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대상
12~64세 대상자는 11월 1일부터 접종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예방접종에 응하는  군민. ⓒ천지일보 2023.10.23.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예방접종에 응하는 군민. ⓒ천지일보 2023.10.23.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3-24절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3-24절기 접종은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절기 접종으로 전환되며 XBB.1.5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2세 이상의 전 국민이 접종 대상이다.

이전 접종 후 3개월(90일) 이후 접종할 수 있다. 또 지난 19일부터 접종 권고 대상인 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들의 접종을 시작했다.

이외 12~64세 대상자는 11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현재 바이러스 변이에 맞춘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 대응 mRNA(메신저 리보핵산) 단가 백신(화이자, 모더나)으로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mRNA 백신 접종 금기 대상자 또는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유전자 재조합 백신(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가능하며 추후 도입 예정이다.

접종은 사전예약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 위탁의료기관(15개소)에 전화로 예약하면 당일부터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백신접종, 감염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 변이의 지속적인 출현 등으로 고위험군의 주기적 접종을 권고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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