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모토로라 최신 스마트폰을 출시 첫날부터 온라인 직영몰을 통해 ‘엣지 30 5G(59만 9000원)’ 단말을 만나볼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월 2만 9000원 5G 요금제부터 최대지원금이 적용돼 기깃값 ‘0원’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고가 스마트폰 단말 시장으로 소비자의 수요 편중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헬로모바일은 프리미엄급 가성비폰으로 차별화 단말 전략을 이어간다. 지난 5월 모토로라 단독 출시(엣지 20라이트 5G, 모토 G50 5G)에 이어 국내 부족한 중저가 프리미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9월부터 국내에 eSIM 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이동통신사(MNO)와 알뜰폰(MVNO)이 모두 관련 서비스를 내놓는 등 수요 선점에 나서고 있다. eSIM으로는 휴대전화 하나에 전화번호를 두 개 개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런데 사실 ‘투넘버’ ‘듀얼유심’ 등 eSIM과 유사한 서비스는 기존에도 있었다. 이들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정리해봤다. ◆USIM·eSIM 모두 쓰면 ‘듀얼심’ 듀얼심은 한 휴대전화로 USIM(유심)과 eSIM을 모두 쓰는 걸 말한다. 장점은 2개의 회선 번호를 이용해서 사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아이폰, 자급제, 알뜰폰 등 단말기의 위치추적이 어려워 긴급구조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상희 부의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부천병)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방청 등 긴급구조기관의 요청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제공한 건수는 지난 2016년 약 1100만건에서 2020년 약 1800만건으로 증가했다.반면 방통위가 김상희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2년 단말기별 위치정보 제공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등의 외산폰, 일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온라인 채널에서 어떤 핸드폰을 쓰는 고객이라도 LG유플러스의 서비스에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14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중고폰·자급제폰·외산폰 이용 고객이 손쉽게 요금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유심(USIM)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최근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서 ‘매장 직원과 응대하는 게 익숙하지 않다(89%, 중복응답 가능)’ ‘콜센터에 전화 경험이 거의 없다(85%)’고 파악돼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비대면 서비스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헬로비전이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을 통해 ‘자급제 꿀조합 레시피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자급제폰 이용고객에게 최적의 유심조합 혜택을 제안한다고 1일 밝혔다.LG헬로비전의 금번 프로모션은 두 가지 ‘자급제폰+유심’ 꿀조합을 선사한다. 데이터 헤비유저가 많은 프리미엄폰 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해 ‘데이터 무제한 유심’과의 조합을 기본으로 구성했다. 또 ▲최신 아이폰12(자급제폰) 고객 ▲아이폰 기존 시리즈(자급제폰∙중고폰) 고객을 위한 조합으로 혜택을 세분화했다.이날부터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에게 ‘반값 요금’과
헬로모바일 “10명 중 9명 유심 가입, 3명은 셀프 개통”‘다이렉트몰’ 론칭후 온라인 가입비중 6년 새 2배가량↑“‘배송∙개통∙상담’ 특화 온라인 서비스로 3040에 인기”[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다이렉트몰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비대면 채널 전략’이 언택트 시대와 맞물려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에 따르면 알뜰폰 가입풍경이 ‘비대면’ 중심으로 확고히 접어들었다. 헬로모바일이 업계 첫 온라인 직영샵을 선보인 이후, 가입자 세대교체와 맞물려 10명 중 9명은 클릭 몇
사회적 논의기구 통해 답안 도출해야[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단말기완전자급제 법안 발의와 관련해 휴대폰 유통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유통점을 대변하는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여당과 야당 의원들이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은 채 강행한 단말기완전자급제 법안의 무작정 발의 행위를 규탄한다고 27일 밝혔다.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안은 당내 합의는 물론이고 당내 같은 상임위 소속 의원에게도 회람이 되지 않은 채 졸속으로 발의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법안도 4년 전 단말기유통법 대체법안으로
한국선 고가 스마트폰 처음 선봬LG유플러스 통해 내달 2일 출시P9, P9플러스 듀얼카메라 탑재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인 화웨이가 프리미엄폰 P9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였다. 화웨이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화웨이는 23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P9와 P9플러스 스마트폰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LG유플러스를 통해 내달 2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화웨이는 지난 2014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저가 스마트폰만을 출시해 왔다. 당시 한국 시장에
단통법 이후 중저가폰 시장 ↑저렴한 외산폰 속속 출시국내 복귀한 해외 제조업체소니·블랙베리도 다시 도전[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외산폰의 무덤인 국내 시장에 화웨이 등 외산폰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중저가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가격이 저렴한 외산폰이 도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소니, 블랙베리 등 해외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몇 년 만에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LG유플러스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의 H폰을 29일부터 단독 출시한다. H폰은 20만원 초반대(24만 2000원) 가격에 5.5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 공개후면 카메라 2300만 화소선명하고 빠르게 사진 촬영[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소니코리아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를 국내에서 선보이며 2년여 만에 기지개를 켰다.소니코리아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소니코리아 사무실에서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 체험 행사를 열었다.‘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는 카메라에 특화된 스마트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는 전·후면 카메라 모두 화소수가 가장 높다.소니가 강조하는 것처럼 실제로도 카메라 성능이 뛰어날까. 기자가 직접 ‘엑스페리
지난해 변화 가장 많이 겪은 스마트폰에 주목한껏 달궈진 헬스케어 시장 치열한 접전 예고[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전자업계에서 가장 주목해 볼 곳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다. 특히 지난해 저력을 과시한 ‘중저가폰’이 올해 시장을 어떻게 바꿔놓을지가 최대 이슈다. 또한 초고화질(UHD) 스마트폰의 출시여부와 국내 재진입한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성적표도 관심사다. 더불어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선두 쟁탈전도 관전의 대상이다.◆중저가폰 확실한 영역 형성200달러 이하의 저가폰 제조사인 샤오미와 마이크로맥스 등이 2014년 판을 흔들면서 글로
통신비 인하 체감 못하는 소비자… 언제쯤 내려가나최장 영업정지… 기가인터넷·광대역LTE-A 상용화[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올 한해 통신업계의 최대 이슈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다. 가계통신비 인하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시행된 단통법은 각종 부작용을 낳으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시행 3달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중·저가 요금제 가입 비중이 늘고 시장도 안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는 통신비와 휴대폰 가격이 비싸다고 느낀다. ◆끊임없는 보조금 대란올 초부터 이통 시장은 ‘대란’의 연속이었다.
한국 또다시 외산폰 ‘넘사벽’되나휴대폰 판매점, 마진 多남는 국산폰 먼저 권유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기대를 품고 속속 한국 땅을 다시 밟았던 외산폰들이 고전(苦戰) 중이다. 국내 이동통신사의 냉대와 삼성전자라는 브랜드 인지도의 장벽 앞에서 마냥 작아진 모습이다.◆휴대폰 판매점서 ‘찬밥 신세’10월 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이 예정되면서 올해부터 해외 휴대폰 제조사들이 속속 국내 진출에 나섰다.2010년만 해도 이통3사를 통해 출시된 외산폰 수는 20종에 달했다. 하지만 2011년 14건으로 줄었고 2012년에는 아이
전면 뷰티샷 기능 돋보여UI·3배 빠른 LTE도 매력[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가격보다 뛰어난 성능무장 외산폰 무덤인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화웨이의 ‘X3’를 일주일간 사용해봤다. 몇몇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차이나 디스카운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될 만큼 가격(52만 8000원)을 능가하는 품질력을 갖춘 제품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셀프 카메라(셀카)’ 기능이다.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통해 사진을 찍게 될 경우 자체 보정을 해주는 ‘뷰티샷 기능’이 여심(女心)을 사로잡기 충분해 보였다. 화면 오른쪽 상단
삼성 주춤하는 사이 외산폰 무서운 성장국내 시장 속속 진출하며 안방경쟁 불가피[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해외 휴대폰 제조사들이 국내외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키워가며 삼성전자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다.‘화웨이’는 중·고가 시장에서 힘을 키우고 있으며, 애플 카피켓으로 지적받던 ‘샤오미’는 화웨이를 제치고 글로벌 3위로 올라섰다. 애플은 아이폰6로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기록을 경신중이다. 반면 삼성은 휴대폰 실적 부진으로 3분기 실적 반토막이 예상되고 있다. 사면초가인 셈이다.지난 24일 화웨이는 올해 3분기 1680만 대를 포함, 총 320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17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발생하고 있는 부작용을 진정시키기 위해 제조3사, 이통3사 대표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오전 7시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최성준 방통위원장의 모두 발언을 듣고 있는 이통3사 대표들의 표정이 어둡다.이날 최 장관은 “단통법 시행 이후 국민들과 정치권에서 통신사와 제조사만 배를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단통법이 통신·제조사만을 위한 법이 아니라
6년 만에 통신·엔터프라이즈·컨슈머 완벽 진용X3 앞세워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시장 공략 강화[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화웨이가 한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한국조직을 정비 중이다. 지난 6월 사옥을 조선시대 전기 중국 사신들 숙소로 쓰던 ‘태평관’ 터인 중구 올리브타워로 이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컨슈머(단말기) 사업부 조직을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코리아가 한국 진출 6년 만에 컨슈머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부를 공식 운영 중이다. 아직 규모를 대대적으로 늘리지 않고 파견 나온 인원들
미방위 의원 “단통법 시행 후 시장 혼란스럽다” 질책 기다려달라던 미래부, 단말기 출고가 인하 등 대안 마련할 듯[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으로 통신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어떠한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단통법 관련 집중 질타에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에 대해 법이 허락한 범위 내에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최양희 장관이 지난 10일 단통법 시행 현장점검에 나섰을 당시 “단통법이 시행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이통사의 단통법 관련 발언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1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윤원영 SKT 마케팅부문장의 발언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이날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단통법 시행으로 이통사만 대박 분위기”라고 하자, 윤원영 부문장은 “기기변경도 많이 늘었고 분리요금제 할인 등 새로운 부담이 늘었다. 좀 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우 의원은 “제조사와 이통사의 가격 담합을 끝내고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이 내달 1일 단말기유통법 시행 후 시장상황에 대해 “(해외구매·중고폰 등의) 외부 구입 단말기에도 요금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기존보단 단말기 판매 수량이 줄어들고, 신규가입·번호이동보다는 기기변경 중심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최주식 본부장은 30일 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단통법 시행으로 통신시장이 어떻게 변화될지 판단하기가 어렵다. 보름이나 한 달 정도 지나야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최 본부장은 새로운 요금제 출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