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 홍삼제품 공동브랜드인 ‘진안홍삼’이 17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인삼제품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소비자와 업계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브랜드 시상식이다.진안홍삼은 지난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브랜드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7개 조사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028년까지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울산형 플라스틱 순환경제 산업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는 재생 원료를 실증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해 플라스틱 재활용 원료의 안정적 공급, 소재·제품의 신뢰성 확보, 중소기업 지원 등을 도울 계획이다.이 사업은 플라스틱 재‧새활용(리사이클링) 실증지원센터와 화학적 재활용 해중합 실증시설(테스트베드) 등 2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되며, 울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한다. 플라스틱 재‧새활용(리사이클링) 실증지원센터는 단순히 폐기되는 플라스틱
[천지일보 서울= 송연숙 기자]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품 등에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최대 56배 초과하는 인체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됐다.이에 시는 ‘서울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8일 발표했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해외직구 상품에 대한 상시적인 안전성 검사 실시와 전담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피해구제 등이 주요 내용이다.이번 대책은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끄는 중국 대표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다.서울시가 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중국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초저가 장신구에서 국내 기준치의 최대 700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인천본부세관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장신구 성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04개 제품 중 96개(24%)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나왔다.이들 장신구는 평균 금액 2000원 상당(배송료 포함)의 초저가 제품으로 국내 안전 기준치보다 최소 10배에서 최대 700배에 이르는 카드뮴과 납이 검출됐다.플랫폼별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관련 제품이 48개씩이었으며 종류별로는 귀걸이 47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8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티몬, 상춘객 ‘실속 나들이’ 지원… “특별전·상품 풍성”티몬이 봄꽃 축제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치며 상춘객들의 ‘실속 나들이’를 지원한다.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서울의 벚꽃 개화시기가 4월 3일로 예고된 가운데 급증하는 나들이 수요에 맞춰 ‘설렘가득 봄꽃축제 여행’ 등 특별관을 준비하고 다채로운 특가 상품들을 추천한다는 목표다.상춘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해 티몬이 ‘전국 봄꽃 축제 여행지도’를 공개하고 4월까지 ‘설렘가득 봄꽃축제 여행’ 특별전을 개최한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반 섬유 소재 타월에 비해 흡수력이 높아 수영, 등산 등 스포츠 활동에 많이 사용되는 습식 스포츠타월 일부 제품에서 인체 유해 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습식 스포츠타월 12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일부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고 표시 사항이 미흡한 제품도 확인됐다.헹굼 전·후의 폼알데하이드 함량을 시험한 결과 시험대상 12개 제품 중 9개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고 헹굼 전 폼알데하이드 함량은 22.7㎎/㎏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법원이 가습기살균제를 쓰다가 숨지거나 다친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했다.서울고등법원 민사9부(재판장 성지용)는 6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김모씨 등 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해자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된 것으로 재판부는 피해자들에게 300만~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화학물질 유해성 심사가 불충분했는데도 환경부 장관 등이 그 결과를 ‘유독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고시하고 10년 가까이 방치한 건 객관적 정당성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의 온·오프라인 판매처와 활용 메뉴를 본격 확대하며 대안육 시장 확대 가속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베러미트’는 신세계푸드가 ‘고기 보다 더 나은 대안육으로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에 기여하자’는 의지를 담아 2021년 출시한 대안육 브랜드다.특히 2022년 신세계푸드가 처음으로 대두단백, 식이섬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출시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은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뿐 아니라 가공육의 발색제, 보존제로 쓰이는 식품첨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지역 공약사업을 발굴·제안했다.전북도는 최근 제22대 총선공약 10대 아젠다 136개 사업을 발굴해 정당 및 총선 후보자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발굴·제안된 총선공약은 10대 분야 공약으로 신산업 22개, 농생명 14개, 문화·체육·관광 17개, 새만금·균형발전 13개, 지역개발·SOC 35개 사업 등이다.먼저 신산업 분야로 새만금 광물가공 재활용 분야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따른 ‘사용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학교흡연예방사업 평가’ 결과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학교흡연예방사업은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청소년을 흡연의 폐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가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올해 평가는 전국 학교뿐만 아니라 시·도교육청도 대상으로 진행했고 부산교육청을 비롯한 18개 우수 학교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시교육청은 흡연 예방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시·청각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가 급수지역을 확장하기 위해 마을상수도를 생활용수로 사용해 오던 관내 급수 취약지역에 수돗물 공급지역을 확대하고 상수도 블록구축시스템사업으로 수돗물 공급체계를 정비하는 표준모델을 제시한다고 발표했다.◆표준모델을 제시물공급 상수도관망 블록구축시스템 구축이천시는 상수도 배수관망을 여러 개의 독립된 중·소블록으로 구축해 각 블록의 수압, 유량을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상수도 블록구축시스템은 복잡하고 다양하게 얽혀있는 상수도 관망을 여러개의 블록으로 지정해 블
파키스탄 보건당국이 세계보건기구(WHO) 경고에 따라 유해한 알코올 성분이 든 것으로 파악된 기침 치료 시럽 5종의 생산 및 판매를 금지했다.19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당국은 WHO 경고를 받은 뒤 전날 중동부 펀자브주 주도 라호르 소재 제약업체 '파믹스 래버러토리스'(PVT) 시럽들에 대해 이같이 조치했다.WHO는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에 수출된 이 업체 시럽에 대한 불만 제기에 따라 조사에 착수, 해당 시럽에 유해한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파키스탄 제약 규제당국의 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친환경 가치소비 트렌드에 부합한 선물세트를 대거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저탄소·GAP 인증상품들을 중심으로 관련 상품이 전년 대비 10% 확대 구성돼 다채로운 친환경 상품들을 선보인다.대표상품으로는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팔리 바스켓’이 있다.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스트랩이 조합돼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진 가방으로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에 환원된다.‘컴발리 알파카’는 알파카를 목축하는 페루 원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제품으로 생명 존중 철학에 따라 성체가 되지 못하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 고암면이 지난 11일, 고암면청소년지도위원들과 함께 여름휴가철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면내 학교와 식당 등을 찾아 술·담배 판매금지 안내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청소년 흡연·음주의 유해성 등 중독성을 홍보했다.또한 업소에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류순임 청소년 지도위원장은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계도 활동과 점검을 하겠다”라고 했다.김연주 고암면장은 “관내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동맹) 결성한 데 이어 생성형 AI 시대를 대표하는 ‘앤트로픽(Anthrophic)’과 협력을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SK텔레콤은 미국 생성형 AI 기업 앤트로픽에 1억 달러(한화 약 1300억원)를 투자하고, AI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SK텔레콤은 지난 5월 앤트로픽에 대한 시리즈C 투자에 이어 이번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양사는 또한 향후 글로벌 텔코향(向) 다국어 거대언어모델(LLM: Large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내 신용카드 대금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300조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에서 유통된 시럽형 감기약에 독성물질이 함유된 사실이 확인돼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를 발령했다. 메타가 노르웨이에서 ‘벌금 폭탄’에 직면했다. 멕시코 정부가 브릭스 가입 추진 여부에 대해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주변 100만 에이커(4046㎢), 서울 여의도 면적의 1400배 규모가 내셔널 모뉴먼트로 지정된다. 미국의 무역적자가 수입 감소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줄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재료 및 부품 유해 물질 사용 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2023년형 노트북형 OLED 14종(13∼16형)이 중금속, 잔류성 유기 오염물, 생태계 미분해물 등 총 300여종에 이르는 유해 물질 검증에서 최저 수치를 기록해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인 SGS로부터 ‘HSA(Hazardous Substances Assessed)’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HSA는 제품의 성분 분석을 통해 인체 유해 물질의 사용 정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로콜라·막걸리·과자 등에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쓰이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인체 발암가능 물질(2B군)로 분류됨에 따라 식음료업계가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동 산하 기구인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지난 14일 아스파탐 유해성 평가 결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발암가능 물질 분류군인 2B에 아스파탐을 포함했다. 다만 기존에 설정된 하루 섭취 허용량은 유지하기로 했다.아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 인도 공장이 4년 만에 누적생산 100만대를 달성했다.기아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에 위치한 인도 공장에서 ‘1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부가나 라젠드라나트 레디(Buggana Rajendranath Reddy) 안드라프라데시주 재무부 장관, 구디와다 아마르나트(Gudivada Amarnath) 안드라프라데시주 산업부 장관, 박태진 기아 인도법인장을 비롯해 주정부 관계자와 기아 임직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기아는 지난 2019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제로콜라·막걸리·과자 등에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쓰이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됐다.대신 아스파탐에 매겨진 기존 1일 섭취 허용량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식품업계가 대체 감미료를 찾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JECFA는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해 각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IARC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 분류인 2B군으로 분류했다. 두 기관은 “아스파탐이 인간에게 발암 위험을 초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