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화정면의 아름다운 자연이 숨 쉬는 낭도마을이 해양수산부의 ‘4월 어촌여행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낭도마을은 황금빛 해변과 야외 미술관 같은 갱번 미술길, 해안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둘레길, 바다가 내다보이는 캠핑장 등 체험·숙박·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마을이다. 섬 남쪽에 있는 작은 낭도 해변은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해 바다를 보며 힐링하기 좋은 안성맞춤 장소다.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오션뷰 캠핑장은 반려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검증된 일꾼, 여수를 살릴 경제전문가로서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살려 전남 제1의 도시 여수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10여일 앞둔 2일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남 여수을 권오봉 후보가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권 후보는 “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여수에 필요한 예산은 삭감돼 시민들이 한곁 같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지역정치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시민들은 한탄하고 ‘인구소멸 위험지역’까지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 정부의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18일 전남도청을 방문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직접 만나 ‘세계 최장 출렁다리 건립’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을 건의했다. 이날 방문은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도 국고 최대 확보라는 공통된 목표로 ‘전남도-광양시’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주요 사업들의 추진에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건의 내용은 ▲세계 최장 골든브릿지 770(출렁다리) 건립 ▲섬진강 두꺼비 인도교 건립 ▲백운 유원지 둘레길 조성 ▲금호 경로당 신축 ▲탄소중립 실현 ‘시민 감동 정원’ 조성 등 지역 현안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나주천 생태물길’ 조성사업’을 위해 오는 3월 6일부터 남내1새마을교와 남내인도교 두 교량의 통행을 제한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이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나주천 생태물길 조성과 풍수해 예방 및 차집관로 정비사업 계획에 따른 조치이며 이를 위해 임시인도교를 개통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해당 교량은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중 재가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나주천 생태물길 조성사업은 나주천의 수질 및 생태복원을 통한 관광 명소화, 100년 빈도 홍수량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 성산구가 2024년을 맞아 '더 새로운 일상, 다 함께 행복한 성산'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목표는 미래를 대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현, 차별화된 안전 인프라 구축, 민생돌봄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등 구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성산구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성산 AI 체험존, QR코드 서비스, 공공체육시설 개선사업, 공원 편의시설 개선사업 등을 통해 편리하고 현대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산 AI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발맞춰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시는 급변하는 관광 트렌트에 대응하기 위해 한층 고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섬 생태관광 경험을 제공해 박람회와 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양체험센터인 웰니스 사업과 워케이션, 야간관광, K관광 섬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대거 추진해 여수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기존의 여수 밤바다를 뛰어넘는 콘텐츠 개발을
박희제 언론인서울이 뜨고 있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서울 일극체제를 극복해야 한다고들 하지만 ‘서울 블랙홀’은 더 강력해지고 있다. 한류문화의 역동성, 창의성이 살아 숨 쉬는 한남동, 성수동, 압구정동, 연남동, 익선동과 같은 아기자기한 서울 뒷골목이 MZ세대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끈다.디오르, 루이뷔통, 구찌 등 명품 패션브랜드들이 서울 명소에서 앞다퉈 런웨이를 여는가 하면 한식 체험, K-POP 댄스 배우기, 아티스트 공연 관람을 기본으로 삼는 해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1인당 10만 달러(약 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추진 중인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시에 따르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은 서북구 와촌동 일원 약 21만㎡ 용지에 358억원을 투입해 2018년~2024년까지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복합캠퍼스타운,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선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추진한다.지역대학, 공공기관, 주민 등과 함께 청년들의 삶을 지원하는 주거·창업 공간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 산업 거점공간 구축, 문화와 공동체 역량이 강화된 도시공간을 창조한다.천안역세권
석유화학 제조업 연구소 등이전, 신·증설 등 370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6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우량기업 5개 사와 1112억원 규모 투자와 373여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서에는 기업의 이전 및 신·증설 투자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투자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날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해 ▲나날에스엠아이㈜ 권선희 대전지사장 ▲㈜DL케이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 성산구청이 17일 지역 구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하반기에 실시할 3대 구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이러한 방향은 구민과의 근접, ‘행복도시 구현, 기반시설 강화’ 법과 질서가 살아있는 원칙주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성산구는 지역 주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성산구는 구민과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 32곳을 대상으로 AI 학습로봇 '성산이'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이 학습로봇은 챗GPT를 활용한 대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정부가 올해 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을 선언한 후 전국 각지에서 축제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인천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 일대에서도 오는 29일 ‘2023 용유바다축제’가 개최된다.왕산마리나는 왕산해수욕장과 을왕리해수욕장, 선녀바위 해변, 마시안 해변 등이 인접해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3 웰니스관광지로 꼽히고 있다.축제 기간에는 요트투어로 잔잔한 푸른 바다를 가르며 연인, 친구, 가족 등과 함께 행복하고 특별한 하루를 보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남도문화 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며 1000만 관광객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담양의 대표축제 대나무축제와 담양산타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특색 있는 야간 콘텐츠를 채워 넣어 체류형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했다.지난 5월 4년 만에 개최된 대나무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장 곳곳을 채웠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더해 주민소득과 연계한 향토문화 축제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사랑을 받았다.군에 따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18일 고군산군도 일대를 중심으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전북도가 추진 중인 사업은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 등이다.전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와 과거 섬이었던 고군산군도가 새만금방조제로 연결됨에 따라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먼저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387억원을 투입해 무녀도에 해양레저체험센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18일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 등 준공식을 개최했다.시는 두정역의 불합리한 연계교통 체계 개선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했다.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을 비롯해 두정남부역 환승시설 조성, 두정1교 시설개량, 두정남부역 에스컬레이터 등을 설치했다.두정역은 2005년 개통 이래 북부지역의 발전과 지역 대학교 통학생들로 인해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며 개통 초기 일일 8000명에서 현재 1만 8000여명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외부 출입구가 한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의 추억명소 ‘발산 뽕뽕다리’가 48년 만에 다시 개통됐다. 서구는 이날 오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송갑석 국회의원, 김이강 서구청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3동 발산마을 앞에서 뽕뽕다리 개통식을 개최했다.1960년대 방직산업이 호황을 이루던 당시 발산마을과 북구 임동 방직공장을 잇던 뽕뽕다리는 공사장 안전발판을 엮어서 만든 임시 교량으로 여성 노동자들이 출퇴근길로 자주 이용했다. 이후 1975년 폭우에 교량이 떠내려가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가 201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분당 정자교 사고’와 관련 평촌신도시 내, 안전등급 C등급, 상수관 점유 등 24개 교량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완료했다.시는 지난 3일 오후 16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안전등급 C등급, 상수관 점유교량 등 24개 교량 긴급 안전점검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교량 점검 결과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 유한호 안양시 도로교통환경국장 및 관련 부서장, 점검업체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했다.24곳의 긴급 안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24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국·도비 지원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기획재정부 방문에 이어 두 번째 행보다. 정기명 시장은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기반조성·여수시립박물관 건립 등의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특히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 사업은 사도와 낭도를 연결하는 인도교와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섬박람회 개최에 대비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 사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지난 2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평촌신도시 내 교량 긴급 안전점검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 오는 30일까지 평촌신도시 내 교량·상수도관 점유교량·안전등급 C등급 교량 등 24개소의 긴급 안전점검을 추진 중인 가운데 1기 신도시 노후화로 시민 우려가 높은 평촌신도시 내 4개 교량 점검 결과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보고회는 장영근 안양시부시장, 유한호 도로교통환경국장 및 관련 부서장, 점검업체, 민간 전문가 등 8명이 참석
[천지일보 청송=장덕수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진보면 광덕리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덕교 인도교 설치’를 마무리하고, 7일 개통기념식과 벚꽃길 걷기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군은 진보면 광덕교에 인도가 없어 차량 통행 시 사고위험에 노출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예산 6억을 확보하고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에 걸쳐 총연장 360m, 폭 2.0m, 전망데크 2곳을 갖춘 인도교를 설치했다.또한 추후 인도교 입구 보도정비와 야간 주민의 시야확보를 위한 가로등 및 조명시설을 설치, 교량미관을 개선하고 주민의 보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앞바다를 더 가깝게 감상할 수 있는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가 오는 7월 개방을 앞두고 착착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 조성사업과 연안부두 연오랑 등대 친수보행로 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착공, 오는 7월 완료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는 송도매립으로 기능이 상실된 해안 방파벽(바이오산업교~신항만교 구간, 높이 1.5m, 폭 1.0m)과 노후한 군초소(2개소)를 철거해 친수 산책로와 쉼터로 조성된다. 또 상태가 양호한 군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