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소아 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구체화해 고위험·고난도 수술 등에 대한 보상을 대폭 인상한다. 그간 고난이도 수술 시 연령 가산은 체중 1500g 미만 신생아와 1세 미만 소아에 대해서만 별도로 높게 적용됐는데, 6세 미만 소아에게도 높은 수준의 가산율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보건복지부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소아 필수의료 수가 방안’을 발표했다.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야간·휴일·응급 소아진료 등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가 지난 13일 본부사옥 본부장실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시행한 관내 역사 ‘공간기부’ 캠페인 모금액 92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전달했다.‘공간기부’ 캠페인이란,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화장실에 문자기부 홍보를 위한 안내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이 직접 문자를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이른둥이(미숙아) 지원사업 및 국내 위기가정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2019년 8월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전력이 전기절약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DN,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에너지 쉼표(국민DR) 매칭펀드’를 조성해 운영한다.20일 한전에 따르면 ‘에너지 쉼표’는 전력거래소가 특정시점에 수요관리사업자에게 절전을 요청했을 때 서비스에 가입된 전기사용자가 평소보다 사용량을 줄이면 수요관리사업자가 감축한 전기사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해 금전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현재 이 프로그램에 1만 4천명이 가입돼 있다.에너지 쉼표(국민DR) 매칭펀드 지원사업은 고객이 약정을 통해 얻은
[천지일보 과천=최유성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11일 최근 네쌍둥이 출산으로 화제가 된 송리원‧차지혜 씨 부부를 거주 아파트 단지 내 작은 도서관에서 만나 과천시민을 대표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신계용 시장은 “네쌍둥이의 탄생은 우리 과천의 큰 경사”라며 “과천시에서도 우리 네쌍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차지혜씨는 “힘든 육아지만 우리 부부에게 큰 자산이 생겼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며 “그동안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며 국가와 과천시의 여러 혜택이 많은 도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과 충남소방본부가 지난 28일 단국대의대 대강당에서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임산부와 신생아 환자에 대한 전문 응급처치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소방본부의 요청으로 단국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교육에는 1급 응급구조사와 간호사 등 119구급대원 80여명이 참석했다. 강윤단 교수(산부인과)가 자간증 임산부의 환자평가와 응급처치, 출산 및 응급분만, 김지선·김승호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신생아·영아·소아·유아 환자평가, 신
환자안전 중심 의료서비스 질 향상“1·2차 의료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30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과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해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2021년 3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국대병원은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이 보험 가입고객 대상으로 제공하던 건강 관리 프로그램인 ‘메디케어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메디케어 서비스는 건강관리부터 진료예약·간호사 동행 및 치료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폭 넓게 그 범위를 확대했다. 어린이 보험 가입 고객을 위해 ▲이른둥이(미숙아) 육아 케어 ▲365일 24시간 건강상담 ▲이유식 상담 서비스 등을 신규 오픈했고 질병 발생시의 특화 서비스로 ‘차량 에스코트·건강식 딜리버리’ 서비스를 새로 개설했다. 신설된
최신 의료장비 20여종 추가 도입지역 의료기관과 네트워크 구축“건강한 임신·출산 지원할 예정”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의료시설이 28일 충남 천안시 소재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에 문을 열었다.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김종수, 산부인과 교수)는 조기진통,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후출혈 등 고위험 산모뿐 아니라, 이른둥이,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시설이다. 센터는
21주하고 하루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미국 이른둥이가 생존하는 최단기 미숙아로 기네스북에 올랐다.1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에서 커티스 민스가 21주 하루 만에 태어나 생존에 성공한 최단기 미숙아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이로써 직전 기록이던 21주 2일을 하루 차이로 경신했다.현재 16개월 된 민스는 예정일보다 약 4개월 앞당겨진 지난해 7월 5일 몸무게 420g으로 태어났다.당시 민스의 어머니는 쌍둥이를 출산했다.한 명은 출생 하루 뒤 숨졌고 민스만 1%도 안 되는 생존 확률을 뚫고 살아남았다.민스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엘지유니참이 이른둥이 응원 캠페인 ‘마이히어로 키트’를 통해 4개월간 360여가정에 육아용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엘지유니참 기저귀 브랜드 ‘마미포코’와 삼성카드 출산·육아 앱 ‘베이비스토리’가 함께 진행하는 ESG 활동으로 앱을 통해 물품을 신청한 이른둥이 부모에게 ‘마이히어로 키트’를 무상 제공하는 캠페인이다.이른둥이는 임신 37주 이전 또는 2.5㎏ 미만으로 태어난 신생아다. 특히 이른둥이의 작은 체구에 맞는 기저귀는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 않다. 마미포코는 이러한 이른둥이 가정의 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엘지유니참㈜이 저체중 신생아를 위해 특수기저귀 8만장을 서울대병원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엘지유니참의 영유아 브랜드 ‘마미포코’는 ESG(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서울대 어린이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니큐)에 저체중아 전용 기저귀 8만장(1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NICU는 예정일보다 빨리 태어난 이른둥이와 저체중 신생아들을 돌보는 전문치료시설이다. 저체중 신생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약하고 신체 장기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 세
서초주민생활 밀착형‧복지예산 ‘역대 최대’ 규모 민선7기 핵심사업 재정력 확보‧효율적 재원배분조은희 구청장 “주민실생활‧안전‧복지 우선편성”[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서초구(조은희 구청장)가 2021년도 예산안이 구의회 심의를 거쳐 역대 최대 규모인 74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올해와 비교해 480억(3.8%) 증가한 7467억원으로 편성됐다.총 7467억 중 일반회계는 7.69% 증가한 6997억으로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억(4.07%) 감소했다.구는 내년도 예산을 이처럼 역대 최대 규모
이른둥이… 몸무게 2.5㎏, 재태기간 37주 미만이른둥이와 가족 초청해 건강 기원하는 행사[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센터장 송준환)가 13일 ‘제6회 이른둥이 희망파티’를 개최했다.천안시내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희망파티에는 22명의 이른둥이와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뷔페식 점심식사, 강좌, 감동스토리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이날 권택부 천안이화병원 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초청강연을 통해 이른둥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다양한 육아법을 제공했다.이어 감동스토리 공
국회서 ‘이른둥이 지원 정책 마련 토론회’ 열려[천지일보=이수정 인턴기자] 2018년 출생아 수가 0명대를 기록하는 등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이른바 ‘이른둥이’ 지원 정책을 더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는 바른미래당 신용현 국회의원 등 2명의 국회의원이 주최로 ‘저출산 시대, 체계적인 이른둥이(미숙아) 지원 정책 마련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발제를 맡은 고주연 대구보건대 교수는 외국의 논문 발표를 인용해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발달성협응장애의 경우 만삭둥
[천지일보=이수정 인턴기자]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 박사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체계적인 이른둥이 지원 정책 마련 토론회’에서 아동운동발달평가에 대한 과학기술계의 역할과 소명에 대해 발제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수정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체계적인 이른둥이 지원 정책 마련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수정 인턴기자]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체계적인 이른둥이 지원 정책 마련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바른미래당 신용현·최도자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 주최로 열렸다.
[천지일보=이수정 인턴기자] 미세먼지(PM10)가 심한 지역에 사는 임신부는 그렇지 않은 지역에 사는 임신부보다 미숙아(이른둥이)를 낳을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희대병원·국립암센터·강동경희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2010∼2013년 사이 174만 2183건의 출생기록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와 미숙아 출생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9일 밝혔다. 미숙아는 임신 기간 37주 미만에 태어난 신생아를 통칭한다.논문에 따르면 임신 중 미세먼지 농도 기준을 WHO(세계보건기구) 가이드라인 최고치인 70㎍/㎥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박수진이 인큐베이터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한 가운데 또 다른 산모 B씨의 추가 폭로글이 게재되며 또 한 번 논란이 일고 있다.산모 B씨는 “면회횟수보다 더 심각한 특혜인 건 위독한 아기들이 치료를 받는 제1치료실에서 2달 동안 입원했다는 점”이라며 “저희 아기가 입원하고 3주정도 있다가 박수진씨 아기가 입원을 했다. 처음에는 B셀로 입원했다”고 밝혔다.B씨는 “박수진씨는 계속 제1치료실에서 있었다. 제1치료실로 도넛 상자 든 매니저 대동하고 들어가는 박수진씨 모습은 몇 번 봤다. 삼성니큐에서 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박수진의 ‘병원 중환자실 면회 특혜 논란’과 관련해 삼성병원 측이 입을 열었다.삼성병원 측은 28일 YTN Star에 “의료진 판단 아래 조부모도 출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병원 확인 결과 해당 분(글쓴이)의 조부모도 들어와 면회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히면서 “연예인 특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박수진은 지난해 10월 첫째 아이를 예정일보다 한 달 일찍 출산한 뒤 아기는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 입원했었다.당시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 입원한 아기들의 어머니 중 한 여성이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