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황해연 기자]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종합외식기업 bhc가 치킨 가격을 올리면서 동시에 가맹점주들에게는 재룟값을 올려받아 MBK 주머니만 채운 치킨경영에 가맹점주와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비자들은 bhc가 연간 3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올리면서 치킨 가격과 납품단가 인상이 꼭 필요했냐는 의문을 제기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역행하면서까지 가격을 올려 이를 보는 시선도 곱지 않다. 소비자단체들은 또 어떻게 연
CEO스코어 ‘2021년 한국 500대 기업’ 선정 결과 발표 52곳, 매출 1조원 넘기고도 500대 기업명단에 못 들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매출 500대 국내 기업의 지형도가 크게 달라졌다. 전기차·데이터센터·로봇 등 첨단산업의 반도체 기업들이 선전한 가운데 배터리·케이팝(K-POP)·가상화폐 관련 기업의 순위 상승과 신규 진입이 두드러졌다. 특히 대기업들의 경영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연 매출 1조원을 넘기고도 500대 순위에 들지 못한 기업도 50곳이 넘었다. 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금융감독원 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10개 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6조원가량 늘었다. 은행 부문 이익 비중이 줄었고, 비은행 부문 이익이 늘었다. 같은 기간 이들 지주의 총자산은 9% 가까이 증가했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금융지주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10개 금융지주회사(KB, 신한, 농협, 하나, 우리,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의 연결당기순이익은 21조 1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2%(6조 706억원)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로 은행이 대출 증가 등에 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금융지주에 이어 신한금융지주도 4조 클럽에 입성했다. 다만 희망퇴직과 라임 등 사모펀드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KB금융(4조4096억원)보다 9.7% 낮은 순익을 거두며 리딩뱅크 탈환에는 실패했다.9일 신한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 1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3조 4146억원) 대비 17.7% 증가했다고 밝혔다. 8년 연속 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간 연간 최대 실적이다.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주주 가치를 늘리기 위해 작년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을 25.2%로 높여 분기 배당 560원 포함 주
DGB생명 설계사 정착률 7.1% 최저손해보험 설계사가 생보사보다 정착률 높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생명보험설계사를 시작했지만 영업 부진 등으로 10명 중 6명은 1년 이상을 못 버티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개 생명보험사 설계사의 13개월차 평균 등록 정착률(올해 1∼6월 기준)은 41.5%였다. 13개월차 정착률은 1년 이상 제대로 영업하는 설계사의 비율로, 나머지는 영업 실적이 미미하거나 그 이전에 그만뒀다는 얘기다.생명보험사 중에는 DGB생명의 13개월차 설계사 등록 정착률이 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3조 55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연간 순이익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3분기 단일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10%가량 감소했다.신한금융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2조 9502억원) 대비 20.7% 증가한 3조 55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10.9% 감소한 1조 1157억원으로 집계됐다.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우량기업 고객 중심의 선별적 자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이 올해 상반기 2조 44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2001년 창립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순이익은 1조 251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3.45(3787억원) 증가했다.2분기 순이익으로는 KB금융보다 475억원 앞섰다. 그러나 305억원 차이로 상반기 리딩뱅크 자리는 KB금융에 내줬다.이같이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낸 신한금융은 분기배당에 나설 예정이다. 배당 규모는 다음 달 열릴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매 분기 배당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올해 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통합해 탄생하는 신한라이프가 오는 7월 1일 정식 출범하는 가운데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신한라이프 성대규 CEO 내정자와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으로 내정된 오렌지라이프 이영종 대표를 비롯해 신한라이프 임원 내정자 7명이 참석했다.성대규 사장은 신한라이프 출범을 맞이해 회사의 비전과 주요 경영전략,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했다.성 사장은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비전인 ‘NewLife, Life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다’를 소개하며 “향후 다른 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00세 장수 시대가 도래하면서 질병 진단비 등을 보장하는 건강 보험의 만기 ‘마지노선’인 100세 상한선이 깨지고 그 이상의 건강보험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2∼3년 새 만기가 100세보다 높은 건강 보험이 잇따라 등장해 100세 상한선이 깨지는 분위기다.우선 NH농협생명은 암과 심장·뇌·간·폐·신장질환 등 6대 질병을 105세까지 보장하는 ‘(무)평생케어NH종합보장보험’을 올해 2월 출시했다.또 이달 1일에는 암, 뇌질환, 심잘질환 보험금을 105세까지 보장하는 특약을 결합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오는 7월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일하는 방식의 내재화를 위해 양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텐 데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포텐’은 신조어 ‘포텐(Potential) 터지다’에서 도출한 용어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고객·사회·임직원과 영업가족·신한금융그룹 등 4(Four)가지 측면의 이해관계자 모두의 만족과 행복을 위한 10(Ten)가지 일하는 방식을 의미하기도 한다.양사는 임직원들의 포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달부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는 ‘지구의 날 51주년 기념,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10분간 소등’은 전기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신한금융은 그룹 차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전략인 ‘Zero Carbon Drive’의 일환으로 본사 및 그룹사 건물 6개를 중심으로 행사에 참여했다.한편 신한금융은 작년 11월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협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Ze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지난 1분기 1조 19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신한금융은 올 1분기 1조 191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증가했다. 라임 펀드 관련 1회성 비용(532억원)을 제외하면 약 1조 2000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신한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그룹의 경상 당기순이익이 한 단계 레벨업 됐다”며 “은행 부문은 조기 자산 성장 전략과 함께 2년 만에 개선된 순이자 마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재)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은 신한생명(대표이사 사장 성대규), 오렌지라이프(대표이사 이영종)와 23일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과 선플운동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오는 7월 통합 ‘신한라이프’의 출범을 100일 앞두고 있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신뢰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플운동의 확산과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신한라이프의 CEO 내정자인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앞으로 출범할 신한라이프의 임직원들은 이번 선플운동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주요 그룹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보호 강화 및 고객중심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조 회장 및 주요 그룹사 CEO들은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또 금융소비자의 기본적 권리 실현과 권익 향상을 위해 그룹차원의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신한지주는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경영관리부문(CMO)을 신설하고, 그룹 공통 플랫폼을 구축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이달 25일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준수하고 완전판매 실천 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3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점 대강당에서 ‘소비자보호 완전판매 공동선포식’을 진행했다.선포식에는 NewLife 관점의 금융소비자를 위한 완전판매 실천 의지를 전하고자 신한생명 성대규 사장과 오렌지라이프 이영종 대표를 비롯해 양사 임·본부장 36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오는 7월 하나가 돼 ‘신한라이프’로 새롭게 출발한다.행사는 양사 최고경영자·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예정이율 낮아지면 보험료↑생보사들 작년 두차례 하향아직 예정이율 인상 검토없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채권금리는 오름세를 보이는데도 생명보험사가 고객의 보험료 적립금에 적용하는 이자율은 계속 낮아진 상태로 머물러 있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각 생명보험사가 대부분 두 차례 예정이율을 인하해 종신보험의 예정이율이 최저 1%대까지 추락했다.예정이율이란 보험사가 종신보험 등 장기 보험 적립금에 적용하는 이자율을 뜻한다. 예정이율이 떨어지면 같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내야 하는 보험료는 자연히 오르게 된다. 예정이율이 0.25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17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자경위는 변동성이 심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一流(일류)신한’으로의 도약 이라는 그룹의 목표 달성을 위해 탄탄한 리스크관리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언택트 가속화 등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미래 준비를 위한 DT 실행력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 리더십을 증명해온 주요 자회사 CEO들이 대부분 연임 추천되면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11월 30일까지 ‘2학기 스쿨뱅킹 자동납부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스쿨뱅킹 자동납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납부하는 수업료, 급식비, 방과후학습비 등을 은행 이체가 아닌 신한카드로 자동 결제하는 서비스이다.행사기간 내 스쿨뱅킹 자동납부를 신규로 신청하고 유지하면 학생 1명당 1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또한 친구에게 스쿨뱅킹을 추천해 신규 신청이 이루어지면 가입 고객 1명당 추천인에게 SPC 1만원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아울러 행사 기간 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 144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1조원’을 달성했다. 신한금융은 27일 실적설명회에서 향후 매 분기마다 1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낼 것으로 자신했다.신한금융은 “작년도 실적을 보면 분기당 9천억원 초반대를 시현했고 올해 3분기에는 1조원을 넘었다. 오렌지라이프를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연간 1천억원의 자연상승분이 있고 신한금융투자가 66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시행함에 따라 경상 체력은 이미 1조원대로 가 있다”면서 경상 수익이 분기 1조원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3분기 당기순이익 1조 144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31.1% 증가한 것이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 9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이는 금융권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이에 따라 3분기 기준으로는 KB금융(1조 1666억원)이 ‘리딩뱅크’ 자리를 차지했지만,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기준으론 KB금융(2조 8779억원)이 723억원 뒤처지면서 신한금융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지난 2분기때처럼 사이좋게 ‘리딩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