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국내 완성차 인증 중고차 시대빗장으로 닫혀 있던 국내 중고차 시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완성차 업체에도 열리게 되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잇따라 인증 중고차 사업 계획을 밝히고 중고차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이에 그간 ‘레몬마켓(정보 비대칭)’으로 불리던 중고차 시장에 새 바람이 불 전망이다. ◆소비자는 ‘웃고’ 업계는 ‘반발’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확정되자 그간 중고차 시장의 허위매물, 주행거리 조작 등 사기행위에 지친 소비자는 반기는 분위기다. 2018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장기화로 신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인기 모델의 중고차에 대한 가격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중고차는 신차 가격을 넘어서기도 했다. 다만 중고차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19일 중고차업체 엔카닷컴에 따르면 2018년식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의 이달 최고가는 지난 1월(3482만원)보다 9.2% 상승한 3802만원을 기록했다.2018년식 현대차 코나의 중고차 최고가는 1991만원으로 올해 초보다 4.4%, 최저가(1579만원)는 8.9% 상승했다. 2018년식 투싼 역시 최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자사에 등록된 차량 누적 등록대수가 업계 최초로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엔카닷컴은 지난 2000년 중고차 시장에서 정확한 매물과 거래 가격 공개 등 투명한 정보 공개를 내세우며 온라인 자동차 거래 플랫폼을 선보였다. 초창기 연간 등록대수는 8만대 수준이었으나 매해 큰 폭으로 성장해왔다. 이에 따라 누적 등록대수 역시 가파르게 증가, 지난 7월 기준 1000만대 돌파하며 업계 최초 기록을 갱신해왔다.엔카닷컴은 ‘엔카진단’ ‘엔카보증’ ‘엔카홈서비스’ ‘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엔카닷컴이 올 상반기 출시된 신차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고 싶은 신차’로 제네시스 G80, ‘기대되는 신차’로 GV70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6월을 맞아 올해 상반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차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엔카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진행됐다.‘2020 상반기에 출시된 자동차 중 가장 사고 싶은 차’와 ‘2020 하반기 출시 예정인 자동차 중 가장 기대되는 차’를 묻는 질문에 총 1516명이 참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고졸 인재 일자리 콘서트’에 참가해 언택트 채용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2020 대한민국 고졸인재 일자리 콘서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전문 채용박람회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국내 최초 무관중 비대면 형식의 7시간 풀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엔카닷컴은 박람회 사전 접수를 통해 지원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 참여자는 약속된 면접 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고차 거래 플랫폼 SK엔카닷컴이 알레스 아우토와 중고차 보증수리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SK엔카닷컴 본사에서 김상범 SK엔카닷컴 대표와 알레스 아우토 임종대, 차영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중고차 시장에서 오픈 마켓을 선도하는 SK엔카닷컴과 국내 최초 수입차 정비 전문 브랜드 마일레 오토서비스를 운영하는 알레스 아우토는 협약식에서 중고차 구매 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증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SK엔카닷컴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엔카닷컴이 최근 SK엔카에서 거래된 차량의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수입차는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가 가장 빨리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SK엔카닷컴에서 판매 신고된 매물 중 국산은 50대, 수입은 20대 이상 판매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국산차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돌풍을 일으킨 팰리세이드가 16.5일로 가장 빠른 판매 기간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 NF쏘나타(22.7일)와 NF쏘나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고차 거래 플랫폼 SK엔카닷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ISMS-P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ISMS-P 인증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인터넷진흥원 또는 인증기관이 증명하는 제도로 기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으로 나뉘었던 제도를 하나로 합친,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다.이번에 획득한 인증 범위는 자동차 거래 및 정보제공 서비스로 S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엔카닷컴이 자사에 등록된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등록대수가 최근 3년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올해 1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SK엔카닷컴에 등록된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차의 등록대수를 조사한 결과 하이브리드차의 등록대수는 3년 전인 2016년(9442대)보다 63% 증가한 1만 5371대, 전기차는 2016년(183대)보다 901% 증가한 1832대로 나타났다.전기차 등록대수 증가세는 최근 2년간 국산차에서 두드려졌다.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자동차 니로 EV 등이 새
전기차 관련 정보 제공[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엔카 직영 온라인 플랫폼 SK엔카닷컴이 국내 최초로 전기차와 관련된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EV포스트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EV포스트는 최근 다양한 전기차 신모델이 출시되고 정부의 친환경차 육성정책에 따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차와 관련된 기본 상식과 리뷰, 출시 모델, 구매 팁 등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닥터EV’라는 페이지를 통해 ‘보조금 신청 절차’ ‘전기차 충전 방법’ ‘충전 요금과 할인 방법’ 등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고차를 믿고 살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고 수입차 시장까지 확대되면서 중고차 시장이 10년 새 두배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토교통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자동차 이전등록 대수는 257만 812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5만 6536대보다 1% 증가했다. 승용차는 물론 승합차, 화물차, 특수차 등을 모두 합친 수치다.1년 사이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10년 전과 비교하면 차이는 확연하다. 2007년 이전등록 대수는 185만 3772대이던 게 2017년에는 373만 3701대로 2배
바꾸고 싶은 브랜드 1위 현대차[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새해를 맞이해 국민 10명 중 7명이 차량을 바꿀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자동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이 성인남녀 2086명을 대상으로 ‘2018년, 자동차 교체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전체 응답자 75.9%가 '올해 차를 바꾸겠다‘고 답했고 1~2년 이내에 교체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14.3%를 차지했다. 이를 합하면 전체 90.2%의 응답자들이 올해 아니면 내년에 차를 바꿀 계획으로 조사됐다.올해 차량을 교체하겠
지난해 수입차 비중 26%국산차 80% 선도 무너져[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입자동차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자동차가 중고차 시장에서 5년 연속 점유율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세력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신차 시장의 인기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는 것.20일 국내 최대 자동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SK엔카닷컴 홈페이지에 등록된 전체 중고차 매물 113만 9322대 중 수입차는 84만 9816대고 집계됐다. 중고차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은 2012년부터 지속 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그룹 지주회사 SK㈜가 중고차 사업에서 손을 뗀다.SK㈜ 호주 카세일즈홀딩스에 SK엔카닷컴 지분 전량(보통주 250만1주)인 50.01%를 2050억원에 매각한다고 20일 공시했다.이번 지분 매입으로 카세일즈홀딩스는 기존 보유 지분 49.99%(24만 9999주)를 포함해 SK엔카닷컴 지분 100%를 모두 보유하게 된다.SK㈜는 매각작업이 진행되던 SK엔카직영도 한앤컴퍼니와 본계약을 체결됐다고 밝혔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계약금액은 비공개다.SK㈜는 처분 목적에 대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기업 계열사가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4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의 소속회사는 1684개로 한 달 사이에 7곳이 늘었다.지난달 SK, CJ 등 7개 대기업이 총 12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하고 현대자동차, GS 등 4개 대기업은 총 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대기업 계열사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기업별로는 SK와 태영이 가장 많은 3개사씩을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CJ는 2개 계열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