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통계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2022년 기준)에 따르면 수원시 1인 가구 비율은 34.4%로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1인 가구였다. 1인 가구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광주광역시에 살던 김광원(31, 수원시 당수동)씨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수원에 쭉 살았다.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취업 후 7년째 1인 가구로 생활하고 있다.성인이 돼 수원으로 온 김씨는 동네에 친구라고 할만한 사람이 딱히 없었다. 동네에서 편하게 만나거나 이사를 할 때 원하는 기반 시설을 갖춘 지역에 대한 조언을 구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1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우대꽃갈비에 중동 디저트까지… 마켓컬리, 이색 설 선물세트 출시컬리가 ‘설 얼리버드’ 기획전을 오픈하며 미식에 진심인 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색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먼저 딸기 시즌을 맞아 딸기 마니아에게 선물하기 좋은 ‘딸기 혼합세트’를 선보였다. 국내 재배 농가가 적어 쉽게 만날 수 없는 설화 딸기와 금실, 비타베리 중 1종과 친숙한 품종인 설향 딸기가 한 팩씩 담겨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한 번에 두 가지 딸기를 번갈아 먹어보며 취향에 맞는 딸기를 발견하는 기쁨을
층간소음이란?환경부 산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선 올해부터 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39㏈, 오후 20시에서 익일 오전 6시까지 34㏈을 넘는 소음을 ‘층간소음’으로 규정하고 있다. 통상 ‘속삭이는 소리’가 30㏈이고 ‘도서관’이 40㏈ ‘조용한 사무실’이 50㏈ ‘일상 대화 소리’가 60㏈이다.[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 2021년 9월 27일 오전 0시 33분.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30대 남성 A씨는 6개월간 600여종의 흉기를 검색한 뒤 등산용 칼과 정글도를 구입, 위층에 살던 B씨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최악의 경우 50년 뒤에는 생산연령 인구 3명 중 1명이 외국인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통계청의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한국의 외국인 인구는 175만 2000명이다. 2015년 136만 4000명에서 28.5% 증가한 규모다. 그중 생산가능연령인구(15~64세)는 156만 2000명으로 전체 생산가능인구의 4.3%를 차지했다.그러나 앞으로 외국인 인구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통계청은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나라 청년(19~34세) 인구가 30년 뒤 500만명 수준으로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청년 인구 5명 중 4명은 미혼이었으며 1명은 1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혼자 사는 청년 대다수는 미혼이었고 월세로 사는 비중이 60%에 육박했다.통계청은 27일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 세대의 변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인구주택총조사의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2020년 기준 청년 인구는 1021만 3000명으로 우리나라 총인구(5013만 3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주택 소유 가구 가운데 상위 10%가 보유한 평균 주택 자산 가격은 12억 1600만원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침체기’에 빠지면서 전년보다 2억 6천만원 넘게 하락했으나 여전히 하위 10%의 평균 집값보다 41배가량 높았다. 전체가구 가운데 17만 가구는 지난해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그러나 43.8%는 여전히 무주택자였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2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기준 주택 소유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3억 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고금리의 영향으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이 매년 심화하고 있다.29일 통계청의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169만 2272명(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4만 5799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 사는 인구는 2612만 4421명이었다. 전체 인구의 50.5%에 달하는 수치다.지난 2019년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수도권 인구 비중은 해마다 커지는 추세다. 2017년 기준 49.6%였던 비중이 2018년 49.8%, 2019년 50.0%, 2020년 50.2%, 2021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해 저출산·고령화 기조가 계속되면서 국내 총인구가 1949년 센서스 집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는 첫 500만명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주도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 방식)’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총인구는 5169만 2천명으로 전년(5173만 8천명)보다 4만 6천명(0.1%) 감소했다. 인구 증가율은 1960년 3.0%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했지
現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서 ‘정신·행동 장애’ 범주로 분류 “표본 적어 유의미하지 않다” 통계·실태조사 권고도 불수용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성전환자를 뜻하는 트랜스젠더가 현행 통계청 분류상 ‘정신장애’로 분류된 가운데 통계청이 이를 개정하라는 인권위 권고에 사실상 불수용 뜻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국가인권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행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서 성전환증을 ‘정신·행동 장애’ 범주 중 하나인 ‘성인 인격·행동의 장애’ 중분류 아래 ‘성주체성 장애’로 분류하고 있다. 이에 인권위는 통계청이 관리하는 ‘한국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GS건설 자회사인 하임랩이 지난 14일부터 16일 까지 3일 동안 서울 강남에 위치한 역삼 GS타워에 임시 부스를 마련하고 서비스 홍보 및 시공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는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하임랩은 독일어로 집을 의미하는 ‘HEIM’ 과 영어로 연구소를 뜻하는 ‘Laboratory(LAB)’ 를 결합한 브랜드 명으로 업계 최초로 주거 데이터를 기반한 노후 아파트 진단 서비스 및 주택 기능을 향상시키는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임랩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을 맞아 단열, 난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14일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기도의 미비한 주거 빈곤 가구 현황 파악 실태를 지적했다. 심 의원은 “경기도에 비주택 가구 현황 자료를 요청했더니 2020년 국감 때 요청한 자료를 그대로 재발송했으며 최저 주거 기준 미달 가구 파악 현황도 2017년 자료가 최신 자료라 유감”이라며 “주거 빈곤 가구에 대한 통계나 현황 체크가 일상적으로 되지 않았다는 것은 경기도정에서 주거 빈곤 가구의 주거권 실현은 빠져있었던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
최병용 칼럼니스트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살 이상 인구 중 부모의 도움을 받아 생활비를 마련한 사람은 314만명으로 7.5%였다. 부모의 도움을 받는 캥거루족 314만명 중에 30~40대도 65만명에 달하는 건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이미 오래전 독립해야 할 성인이 생활비를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다면, 자녀로 인해 부모의 노후마저 위협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슬기로운 노후 준비를 위해서는 ‘자녀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방식의 양육이 필요하다. 부부가 노후에 쓸 목돈을 충분히 저축했어도 자녀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14일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조치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 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층간소음의 측정·진단 등에 소요되는 비용과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보강공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융자할 수 있도록 지원 규정을 마련하고,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지자체가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층간소음 상담·진단·교육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윤 의원 측이 공개한 통계청의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작년 대한민국의 총 주택 수는 1881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도시 브랜드 평판을 전국 5위를 기록했다. 23일 평택시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지방자치단체 2022년 8월 평판조사에서 이 같은 기록을 받았다. 지난해 8월 19위에서 14단계 상승한 순위이다.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의 분야별 지수를 합산해 도출된다. 평택시 브랜드는 참여지수 7만 8537, 미디어지수 35만 8801, 소통지수 41만 2858, 커뮤니티지수 49만 756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4만 7757로 분석됐다. 외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이 ‘기후재난으로 인한 재난불평등 해결을 위해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1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반지하에 살던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이 죽고 컨테이너임시 숙소에 머물고 있던 이주노동자가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사망했다. 이에 이들은 이번 사태를 ‘기후재난’이라고 보고 먼저 근본적인 문제로 온실가스 증가를 꼽으며 “재생 에너지정책과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는 기업에 대해 정부는 적극적으로 규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의 ‘친기업 정책’으로 방치한 ‘기후 위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100년만의 유례없는 폭우로 도심 내 배수 설비가 마비되면서 세계 경제 10위 규모 국가의 수도가 침수됐다. 특히 지난주 서울에 내린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로 반지하에 사는 일가족 3명이 수몰되는 등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반지하 주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와 정부는 주거용 반지하를 퇴출하겠다면서도 당장은 대책이 없어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지하 형태의 주거를 법으로 금지할 순 있어도 입주민에 대한 주거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기생충 속 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 외국인을 포함한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3만 8천명으로 1년 전보다 9만 1천명(-0.2%)이 감소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사상 처음으로 줄었다. 전체 인구는 줄은 반면 노인 인구는 한 해 동안만 42만명이 급증해 871만명으로 불어났다. 이는 생산연령인구 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는 상황이 된 셈이다. 지방 인구는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향하고, 서울 인구는 비싼 집값을 피해 경기도로 빠져나오는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인구 부문 집계 결과’에 따
민·관·학 연구용역 자문단 발족지역 내 주거 빈곤 아동 5만명[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아동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한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는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26일 ‘부산시 아동주거빈곤가구 실태조사 및 정책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용역 자문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부산시 내 최저주거기준 이하의 ‘주거빈곤’ 상태에 있는 아동이 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시 차원의 구체적인 실태조사는 이뤄진 적이
美, 금융기관·직원 등 사례공개 관련 소송 책임없어 英 ‘경제적 학대’ 규정 명시… 우리법 정의 규정 無국회도서관 “고령자 금융피해방지 관련 제도 필요”[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15일 ‘고령자 금융 피해 방지 관련 미국, 영국, 일본 입법례’라는 제목으로 ‘최신외국입법정보(2022-6호, 통권 제187호)’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고령층 대상 신종 금융 사기, 지인에 의한 금융 착취 등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자의 금융 피해 방지를 위한 법률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 주요국의 입법례 분석과 시사점을 제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현대리바트가 새로운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리바트 집테리어는 주방가구·욕실·창호·바닥재·벽지 등 리바트의 모든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구매, 시공, A/S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브랜드를 말한다.앞서 현대리바트는 토탈 인테리어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지난 2015년 ‘리바트 키친’을 시작으로 ‘리바트 바스’와 ‘리바트 윈도우’ 등 분야별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다.현대리바트가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를 내놓은 건 급성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