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공청회는 오는 5월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열린다.의견수렴 대상 지역은 경주, 울산 북구·중구·남구·동구·울주군이며 의견을 진술하고자 하는 주민은 공청회 개최 5일 전까지 해당 지자체 신청 장소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원)이 오는 8일부터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의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담겨 있다.주민공람은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경주, 울산(북구, 중구, 남구, 동구, 울주군), 포항 등 주민의견 수렴 대상 지역 내 7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이번 주민공람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체코·폴란드 신규 원자력 발전 사업을 수주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간 쌓은 원전 전 분야 솔루션이 세계 시장에 통할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991년부터 원전 설계, 시공, 해체 등 전 과정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및 연구용원자로 등 기술력을 쌓으며 원전 시장을 준비해왔다. 원전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이상기후 등으로 탄소중립이 중요해 오늘날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대우건설은 원전 건설과 해체는 물론 차세대 원전인 SMR(Small Modular Reactor, 소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중수로 노형인 월성1호기 해체 준비를 위해 해외 전문 기업과 협력에 나선다.한수원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캐나다 원전 엔지니어링 기업인 키넥트릭스(Kinectrics)와 토론토 키넥트릭스 본사에서 ‘원전해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국내 기술인력의 해외 원전 해체 현장 파견은 물론 해외 전문가의 기술자문과 초빙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수원은 중수로 원전해체 경험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에도 키넥트릭스와 MOU를 체결하고 2021년 캐나다 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대형 상용 원전 설계·시공·해체,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및 연구용원자로 등 원자력 관련 전 분야 솔루션 제공 역량을 키우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지난 1991년 7월, 국내 유일의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인 월성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0여개의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또한 상용 원전과 연구용 원자로 주설비 공사뿐만 아니라 중입자·양성자 가속기, 핵연료 제2공장,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1단계 공사를 수행했다. 특히 2017년 국내 최초로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12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에서 캐나다 캔두 에너지(Candu Energy),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Ansaldo Nucleare)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은 계속운전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인프라 건설까지 포함하면 총사업비가 2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이 원전은 월성 2·3·4호기와 동일한 CANDU-6(700MW) 노형으로, 운영허가 기간이 30년이다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한국해체산업협회가 17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산·학·연·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해체 산·학·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원전해체 산업 현황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본격적인 원전해체 착수 전까지는 일감이 부족한 원전해체 생태계를 활성화할 조기 발주 등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했다.한수원은 운영 중인 원전에서 나온 대형폐기물 가운데 일부를 2026년 말까지 해체할 계획으로, 현재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학계, 연구계, 한국원자력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국내외 원전 및 플랜트 시장 진출 공동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서울시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SK에코플랜트와 ‘원자력 및 플랜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외 원전 및 플랜트 사업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술과 인력을 교류하고 필요시 상호 협의체를 구성하여 국내외 원자력 및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중국 친산원전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한수원은 친산원전과 지난해 약 6억원 규모의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15일부터 20일간 한수원 직원 등 5명이 중국 현지에서 친산원전 경영진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한수원은 압력관 교체 경험을 보유한 협력기업인 성진원자력기술㈜과 협업을 통해 강의교재를 개발하기도 했다.특히 강의와 별도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한수원이 월성1호기 압력관 교체를 위해 독자 개발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최근 수행해왔던 원전사업을 잇따라 준공하며 원자력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월 전라남도 영광에 위치한 한빛3·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다음달 핵연료 제3공장 건설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는 수명이 남아 가동이 가능한 원전의 핵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원전의 핵심기기중 하나인 증기발생기(Steam Generator)를 교체하는 공사다. 이를 위해서는 격납건물 내에 방사성 오염물질 제염 및 해체 기술 확보가 필수다. 현재까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내년 창사 50주년을 맞는 대우건설은 대한민국 건설업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건설 名家’로 인정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회사의 오래된 연혁만큼 대우건설이 국내외에서 선보인 다양한 건축물과 기술은 ‘최초, 최고, 최대, 최장, 유일’이라는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대우건설이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에 국내에서 가장 최장 스카이브릿지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의 이러한 제안의 원천은 국내외에서 보여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윤석열 대통령이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바보 같은 짓’이라고 표현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탈원전’, 기후변화 대처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필수 선택인가? 아니면 그야말로 ‘바보 같은 짓’인가? 그런데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포인트가 서로 다름을 알 수 있다.문재인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실제 탈원전이 맞는가 여부는 뒤로 하고 그 기본 방향이 미래 에너지 정책의 전환이고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환경 문제 해결에 방점이 찍혀 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의 인식에는 원전이 산업과 국가경
원주민 “토지 강제수용” 주장시민단체 “文, 직권남용” 지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기 성남시 대장동 원주민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을 11일 검찰에 고발했다.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고발되는 등 정권 교체에 맞춰 고발이 늘어나는 모양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원주민 이호근씨 외 33명과 우계 이씨 판서공파 종중은 이날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도시개발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관련자들로 지목된 고발 대상은 이 고문을 비롯해 김필수 전 성남시 도시개발과장, 황호양 전 성남도시개발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윤석열 차기 정부가 '원자력발전소(원전) 계속운전 연장 신청기한'을 앞당겨 최대 18기 원전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본격적으로 브레이크를 거는 것이다.이에따라 새 정부에서 추진되는 후속 원전 관련, '원전 계속운전 서류제출시기'가 현행 2~5년에서 5~10년전까지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는 20일 원전 설계수명 만료일에 앞서 제출하는 '원전 계속운전 제도'의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제기했다.이날 박성중 간사위원은 통의동 대통령인수위 브리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되자 월성1호 원전사건 재판에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총장 때 직무정지 후 복귀 하루만에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가 탄력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당시 윤 총장은 법무부 추미애 장관과 원전1호기 수사를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원성1호기 재판은 다음 달 14일 오후 산업부 간부 공무원 A(53)·B(50)·C(45)씨에 대한 첫 공판이 예정돼 있다. 이들은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관련 자료를 삭제해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감사
“무리한 탈원전에 전기료 인상”[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탄소 중립을 위해 원전은 필수적이다. 탈원전 정책은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전 원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기료 인상에 따라 다른 공공요금을 비롯해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정부와 한전은 다음 달 1일부터 전기요금 인상을 발표했다”며 “무리한 ‘탈원전 정책’의 필연적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어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타당성 검토도 제대로 없이 ‘초법적’으로
교육‧복지 분야 등 개혁북핵 해결 의지도 드러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며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를 비판하며 “당당한 외교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이용한 출마 선언에서 “대통령의 한 마디에 오로지 이념과 정치적 목적에 따라 국가의 근간이 되는 정책이 적법한 절차도 거치지 않고, 무엇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발전소 안전운영·전력공급 최선”[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원자력본부 현장에서 특별점검을 시행했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21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하계전력수급에 대비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여름철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현장에서는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최근 정상가동에 들어간 신월성1호기의 취수구 등 설비와 이날 임계승인 후 재가동 중인 월성3호기의 상황을 잇따라 점검했다. 이어 협력업체를 포함한 근무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격려했다.정재훈 사장은 “폭염 등으로 인한 전력 수요의 급증에 대비해
2018년 경험한 111년만의 폭염이 올여름에도 나타날 모양이다. 기상청은 20일부터는 지금보다 더한 열돔 형태의 폭염이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한반도 상공의 고기압 정체가 언제 사라질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백신접종 확대로 마스크를 벗을 것이라던 기대는 백신가뭄으로 꿈이 됐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최악의 여름을 맞고 있다.여기에 더 두려운 것이 있으니 바로 블랙아웃(전력대란)이다. 15일 전력거래소가 연이틀 피크시간대 전력공급 예비율을 한자릿수대로 예고했다. 2011년 9.15 정전 사태가 또다시 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폐쇄 감사 과정과 관련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최재형 감사원장을 수사 하는 검찰이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양동훈 부장검사)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2018년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의결할 당시 이사회 구성원이었던 조모 교수에게 최근 전화해 관련 내용을 확인했다. 조 교수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의결 당시 유일하게 반대했었다.검찰은 조 교수에게 감사원으로부터 강압적인 조사를 받았는지, 월성 1호기의 경제성 평가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