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충남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가 야외활동 시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25일 감염병대응센터에 따르면 감염병을 유발하는 진드기는 보통 수풀이 우거진 곳에 존재하다 사람이나 동물이 수풀 속을 지나갈 때 숙주에 붙어 흡혈하는 것이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봄철에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SFTS 환자가 증가한다.특히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감염 시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생기고 발열, 오한, 반점상 발진, 근육통 등의 감기몸살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부 구독형 도시락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일정 비용을 내고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20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식품유형: 즉석섭취·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54개 중 4개 제품에서 살모넬라(1개 제품)와 대장균(1개 제품),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2개 제품)가 검출됐다.살모넬라는 냉장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말라리아 선제적 대응을 위한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한다.우리나라는 1979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말라리아 퇴치인증을 받았으나, 1993년 재발생한 이후 계속 환자가 발생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및 야외활동 제한으로 2020년과 2021년에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2019년부터 400여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국내 환자 발생 672명으로 2022년 대비 75.9% 환자가 증가했다.이중 약 8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이 급증함에 따라 충남 천안시가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1일 시에 따르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제2급 법정 감염병인 성홍열과 동일한 A군 연쇄상구균(GAS)에 감염돼 중증으로 진행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주요 증상은 고열, 오한, 근육통 등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나, 중증의 경우 저혈압, 호흡곤란,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주로 점막 또는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되고, 비말을 통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찰복지특성화 서강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가 지난 22일 국가안보와 민간경비의 중요성과 관련해 이동섭 특임교수의 특강을 진행했다.서강전문학교 김준엽 재단법인 이사장은 이날 이동섭 마카오 한인회장을 서강전문학교의 특임교수로 임명했다.김준엽 이사장은 “이동섭 특임교수는 태권도9단으로 국기원으로 많은 후학을 양성했으며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마카오 경찰공무원으로 오랜 기간 근무하고 국가안보와 민간경비는 물론 무도 분야에서도 고도의 지식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서강전문학교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치과 진료가 두려운 이유 중 하나는 잇몸에 놓는 마취 주사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평소 팔이나 엉덩이 부위는 익숙해 두려움이 덜 느끼지만, 살이 없고 연한 잇몸이다 보니 더 아프게 느껴진다. 하지만 마취 주사는 치료 중 생기는 통증을 덜어내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치과에서 쓰이는 마취 종류와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자.◆치과 치료시 사용되는 마취 종류는흔히 치과에선 진료 부위만 마취하는 국소마취를 하게 된다.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에서 치료 부위에 국소 마취제를 투여해 신경 말단의 신경 전도를 화학적으로 차단해 통증을 느끼지 못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대회 관계자들이 강한 전염성을 가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렸다.18일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경기 심판자 등 6명의 검체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한 결과 2명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들은 지난 14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내 식당에서 밥을 먹은 후 오한과 구토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였다. 식당에서는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2명은 대회 참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두 달 사이 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등 표본감시 기관 206곳을 통해 집계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지난해 마지막 주(12월 24~30일) 268명으로 11월 5~11일(49명) 대비 약 5배 늘었다. 특히 이 중 0~6세 영유아 감염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지하수)이나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했을 때 주로 감염되고,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나 환자의 비말을 통해 감염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황정리 세계무술총연합회 총재의 자서전 ‘나의 인생, 나의 무술’이 출간됐다. 전 세계 독자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출간된 이 자서전은 황정리 총재의 인생 이야기와 무술에 대한 그의 심오한 고찰을 담고 있으며, 특히 저자의 친필 서명이 담긴 사전 구매 예약까지 이어지고 있다.자서전 출판사인 스마일스토리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예약 구매 시, 구매자의 책에 황정리 총재의 마음이 담긴 친필 서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약 고객들은 특별한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는데, 이를 위해 사전 예
[천지일보=이솜 기자]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의 인물일지 모르지만, 역사는 2023년을 AI의 해로 기억할 것입니다.”미국 경제지 포춘 CEO 알란 머레이가 14일(현지시간) 매체에 실은 글의 제목이다.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시대의 아이콘이 된 팝스타 스위프트를 선정하고 미국 인공지능(AI) 개발 기업 오픈AI의 샘 올트먼을 올해의 CEO로 선정하자 이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확실히 AI에 있어 올해는 변곡점이 되는 시기다. 전 세계 개인에게 끼친 영향력만 놓고 본다면 알란 CEO의 말처럼 올해는 정말 AI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혜성같이 등장한 방탄소년단(防彈少年團)은 이름부터 독특했다. 영어약칭 BTS는 영어음차인 ‘Bang-tan Sonyeondan’에서 따온 것이지만 영어로만 ‘Bulletproof Boys’에서도 차용이 가능한 애칭이다. 방탄소년단의 이름에는 ‘방탄’의 사전적 의미대로 ‘총알을 막아낸다’는 뜻으로 “10대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힘든 일, 편견과 억압을 우리가 막아내겠다는 심오한 뜻을 담아냈다”고 밝힌 점에서 MZ세대를 대변하는 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공식데뷔일은 2013년 6월 13일로 올해
국내보다 해외에 더 잘 알려진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오로지 세계 평화만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HWPL의 진정성은 평화를 원하는 글로벌 시민들의 마음에 감동과 뜨거움을 줬다. 실제 이만희 대표를 만나 평화를 이룰 방법을 모색하고 시도하는 그들의 마음도 역시 진실했다. 본지는 HWPL과 평화 운동을 함께하는 정치‧종교‧여성‧청년‧사회 등 각계 인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유튜브에 공개된 줌터뷰(줌 화상 인터뷰)를 인용해 조명한다. 줌터뷰는 평화운동을 하는 이들이 HWPL과 협력해 평화를 이뤄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700명을 넘어서는 등 작년과 비교해 90% 이상 급증했다.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감염되면 오한, 고열, 발한 등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고 두통이나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할 수도 있다.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 14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누적 환자는 전년 대비 95.4% 뛴 719명이다.한 해 동안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700명을 넘은 것은 2011년(826명)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국내의 경우 1970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4일 가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설치류(쥐)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하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6~10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사망자가 4.5% 증가했다. 진드기에게 물린 후 4~15일 이내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발생하며 치명률이 약 20% 전후로 높아 사전 예방과 환자 조기 발견,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또 설치류 매개 감염병 중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데 대해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과 이 대표 지지자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 재석 295명 중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했다.정청래 수석최고위원은 가결 결과가 나온 직후 페이스북에 “미안하다, 죄송하다”면서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를 끝까지 지키겠다. 탈당하지 말고 이 대표 곁을 지켜달라. 곧 정리해서 수습책을 내겠다”
[부쿠레슈티=AP/뉴시스] 루마니아 국방부가 제공한 사진에 앙헬 틸바르 루마니아 국방장관이 6일(현지시각) 도나우강 삼각주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얘기하고 있다. 틸바르 장관은 러시아가 도나우강의 우크라이나 항구를 공격한 것으로 보이는 드론 파편이 루마니아 영토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클라우스 이오한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전적으로 수용할 수 없는 일이며 루마니아 주권 및 영토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비난했다. 2023.09.07.
[AI영상] ‘2023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장흥서 열려… ‘통합의학의 모든 것’[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2023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통합의학의 메카 장흥, 건강한 삶의 장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통합의학을 한자리에서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박람회장은 주제관, 통합의학관, 보완대체의학관, 항노화뷰티관 등 8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대학병원, 대학, 의료기관, 지역 보건소 등 약 130개 기관에서 다양한 의료진과 전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일대가 노숙자 문제로 골치를 앓는 가운데, 집이 없는 이들이 캠핑카(RV)를 주거용으로 쓰는 사례도 늘어 당국이 주택가 주차 금지 등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이 월 단위 기준으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6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45% 하락한 2만 6036달러(약 3449만원)에 거래됐다.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한 뒤 조지아주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고 한 혐의로 형사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에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 ‘국민건강주치의’로 알려진 을지대병원 오한진 박사를 초청해 건강강좌를 연다.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강좌에서는 ‘젊음을 지키는 동안 습관’이라는 주제로 오한진 박사가 건강 관리를 위한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좌는 선착순 50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장흥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한진 박사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와 의학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을지대학교병원
편집자주신흥국 연합인 브릭스(BRICS)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브릭스 국가 전체 인구는 세계 인구의 42%, 세계 GDP의 23%, 지구 면적의 30%, 세계무역의 18%를 각각 차지한다. 바야흐로 브릭스가 다극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스스로를 재편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도래했다는 평가다. 그런 브릭스가 4년 만에 남아공에서 대면 정상회의를 갖는다. 회원국들은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나갈지, 아니면 서구의 전통적인 헤게모니에 따라갈지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섰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남미 멕시코 출신 사울 세르나 박사가 보내온 글을 번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