.0 서산 67.1 홍북(홍성) 65.5 장동(대전) 45.5 오창(청주) 38.5기상청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상청은 29일 밤 11시 10분 방재속보를 내고 충청권, 전라권, 경상내륙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북부내륙에서는 시간당 20~6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충북과 전라권에서는 시간당 1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충청권 남부는 30일 이른 새벽까지, 남부지방은 낮까지, 남해안은 늦은 오후까지, 제주는 아침부터 밤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이날 23시 기준 주요지점 1시간 강수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도에 강한 비바람으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는 6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4일 제주공항은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급변풍이란 갑작스럽게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바뀌는 난기류의 일종이다. 강한 상승기류 혹은 하강기류가 생길 때 나타나는 기상현상으로 바람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세기가 바뀌어 바람을 타고 있을 때 발생하게 되면 대응하기가 힘든 문제점이 생긴다.이에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결항이 속출
인접중심기압 ‘사라·매미’ 버금 기압 역대 3위·풍속 역대 8위 한때 최고 등급 ‘초강력’ 격상 접근 시 풍속 ‘기차탈선’ 수준 뜨거운 해수 온도 영향받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6일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자정께 소멸할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중심기압 기준 역대 세번째, 일 최대풍속 역대 여덟번째 태풍으로 기록됐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앞서 자정 제주에 최근접 했을 때 945hPa, 오전 4시50분께 거제도에 상륙했을 때와 오전 6시 부산 오륙도를 지날 때 955.9hPa를 기록했다. 오전 7시10분 울산에서 내륙을
인접중심기압 ‘사라·매미’ 버금 접근 최대풍속 ‘기차탈선’ 수준 가을태풍 늘고 강도까지 세져 해수 온도상승 기후변화 영향 “한반도 영향 태풍 비율 늘 것”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태풍 최고 등급인 ‘초강력’이던 태풍 힌남노로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상륙할 때 중심기압이 95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이 43㎧(시속 155㎞)으로 예상됐다. 과거 1000여명에 달하는 사상 최대 인명피해를 냈던 사라와 ‘바람의 태풍’ 매미가 상륙했을 때의 중심기압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9일 이번 집중호우로 대피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상습적인 목감천 범람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류지 설치가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저류지는 홍수조절시설로 R1저류지 설치 시 30년 빈도의 호우에 안전하며 R2·R3저류지를 추가로 설치하면 100년 빈도의 호우에도 안전한 목감천이 된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시 목감천이 수시로 범람해 인근에 거주하는 광명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도권에 8일 저녁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이른바 ‘물폭탄’이 내리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일주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며 일부 각료 교체론과 정책 혼선에 대한 비판 여론을 수렴해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외국어고등학교(외고) 폐지 논란으로 반대여론이 확산하자 박순애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8일 결국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외에도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수도권 ‘물폭탄’ 계속… 정부, 호우 경보 ‘주의’→‘경계’ 수도권에 8일 저녁 집중 호우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도권에 8일 저녁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이른바 ‘물폭탄’이 내리는 모양새다. 현재 경기북부는 일강수량이 200㎜에 육박했고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에 정부는 경보 수준을 ‘주의’단계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역과 인천 등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비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지역에도 밤사이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이같은 폭우에 서울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고 강수가 계속되면서 산사태 경보도 발령됐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린 21일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자동차야영장에서 강풍과 비에 쓰러진 소나무가 텐트를 덮쳐 어린이 2명이 부상을 입었다.야영장에서 캠핑을 하고 있던 8살, 10살의 두 어린이는 머리 등을 다쳐 인근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일부 경남권과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있다.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 (21일 00시부터 18시 현재, 단위
강풍에 베란다 창문 깨져 다쳐어선 뒤집혀 실종·부상자 나와옹벽 무너짐 등 물적피해 발생[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가을장마’가 시작된 21일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파트 유리창이 깨져 주민이 다치거나 옹벽이 무너지는 등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21분쯤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 한 아파트 21층에서 강풍에 베란다 창문이 깨지면서 A(52)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낮 12시 27분께 금정구 부곡동 온천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하천 물에 고립된 B(68)씨가 119구조대에 구조되기도 했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19일 서울의 하루 강수량이 11월 일강수량 기준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로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의 강수량은 68.2㎜다.기상청은 “기존 11월 하루 강수량 1위인 1916년 11월 7일 67.4㎜를 104년 만에 넘어섰다”고 밝혔다.비는 이날 밤까지 지속돼 하루 강수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에 의해 들어온 습하고 온난한 공기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부딪치는 경계에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또한 “
전국서 1월 7일 일강수량 경신서울·인천·수원, 19년 만에 기록남부지역은 일 최고기온 기록[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날씨가 이상하다. 과거 겨울철과 달리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1월 하루 강수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인천, 수원, 속초, 철원, 동두천, 파주, 춘천, 원주, 영월, 포항, 전주, 목포, 순천, 양평, 이천, 인제, 제천, 천안, 세종 등 전국에서 관측 이래 일 최다 강수량을 갈아치우고 있다.서울 30.2㎜를 비롯해 인천 29.4㎜,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1일 장마 전선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기상청은 오후 8시 20분 기준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과 경북 북부에 호우 특보를 발효 중이라고 전했다.일강수량으로는 전라도 복내(보성)는 218.0㎜, 군산 190.0㎜의 비가 내렸다. 서울 69.0㎜, 용인 94.5㎜, 북내(여주)111.5㎜, 신동(정선) 120.5㎜, 청양161.0㎜, 서천185.0㎜를 기록했다.2일까지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3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일부터 3일까지 전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1일 오후 6시 20분 현재 전국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린 가운데 대전 갑천에 물이 넘치고 있다.평소에는 징검다리로 건널 수 있는 이곳,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갑천둔치에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건너지 못하도록 경고메시지와 함께 노란 끈으로 막아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대전기상청은 이날 6시 20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지역, 경북북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