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13일부터 산업단지·공장·교통관련시설·지하수 오염지역 등 토양오염 우려지역 105곳을 대상으로 ‘2024년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시행한다.조사항목은 중금속·휘발성 유기물질 등 총 23개 항목이며 조사결과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곳에 대해서는 정화조치 명령을 내린다.지난해 토양오염 실태조사에서는 전체 조사대상 100곳 가운데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4곳에서 아연·납·페놀류가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해 토양정밀조사 등 복원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광주보건환경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양감면 소재 화확물질 보관사업장 화재로 인해 유출된 오염수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 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2일 시에 따르면 9일 22시 경 발생한 화재 후 화재현장에서 보관중이던 화학물질이 소방수와 함께 인근 우수로를 통해 관리천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오염수는 사고현장 인근 소하천을 통해 일부가 관리천으로 유입돼 오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화성시는 오염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오염수 하천방지를 위해 방제둑 5개소를 설치하고 폐수수거차량 39대를 동원해 12일 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시지부(인천해양감시협의회 ‘인해감’)가 22일 인천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인천해양환경보호 정책건의 총회 및 임명장 전수식을 열고 ‘깨끗한 인천환경대책 제안서’를 인천시의회(산업경제위원회 박창호 의원)에 전달했다.이날 열린 행사에는 홍광식 인해감 지부장을 비롯해 박창호 인천시의원, 박영애(제7대 인천시의원), 임직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인해감이 인천시의회에 전달한 건의서에는 ‘인천 환경을 보전해 후손에게 물려주자’라는 슬로건으로 5가지 내용을 담았다.인해감은 그동안 인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최근(6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천 인근에서 야생조류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검출된(10일) 사례를 발표하며, 가금농가로의 유입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번 사례는 국내에서 11월 28일 이후 6건으로 확인된 고병원성 AI로, H5N1형 4건과 H5N6형 2건으로 나뉜다. 특히 경남도에서는 올해 동절기 들어 처음으로 발생한 사례로, 동물방역 당국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발생 지점에서는 창원 주남저수지(6일)와 창녕 창녕읍(5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즉시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도 내 각 지역에서는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방사사육 금지' 행정명령이 12월 1일부터 발동되며, 이를 어기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경남 도내 모든 오리농가에 대한 긴급 일제검사가 12월 1일부터 10일간 실시된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현장점검반과 가금 전담관을 동원해 현장에서 밀착형 방역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도내 운영 중인 거점 소독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며, 소
김기영 행정부지사, 23일 을지연습 연계 아산시 실제훈련 참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23일 아산시 온양온천역에서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 진행된 전시 유해화학물질 테러에 따른 대응 및 피해 복구 훈련을 참관했다.이번 훈련은 전시 유해화학물질 테러에 대비해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피해 복구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개선·보완책을 발굴하고자 추진했다.이날 훈련에는 아산시청, 서산재난합동방재센터, 3585부대 2대대, 아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경찰특공대, 아산경찰서, 아산보건소, 한국전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국지성 호우로 발생하는 침수지역에서 시민들과 복구지원 관계자들이 렙토스피라증에 노출될 염려가 있으므로 수해복구 작업 시 개인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 균이 혈액 내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미세한 피부 열상이나 긁힌 상처를 통해 균이 침투하거나 렙토스피라 균에 오염된 물을 비말 형태로 흡입하는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그러므로 설치류, 돼지 등의 소변으로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는 물에 상처나 호흡기가 그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지속적으로 남하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선제적 차단 방역대책에 나선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지역은 2019년 강원도를 시작으로 경기, 충북을 지나 경북지역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지속해서 발견되는 등 오염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차량과 사람의 지역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이에 해남군은 오는 9월 8일까지 추석연휴 전 한 달간 집중 소독·홍보 기간을 운영한
토양오염으로부터 시민 건강 보호 5월부터 10월까지 110개소 중점 조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는 토양오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토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실태 조사 지역은 총 110개 지역으로 전년보다 15개 지역이 늘었으며, 이번 사업에는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잠재토양오염원 시설 사전조사를 통해 토양오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인천시 토양오염 관리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수산단 등 악취 관리지역 악취·대기오염 모니터링과 배출원 추적으로 사업장 환경감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유해대기 측정시스템’이 환경개선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유해대기 측정시스템’은 고성능 첨단 분석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다. 악취 또는 대기 오염물질 100여종을 이동하면서 모니터링하는 환경감시 시스템이다.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비 9억 7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올 4월 시연회 개최 및 시범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소방서가 4일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원시운동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오전 9시 반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훈련은 국가산업단지 소재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에서 탱크로리와 저장탱크, 연결배관의 불산 누출사고를 가정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과 시흥119화학구조센터, 안산시 토지정보과·환경정책과와 합동으로 총인원 30명, 11대 차량이 동원됐다.훈련 주요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누출 초동대처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누출 오염지역 제독ㆍ누출확산 방지 ▲오염폐기
27일 서울북부지법에 소장 접수“8.15집회 이후 방문객 급감”“매출감소·정신적 피해 크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인근 상인들이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6억원대의 소송을 냈다.장위전통시장상인회와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27일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 5억 8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접수했다.이번 소송에는 장위전통시장 상인 60명과 인근 상인 60명 등 총 120명이 참여했다. 손해배상액은 매출감소에 따른 손해배상액 3억 4000만원, 무형적 정신적 손해액
평화나무와 손잡고 손해배상 청구코로나19 확산으로 장사에 악영향“진솔한 사과 없이 남탓하기 바빠”“반성 기미 없어… 경고·응징 의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의 인근 상인들이 교회를 상대로 수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선다. 사랑제일교회가 광복절 집회를 연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했으며 그로 인해 지역 장사에까지 피해를 줬다는 이유에서다.25일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와 장위전통시장 상인회는 오는 27일 오후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한 소상공인 손해배상청구 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인도의 임신부가 병원 8곳으로부터 진료 거부를 당한 끝에 구급차에서 사망했다.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은 임신 8개월이던 30세 여성 니람 쿠마리가 지난 5일 입원 가능 병원을 찾아 13시간 동안 이동하다가 결국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수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에 살던 쿠마리는 산기가 보여 남편 등 가족과 함께 이날 오전 6시 삼륜택시(오토릭샤)를 타고 ESIC 병원으로 갔다. 병원 측은 간단한 진료 후 지역 대형 공립병원으로 가라고 권했다.이에 쿠마리 등은 해당 병원으로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2일 ‘(구)캠프페이지 토양오염 조사와 정화 문제점’ 브리핑을 가졌다.이날 이재수 춘천시장은 국방부에서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195억원을 들여 (구)캠프페이지 오염 토양 정화작업을 진행한 가운데 최근 이곳에서 토양환경보전법의 기준치에 5배~6배가 초과하는 오염 토양이 확인돼 부실 조사와 정화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첫째, 지난 2009년 국방부가 환경관리공단에 의뢰한 1차 조사의 내용을 보면 오염
인천시·시민·사회단체·환경부 협력 모범사례[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와 시민·사회단체, 환경부가 협력해 20년 만에 문학산 오염토양 정화사업을 완료했다.시에 따르면 문학산 오염토양 정화사업은 장기 미해결 환경오염 지역 이였으나 시민·사회단체와 인천시가 환경부에 적극 건의해 전국 최초로 정부(환경부) 주도 정화사업방식을 도입해 추진한 데 큰 의미가 있다.이번 오염토양 정화사업은 환경부(한국환경공단) 주도하에 2014년 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6년에 걸쳐 기초·개황조사, 정밀조사, 오염토양 정화가 추진됐다.오염물질은 TP
정확한 기록도 아니면서 우한 입국 신천지 교인 수 발표해법무부 “향후 동명이인 사유 등으로 인원 변동될 수 있다”출입국 월별 기록 공개 안 해 ‘인과관계 부적합’ 지적 나와 곽상도 “정부가 결론 정해두고 선택적 공개해선 안 될 것”네티즌 “조선족 간병인 출입국 기록도 공개하라” 목소리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법무부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입국한 신천지예수교회(신천지) 신도 수를 공개한 가운데 해당 기록이 변동될 수 있음에도 공개했다는 점과 정확한 인과관계도 설명할 수 없는 방대한 기록을 공개했다는 것에 대한 비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승객 가운데 우리 국민 일부를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이르면 18일 대통령 전용기를 투입한다. 2월 기습적인 폭설과 강풍에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17일 전북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의 터널에서 차량 다중추돌로 인한 화재 사고가 일어나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日크루즈에 발묶인 우리국민, 이르면 오늘 ‘대통령 전용기’로
“전국 요양병원 업무 배제 여부도 파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요양병원 종사자와 간병인의 마카오·중국·홍콩 여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는 18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이틀간 전국 1470여개 요양병원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다”며 “요양병원이 코로나19 오염지역을 방문한 사람을 14일간 업무에서 배제했는지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부본부장은 이번 조사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만 7191명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통해 관련 대책을 내놨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가 19일 나온다.◆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6만 7191명… 사망 1527명☞(원문보기)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1시 기준 6만 7191명으로 파악됐다.◆오늘 코로나19 중수본 회의… 중국인 유학생 지침 전망☞신종 코로나바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