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시부모님이 바로 옆집에 사셔서 설 명절에는 친정에 가요. 명절이나 되어야 부모님께 아이들을 보여드리게 되네요. 전 서울에 살고 부모님은 수원에 사시는데 1년에 겨우 3~4번밖에 못 찾아뵙는 거 같아 죄송한 마음이에요.”나흘간의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서울역에서 만난 최모씨(43, 여, 서울시 서초구)는 아들(9)과 딸(5) 두 아이의 손을 잡고 열차 타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모님께 아이들 얼굴 보여드리고 그냥 밥 먹고 편하게 푹 쉬다가 오려고 한다”고 했다.이날 서울역에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8일 오전 9시를 기해 1차 총파업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하지만 정부와 사측이 대화에 나서지 않으면서 무기한 2차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게 철도노조의 입장이다. 다만 철도노조의 2차 파업은 추석 연휴가 지난 다음달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노조원 복귀 예정 시각인 오전 9시를 전후해 파업 기간 운행 중지한 열차를 순차적으로 운행 재개하겠다고 밝혔다.파업은 오전 9시에 끝나지만 고속철도(KTX)와 일반 열차는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8일 오전 9시를 기해 1차 총파업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하지만 정부와 사측이 대화에 나서지 않으면서 무기한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게 철도노조의 입장이다. 추석 연휴 전이나 직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노조원 복귀 예정 시각인 오전 9시를 전후해 파업 기간 운행 중지한 열차를 순차적으로 운행 재개하겠다고 밝혔다.파업은 오전 9시에 끝나지만 고속철도(KTX)와 일반 열차는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역시 열차표 구하기가
중국의 노동절(5월 1일) 연휴 첫날인 29일 간쑤성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6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간쑤성 주취안시 진타현의 숲 도로에서 트레일러와 승합차가 충돌해 6명이 숨지고, 12명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상자는 모두 승합차 탑승자들이었다.현지 공안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날부터 5월 3일까지 닷새를 쉬는 노동절 연휴는 춘제(春節, 설) 이후 중국의 최대 연휴다.코로나19 확산과 봉쇄로 지난 3년간 외지로 나가지 못했던 중국인들이 '보복 여행'에 나서
[천지일보=임혜지, 조성민 기자]“전화로 안부만 묻다가 오랜만에 얼굴을 뵈러 갑니다. ” 추석 연휴가 본격 시작된 9일 오전 서울역. 유명기업 햄 세트와 청과물 세트, 국수 세트를 양 손 가득 들고 대합실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박성진(61, 남, 서울 삼양동)씨는 1년여 만에 어머니가 있는 고향 대전으로 내려간다. 그의 어머니는 올해 95세로 형과 함께 살고 있다. 박씨는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고 주변에서 재감염자도 늘어나면서 혹시나 내가 코로나에 걸린 채로 부모님을 만나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한 마음에 내려가지 못했다”며 “아직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서울역 매표소 전광판에 열차표 매진 안내 문구가 표시돼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이 맞는 첫 대면 추석인 만큼 하루 평균 지난해 대비 10.4% 늘어난 60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3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강릉선(하행) 열차 표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으나 전광판에 매진을 알리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오후 서울역 승차권 발매현황 전광판에 동해선 하행 열차의 전 좌석이 매진됐다고 표시돼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오후 서울역 승차권 발매현황 전광판에 동해선 하행 열차의 전 좌석이 매진됐다고 표시돼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통제됐던 장병 휴가가 정상 시행된 6일 서울역 승차권 자동발매기 앞에서 휴가를 나온 군인들이 열차 승차권을 구매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열차 승차권 비대면 예매가 시작된 31일 오전 서울역 승차권 자동발매기 앞이 한산하다.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승차권 예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을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 예매 대상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창 쪽 좌석을 우선 발매한다. 다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31일 오전 서울역 매표소 앞 전광판에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승차권 예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을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 예매 대상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창 쪽 좌석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31일 오전 서울역 매표소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승차권 예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을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 예매 대상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창 쪽 좌석을 우선 발매한다. 다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31일 오전 서울역 매표소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전광판에서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승차권 예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을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 예매 대상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승객 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스트리아 대통령·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진행한 가운데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 모두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호평했다. 문 대통령과 스가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일본 측의 일방적 취소로 무산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에게 취임 축하 문자를 보냈다.◆오스트리아 대통령도 총리도 “한국, 코로나 대응 세계 챔피언” 호평☞(원문보기)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14일(현
장병 특정할 수 없어 전원 재접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군과 관련한 사건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엔 대구 군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아닌 식염수를 접종하는 일이 발생했다. 군 병원 측은 식염수를 접종받은 장병들을 특정할 수 없어 해당 시간대에 접종받은 전원에 대한 재접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14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국군대구병원 백신투약사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군 병원의 착오로 국군 장병 6명이 백신이 아닌 식염수만 들어간 주사를 접종받았다는 것
포천 육군부대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2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육군 간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추가 확진자는 경기도 포천 육군부대 소속 간부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이 가운데 한 간부는 휴가 복귀전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예방 관찰 기간 확진됐고, 접촉자인 간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군내 1차 백신 접종 후 확진 사례는 21명이 됐으며, 이들 간부의 접촉자 등 30여 명은 추가 검사 결
징계 등 후속 조치 전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 직할부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 격리장병의 부실 급식 원인은 급양 감독 소홀로 25일 확인됐다.계룡대 근무지원단은 이날 자체 페이스북에 ‘국방부가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를 싣고 “도시락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해당 식당과의 상호 소통과 급양 감독이 소홀한 상황에서 반찬이 부족한 상태로 포장돼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부대는 지휘관을 중심으로 부식 수령을 현장 점검하고 매 식사시간 식당운영 실태와 급식 만족도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는 지난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