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연간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약 7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16조 5328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작년(15조 8506억원)보다 6823억원(4.3%) 증가한 규모다.KB금융의 올해 순이익은 5조 312억원으로 추정됐다. 작년보다 20.6% 늘어난 규모로, 4대 금융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신한금융의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0.5% 늘어난 4조 7579억원, 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불황 탓에 2분기에도 2조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적자 규모만 6조 3000억원이 넘는다. 다만 하반기부터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고 DDR5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7조 3059억원, 영업손실 2조 882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적자다. 다만 전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불황 탓에 2분기에도 2조원대 적자를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7조 3059억원, 영업손실 2조 882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적자다. 다만 전분기(영업손실 3조 4023억원)보다 적자 폭은 줄었다.SK하이닉스가 이날 발표한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취합한 증권사 예상치 평균(컨센서스)인 영업손실(2조 8943억원)과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매출(6조 2663억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상반기 역대급 수출 신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3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자동차 수출은 이달 5월까지 96만 989대를 기록했다. 양사가 올해 월평균 19만대가량을 수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반기 내 무난하게 100만대 수출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기아의 상반기 수출 물량이 1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아울러 연간 수출 200만대도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의 최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조 6482억원, 영업이익은 52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LG에너지솔루션 출범 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89.9%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 고객사인 제너널모터스(GM) 배터리 리콜 관련 충당금을 실적에 반영해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50.8%, 166.8% 증가
2분기 순익 4.3조… 6% 증가 전망 KB·신한금융, 리딩뱅크 경쟁 관심 신한금투 사옥 매각 변수 가능성↑ 가계대출 둔화·당정 압박, 악재 작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수익에 힘입어 4대 금융지주의 순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이자장사 경고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과 연합인포맥스가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을 전망한 결과 이들 지주의 2분기 순이익 평균 합산은 전년 대비 약 6%(2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들어 가계대출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금리가 치솟으면서 은행 부문이 벌어들인 이자 이익이 호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는 4조 1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총 순이익은 4조 8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6% 증가할 전망이다. 그룹별 순이익 추정치를 살펴보
공모가 기준 시총 18.6조따상 시 KB금융 시총 넘어전세대출 리스크 변수 작용BNK투증 ‘매도’ 보고서 내[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58조원이 넘는 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다만 중복청약 금지와 시장 일각의 고평가 지적으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8월 6일 코스피 상장 후 카카오뱅크의 주가 흐름에 쏠리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를 형성한 뒤 30% 상한가까지 오르는 ‘따상’을 기록하느냐, 기록하
시중금리 상승·주식열풍 한몫올 상반기 역대급 성과 전망4차 대유행에 시장 불안 커져7~8월 중간배당 여부 결정[천지일보=김누리 기자] 4대 금융지주사의 중간·분기배당 논의가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 지난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거둔 이들이 2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들 지주가 1분기 실적 발표가 있던 당시 중간배당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금융지주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금융당국의 배당제한 20% 권고를 따르면서 주주들의 원성을 샀다. 성난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매출액은 25조 3194억원으로 5.6% 증가했고 순이익은 5527억원으로 42.1% 감소했다.현대자동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20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악화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국내를 비롯한 해외 공장이 문을 닫으며 생산과 판매 모두 차질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전년比 17.7%↓[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우건설이 1분기 영업이익 1820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6528억원, 영업이익 1820억원, 순이익 111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 1357억원(에프엔가이드 기준)을 크게 뛰어넘었다.다만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7.7%, 당기순이익은 41.9% 줄었다. 1분기 매출액은 2조 6528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9.07% 감소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
신한 성장, 전년比 7.4%↑KB 4071억원, 상승세 유지하나, 2500억대로 하락할듯4분기, 충당금 악재 ‘먹구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한금융지주를 시작으로 금융지 주사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체적으로 무난한 성적표를 받 아든 모습이다. 올해 1분기 KB금융지주에 역전 을 당했던 신한금융지주는 다시 안정을 찾는 모양새다. 시장이 전망한 5000억원 후반에서 6000억원 초반이라는 전망치를 훌쩍 넘어선 67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6320억원) 대비 7.4% 증가한 수치
3분기 수익개선 전망… 마케팅비 줄어 영업익 증가SKT 선방… KT 흑자전환… LGU+ 가장 큰 폭 이익↑[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동통신사들의 3분기 실적발표가 이번 주에 진행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 모두 2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27일 LG유플러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SK텔레콤은 29일, KT는 31일 실시할 예정이다.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취합한 14개 증권사의 3분기 실적 전망 평균치에 따르면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은 4조 3720억 원, 영업이익은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우리·신한·하나·KB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수익은 5조 3309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7조 7114억 원)보다 약 30% 줄어든 수치다.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지속돼 수익성이 악화되고, 한계기업이 속출해 부실채권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우선 신한금융은 2조 334억 원으로 4대 금융 가운데 유일하게 2조 원 이상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 매수 종목의 수익률은 `양호' 증권사 리포트 매도의견 전혀 없어…개인들 현혹돼 (서울=연합뉴스) 올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10개 종목이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경기둔화에 따른 주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익을 올렸다. 개인들이 순매수한 10개 종목에 대해 증권사들은 올 들어 모두 1천87건의 보고서를 냈으나 `매도' 의견은 1건도 없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최근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4일 장종료까지 개
한기평 “자금 사정, 2008년 금융위기 전보다 못해”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여파에 국내 대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는 17일 증권사들의 예측치인 83개 상장사의 올해 연간 잉여현금흐름(연결재무제표기준) 전망치(시장 컨센서스)가 7월 말 74조 4989억 원에서 지난 13일 현재 42조 9902억 원으로 40% 이상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들이 세계경기가 악화함에 따라 영업활동으로 버는 돈은 줄었고 투자활동은 늘어 잉여현금흐름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분석된다. 잉여
재계 핵심 지배력 IT서 자동차ㆍ화학ㆍ금융으로 이동 (서울=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올 상반기에 순이익에서 사상 처음으로 삼성그룹을 앞서는 등 재계의 판도가 크게 바뀌었다. 그동안 정보기술(IT)을 핵심 사업으로 삼은 그룹이 한국 재계를 지배했으나 이제는 자동차, 화학, 금융 등 다른 분야가 급부상한 결과다. 그러나 삼성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의 새로운 IT환경에 적응한다면 재계 1위 자리를 머잖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이 진단했다. ◇ 현대차 순익 1위 등극 배경 과거 현대그룹의 일부분에 불과했던 현대차그룹의 순이익이 삼성그
(서울=연합뉴스) 대한해운이 전날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고 바로 거래정지에 들어가면서 미처 대한해운을 처분하지 못한 증권사와 운용사들이 좌불안석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현재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펀드 중 대한해운을 보유한 펀드는 23개나 된다. 대한해운을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는 펀드는 유리자산운용의 유리웰스중소형인덱스펀드다. 에프엔가이드가 산출하는 웰스중소형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는 이 펀드는 대한해운을 1.13% 보유하고 있다. 유리자산운용 한진규 인덱스운용본부장은 "대한해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