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
“다양한 관광 향유 기회 제공”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청 전경. ⓒ천지일보 2023.05.18.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청 전경. ⓒ천지일보 2023.05.18.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18일 고군산군도 일대를 중심으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북도가 추진 중인 사업은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 등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와 과거 섬이었던 고군산군도가 새만금방조제로 연결됨에 따라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먼저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387억원을 투입해 무녀도에 해양레저체험센터, 인공서핑장, 파도풀, 캠핑장, 체육시설 등을 조성한다. 오는 7월 착공 예정이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머무르며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체류형 관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다부처 협약(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의 일환으로 182억원을 투자해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에 관광·생활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현재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사업은 준공된 상태다.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은 안전성 향상을 위해 노후 인도교인 장자교, 선유교의 바닥을 교체한다. 또한 경관조명도 설치해 고군산군도의 야경을 볼 수 있도록 조성한다.

올해 1월 가개통한 장자교는 현재 경관조명을 설치 중이다. 선유교는 실시설계를 마치고 관련 허가 승인 후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고군산군도 해양레저관광 기반 시설 구축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도민에게 다양한 관광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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