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배달비 부담으로 배달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배달앱 3사가 ‘배달비 무료’를 내세워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26조 5940억원) 대비 0.6% 감소한 26조 4326억원이다.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배달앱 시장은 2017년 통계 집계 이후 작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이에 배달업계는 배달비를 무료로 전환하면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쿠팡이츠는 지난달 26일부터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 배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11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1주간(10월 4째주) 확진자 수는 8635명으로, 전주 대비 17% 늘었다. 고위험군인 고령층 비율은 38%대로 나타났다.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4째주(10월22~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635명으로 일평균 1234명으로 집계됐다.확진자 수는 지난 8월 2째주부터 10주 연속 감소추세였지만, 10월 4주 들어 전주(7387명) 대비 1248명(17%) 증가했다. 이는 3주 전인 10월 1주차(8634명)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3-24절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23-24절기 접종은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절기 접종으로 전환되며 XBB.1.5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2세 이상의 전 국민이 접종 대상이다.이전 접종 후 3개월(90일) 이후 접종할 수 있다. 또 지난 19일부터 접종 권고 대상인 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들의 접종을 시작했다.이외 12~64세 대상자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백신을 맞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됐어도 쉽게 재감염될 수 있다고 추정되는 ‘피롤라’ 변이 국내 확진자가 처음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31일 오미크론 새 변이인 BA.2.86이 국내에서 1건 처음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확진자(40대, 남)는 국내 감염 추정 사례로 최근 해외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은 경증이며, 동거인과 직장 접촉자 중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달 17일 미국에서 처음 검출된 BA.2.86은 일명 ‘피롤라’라고 불린다. 오미크론 변이
[천지일보=방은 기자] 최근 전 세계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코로나19 새 하위변이 BA.2.86이 미국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ABC 방송 등에 따르면 공중 보건 전문가들에게 비공식적으로 ‘피롤라(Pirola)’라고 불리는 BA.2.86 변종은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감염 사례가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피롤라’가 오미크론의 고도로 변이된 변종이기 때문에 우려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달 31일 텍사스주 휴스턴 감리교 병원 유전자 분석 조직인 게놈 시퀀싱 팀은 BA.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코로나19 새 하위변이 BA.2.86이 미국에서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2일(현지시간)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텍사스주 휴스턴 감리교 병원 유전자 분석 조직인 게놈 시퀀싱 팀은 BA.2.86 변이를 처음 확인됐다.같은 날 오하이오주 보건부 국장 브루스 밴더호프 박사는 자신의 주에서 한 건의 BA.2.86 변이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미국에서 BA.2.86 변이가 발견된 주(州)는 미시간을 시작으로 뉴욕, 버지니아에 이어 5곳으로 늘어났다.BA.2.86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유발하는 새로운 고도로 변이된 바이러스 계통을 추적하고 있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7월 말 이후 4개국에서 6건의 사례가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현재 우세한 XBB.1.5 변종과 구별되는 36개의 돌연변이가 있기 때문에 BA.2.86이라는 새로운 계통을 주시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BA.2.86이 이전 버전보다 더 빨리 퍼지거나 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없다. CDC는 코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위험성이 있을 만한 코로나19 변이가 또 출현했다. 이 변이종은 이번주 초부터 여러 나라에서 발견됐다.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종인 BA.2의 하위 변이인 ‘BA.2.86’을 감시 대상에 추가했다. 이 변이의 가장 큰 특징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BA.2보다 30여개나 많다는 점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할 때 사용하는 무기다. 변형이 많을수록 기존 면역체계를 뚫을 가능성이 크다.WHO는 현재까지 이스라엘과 덴마크, 미국에서 BA.2.8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상회복 이후 치솟은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정부가 당초 예정했던 방역 완화 조치를 조만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방역당국은 한 주간 더 검토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기존 2급에서 4급으로 전환하는 것을 발표할 예정이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8~14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 9018명으로 직전 주(5만 380명)와 비교해 1362명 줄면서 6주째 증가하던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섰다.지난 6월 1일 일상회복 발표 후 한 달이 지난 시점부터 확진자는 꾸준히 늘었다. 지난 6월부터 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만 7천여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3째주(18~24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3만 8809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2만 7955명과 비교해 38.8% 증가했다. 4주째 증가세다.지난 19일 기록한 하루 확진자 4만 7029명은 지난 1월 11일(5만 4315명)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까지는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2만명 미만을 유지해 왔지만, 이달 들어 급격히 증가하며 3만명대로 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와 가정의 달, 대체 공휴일 연휴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한 14조 9700억원이다.오프라인 업체와 온라인 업체의 5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7%, 7.9% 증가했다.전반적으로는 식품(11.6%), 가전·문화(5.6%) 매출이 올랐으나 아동·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30일 중국 관영지 글로벌타임스, 일본 경제매체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젊은 층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4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한 베이징 종합병원 담당자는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현재 50명 이상이 줄을 서서 4~6시간씩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5월부터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중국 정부는 올해 1월 엄격한 방역 조치인 ‘제로 코로나 정책’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 및 대형 할인 행사들로 올해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했다.오프라인은 편의점과 준대규모점포(SSM), 대형마트 등 모든 업태에서 증가율을 보여 매출이 4.8% 상승했다. 특히 신세계 랜더스데이, 롯데마트 창립 25주년 행사, 홈플러스 몰빵데이 등 대형 할인 행사가 집중되면서 식품, 해외 유명브랜드 등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대상으로 기초접종이 오미크론 변이 대응으로 제조한 2가백신으로 활용된다.질병관리청은 10일 주요 국외동향, 2가백신을 활용한 관련 연구결과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2가백신 기초접종 활용방안을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 말 각 국가로 하여금 BA.4/5 기반 2가백신을 기초접종에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발표(3.30일)했다. 미국의 경우 이전 단가백신의 접종여부 및 접종횟수와 관계없이 BA.5 기반 2가백신으로 1회 접종하도록 승인(FDA, 4.18일)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한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2020년 1월 PHEIC를 내린 지 3년 4개월 만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마찬가지로 팬데믹 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큰 희망을 품고 코로나19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 넘게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인구 면역력이 증가하고 사망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내놓은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대해 유지·해제 여부 결정을 위해 4일(현지시간) 회의를 개최했다.PHEIC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2020년 1월 처음 발효된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 선언이다.WHO가 소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보건 규약 긴급위원회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 청사에서 분기 회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코로나19에 대한 PHEIC 유지·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적 우위를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미 양국이 북핵위협에 대응하는 ‘워싱턴 선언’을 채택한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한·미·일 대 북·중·러 대립구도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워싱턴 선언’을 두고 미국 측의 핵 기득권만 확인한 결과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도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 XBB.1.16 변이가 이미 국내에도 유입돼 앞으로의 유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눈병을 동반하는 이 변이는 최신 오미크론 하위 변위보다 전파력이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XBB.1.16 변이는 지난달 9일 국내에서 처음 검출됐고 현재까지 152건이 확인됐다.오미크론 하위변이인 XBB.1에서 재분류된 XBB.1.16는 올해 초부터 미국, 인도 등에서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확산 규모를 보면 인도에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의류 등 패션 상품과 스포츠용품, 화장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올해 3월 주요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와 함께 풀린 날씨, 마스크 해제 등 본격적으로 외부 활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오프라인은 패션·잡화(17.8%), 아동·스포츠(14.5%)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으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정부·여당과 야당이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대전·충남지역의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한 지 사흘째인 4일 주불은 모두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나온다.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의 구속영장 기각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과 대비되는 모양새다.◆대정부질문 양곡법 거부권 놓고 공방 “농민억압” vs “불필요”정부·여당과 야당이 국회에서 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