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복부 정맥 패턴을 인식해 반려동물을 특정하는 새로운 반려동물 등록 신기술, 반려동물 집을 찾아가 장례를 치르는 이동식 장례 서비스 등 반려동물 관련 신기술과 사업 6건이 경기도의 컨설팅으로 실증 특례를 받았다.경기도는 2023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컨설팅을 지원받은 6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규제샌드박스란 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사강이 남편상 후 심경을 밝혔다.사강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전히 비현실 같은 현실이 지나가고 있다”며 남편의 유골함과 생전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사강은 “49일 동안 난 오빠(남편)가 없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야 했다. 아이 생일을 위해 케이크를 사야 했고, 졸업식을 위해 꽃을 준비해야 했다. 기쁜 날 투성이라 더 마음이 찢어졌지만, 의지할 수 있는 가족과 지인들이 있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날을 생각하면 여전히 아프지만, 쓰러진 오빠를 발견하고 응급차를 불러준 분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이 15년 전 호주에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동생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한다.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은 15년 전 불의의 사고 때문에 하늘로 떠난 동생의 봉안함이 안치된 성당에 방문한다.매년 동생의 생일마다 성당을 방문하는 이동건은 이날도 동생의 36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동생의 사진 앞에 꽃과 카드를 건넸다. 이동건은 “스무 살에 멈춰있는 네가 어른이 된 모습이 상상이 안 간다”며 그리움을 전했다.이후 이동건은 집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2023년 6월 5일은 국가보훈처 창설 62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이다. 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출범한 이래 차관급과 장관급 부처로 수차례 위상이 오르내린 변화를 겪으면서 다시 장관급 국가보훈부가 된 것이다.특히 ‘돕고 보살펴 준다’는 원호(援護)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봉사한 국민을 예우하고 그 ‘공훈을 보답한다’는 보훈(報勳)으로 정립이 돼왔다. 보훈의 대상도 외국과 달리 ‘독립·호국·민주’라는 국가보훈의 당위성을 담고 있어서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과 경제력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의 음주운전 사망사고 뺑소니범에 대해 최대 26년의 징역형이 선고된다. 최근 초등학생인 배승아(9)양이 대전의 어린이 스쿨존에서 만취 상태 운전자에게 치어 숨진 사건 뒤에 대법원이 스쿨존 교통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을 새로 설정한 만큼 향후 재판 결과가 주목된다.25일 대법원에 따르면,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전 대법관)는 전날 제123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교통범죄 양형기준 설정 및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수정 기준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여야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협력하겠다고 밝혔지만 3일 만인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서로 충돌하면서 전체 회의가 파행됐다. 북한이 2일 오후에도 동·서해상으로 지대공미사일 등 6발을 추가로 쐈다. 이태원 압사 참사 닷새째인 2일 여의도 참사 추모 정국이 112신고 녹취록 파장에 의해 요동치고 있다. 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 이남인 속초 앞바다 쪽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쏘는 등 대남 도발의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이 외에도 본지는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활발하고 놀기 좋아하는 착한 친구였는데…” 2일 오전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인 A(20대)씨의 관이 화장터에 들어가자 통곡 소리가 그 공간을 가득 메웠다. 앳된 얼굴의 영정사진을 들고 선 상주와 뒤따르는 유족들, 지인들 모두 하염없이 흐느껴 울었다. 유족들은 부축받아 한 걸음 나아가기 어려워했고, 철썩 주저앉기도 했다. 지인들은 애써 슬픔을 감추기 위해 돌아서기도 했으며 휴지를 나눠주며 눈물을 닦아주기도 했다. 이들의 눈은 붉게 물들어 있었다. 이태원 참사 나흘째인 이날 유족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일 오전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 화장장에서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의 유가족들이 영정사진과 유골함을 들고나오고 있다.
[인천공항=뉴시스] 고(故) 존 로버트 코미어 캐나다 6·25 참전용사 유해 봉환식이 엄수된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박민식(오른쪽 앞에서 두번째) 국가보훈처장이 유족인 조카 미쉘 코미어(오른쪽 앞에서 세번째) 씨로부터 전달받은 유골함을 봉송 차량으로 모시고 있다. 고인은 1952년 4월 2일부터 1953년 4월 25일까지 6·25에 참전했다. 생전에 "한국에 묻히고 싶다"는 고인의 의지에 따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한다. 2022.06.20. chocrystal@newsis.com
[키이우=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있는 공동묘지 사무실에 화장된 사람들의 유골이 담긴 유골함이 쌓여 있다.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유가족들이 유골함을 찾아가지 못해 유골함 수십 개가 이곳에 보관돼 있다. 2022.03.25.
남아프리카공화국 흑인 인권운동의 상징인 고(故) 데즈먼드 투투 대주교의 장례가 일반 화장보다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수(水)분해장'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아파르트헤이트(흑인 인종차별) 반대 운동으로 1984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투투 대주교는 지난달 26일 90세를 일기로 선종했다.고인은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검소하게 치르도록 당부했고, 특히 저렴한 관을 사용하고 친환경적인 화장 방식을 쓰도록 요청했다는 게 AFP 설명이다.이에 따라 그의 시신은 소박한 소나무 관에 안치된 채 지난달 30∼
“저건 공무원이 할 일인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의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31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단속현장에 나타날 대통령,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께서는 결정적 순간에 공무원을 대동하고 ‘전격출동’하는 행정을 자주 보여주신다. 보시는 국민들은 통쾌하다고 하신다”며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저는 불편하다. 저건 공무원이 할 일인데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김 의원은 “나눔의집 문제도 그렇다. 제가 도지사였다면 ‘전광
[벵갈루루=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 외곽 공공 화장터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가족의 시신을 화장한 유가족들이 유해가 담긴 유골함을 옮기고 있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334만938명, 사망자는 25만4225명으로 집계됐다.
“심리상담도 받고 엉엉 우니까 나아지는 것 같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강에서 실종된 지 6일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중앙대 의대생 고(故) 손정민(22)군의 아버지 손현(50)씨가 7일 “어린이날 발인이라니 정말 아이러니하다”고 밝혔다.손씨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각종 신고서에 사망일을 적어야 하는데 법적으로는 발견된 4/30일을 적더라구요”라며 “하지만 우린 실종된 4/25일을 정민이의 사망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손씨는 “많은 분이 오신 가운데 정민이를 화장하고 유골함을 받았다. 한줌의 재라는 게 글에선 쉬운데 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강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22)씨의 부친 손현(50)씨가 발인을 마치고 착잡한 심경을 전하며 “결과를 두고 볼 일”이라고 밝혔다.7일 손씨의 블로그에는 그가 발인을 마치고 전날 밤에 올린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해당 글에서 손씨는 “많은 분들이 오신 가운데 정민이를 화장하고 유골함을 받았다”며 “한줌의 재라는 게 글에선 쉬운데 아들의 유골을 눈으로 보는 것은 참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고 심경을 전했다.이어 그는 “오늘(지난 6일) 경찰수사를 돕기 위해 선임한 변호사분들 만나고 같이 서초경
추석기간 인천가족공원 ‘폐쇄’추석 전 ‘성묘객’ 행렬 이어져“연휴에 방문 못해 미리 성묘”“온라인 성묘 신청 3200여명”[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추석 때 (인천가족공원이 시설을) 폐쇄해서 어쩔 수 없이 지금 왔어요. 보시다시피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고, 손 소독도 하고 들어오니까 코로나19 걱정은 덜합니다.”추석까지 일주일가량 앞둔 지난 23일 가족과 함께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납골당을 찾은 전찬혁(가명, 40대, 남)씨는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전 11시경 인천가족공원의 입구와 건물, 그리고 인근 지하철역인 부평삼거리역의
이용섭 시장 “피해수습·원인규명에 주력”[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새로나 추모관 침수에 따른 합동원인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지난 7~8일 광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사설 추모관이 침수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이용섭 시장이 지난 11일 피해 유족들과 만나 “유족들 가슴에 한이 되지 않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광주시는 이번 침수피해에 대해 이 시장의 특별지시로 침수 유골함 복구 및 재화장 지원, 승화원 셔틀버스 운행, 상황실 설치, 추모관 홈페이지 가
(서울=연합뉴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정과 유골함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친 뒤 박 시장의 고향인 경남 창녕으로 이동하기 위해 운구차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