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생산단계에서부터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 유해 수산물의 시장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수산물에 존재하는 중금속, 방사능, 항생물질 및 금지물질 등 잔류허용기준을 조사하는 것이다.지난 2020년도에는 50건, 2021년도 130건, 2022년도 190건, 2023년도 450건의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150건이 늘어난 600건을 조사할 예정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완도지역 양식산업의 주축인 전복과 넙치 육상양식장을 대상으로 최적의 양식조건을 찾는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21일 도에 따르면 완도 전복 양식 규모는 2023년 2551어가, 1만 7000t, 4461억원으로 전국의 74% 수준이다. 넙치는 184어가, 1만 1000t, 1800억원 규모로 전국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4억원의 예산으로 육상양식장 20개소를 모니터링한 후 최적의 양식장 관리 매뉴얼을 개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바다를 떠다니며 해양 생물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선박 부유물 감김 사고의 원인이 되는 유령어업, 즉 폐그물과 같은 항행 장애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여수시 광도 동쪽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폭 3m, 길이 약 50m의 폐그물을 발견하고 신고해 경비함정이 출동해 안전지대로 옮겨 폐기함으로써 2차 사고를 예방했다.또한 지난 18일 오전 여수시 지마섬 북서쪽에 양식장 부유물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이 출동해
어촌지도자협의회서 어촌지도자들과 ‘수산업 발전’ 소통[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어업인들과 함께 어업·어촌의 새로운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뜻을 밝혔다.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6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 지사를 비롯해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 어촌계장, 어업인 단체장, 수협 및 관계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어촌 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수산업이 살아나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1만 3000여명의 어가인구가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고흥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양식장 관리선이 충돌해 낚시객 3명이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24분께 고흥군 도양읍 시산도 남서쪽 약 10㎞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고흥 선적, 승선원 17명)와 양식장 관리선 B호(고흥 선적, 승선원 4명)가 충돌했다고 낚시어선 선장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 도착 후 승선원과 선체 안전상태 확인 중 낚시어선 A호 승선원 3명이 타박상 등으로 통증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3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강화군 황산도 해역에 어린 점농어 15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점농어는 지난해 11월에 부화해 어패류양식장에서 150일가량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전장 9㎝ 내외의 우량종자들이다.점농어는 측선 위 등에 점이 많아 농어와 구분되는데, 서해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다. 특히 인천해역에 대형어들이 출현하기 때문에 낚시 철에 각광 받는 어종이다.인천시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김산업 성장 여건 조성이 필요한 곳을 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을 목표로 총 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전국 최대 김 양식장을 보유한 진도군은 전체 김 양식장 1만 6128㏊ 중 청정 외해 어장 4420㏊와 수출 전문 가공 공장 6개소를 사업 대상 지구를 설정했다.군은 진도 곱창김과 참김 원초의 안정적 생산을 기반으로 생산부터 가공, 수출에 이르는 통합 산업체계를 구축하고
수협조합장들과 어업 경쟁력 강화 등 주제 소통[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 위한 정책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문승국 충청권수협장회장과 도내 수협조합장 7명, 박상헌 수협중앙회 충청본부장과 어업 경쟁력 강화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도내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수협조합장에 대한 감사인사에 이어 수산업 발전방안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정된 수산자원을 얻기 위한 분쟁과 갈등을 비롯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올해 오디션을 통해 300명의 농어민을 선발해 3년간 재배기술 이전, 가공·유통,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소득증대 지원사업을 한다.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육상에서 김 양식을 하는 육상 스마트 김 사업을 내년부터 시험 연구하고 양식장 스마트 시스템 설치 등 어업에도 첨단 기술을 도입한다.경기도는 19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추진하는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수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미래형 수산업으로의 대전환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기후변화와 일본 원전오염수 방출 등 여러 어려운 여건에 직면하고 있는 수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대전환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시는 ▲안전성 확보를 통한 수산물 소비 촉진 확대 ▲AI 도입으로 경쟁력 있는 첨단 양식산업 육성 ▲어촌 개방성 확대로 어촌소멸 위기 극복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산업은 과거로부터 여수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특히 국제 해양관광 휴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실뱀장어 자원보호를 위해 3월중순부터 5월말까지 불법조업 집중 지도·단속에 나선다.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매년 2~6월경 서해안 지역의 강·포구로 회유하는 실뱀장어는 3월중순부터 금강하구, 곰소만 등 허가받은 구역에서 조업이 시작되는데 가격이 높아 불법조업이 이뤄지고 있다.뱀장어는 우리나라에서 성장해 약 3000㎞ 떨어진 태평양의 수심 300m 내외의 깊은 바다로 이동해 산란하며 봄철에 강이나 하천으로 올라오는 생태적 특성이 있다. 이때 인공 종자 생산이 어려운 실뱀장어를 포획해 양식한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어촌소멸 대응을 위한 귀어·귀촌 지원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인천시는 오는 4일 귀어 학교 개강과 함께 인천 귀어·귀촌 지원센터가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귀어 학교와 귀어·귀촌 지원센터 운영으로 귀어인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돕고 나아가 인구 유입을 통해 어촌의 인구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1970년 116만 5232명이던 한국의 어가인구는 2022년 9만 805명으로 감소했으며 2045년에는 어촌지역의 87%가 소멸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고령화율(65세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난 28일 2024년·2025년 해양수산사업 선정을 위한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수산조정위원회는 수산 관련 기관·수협 관계자, 어업인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4년 해양수산사업 대상자 선정, 2025년 해양수산사업 우선순위 결정, 2024년~2025년 면허 양식장 이용 개발계획 수립 반영에 관한 사업 등을 결정했다.2024년 사업은 이상 수온 대응지원, 양식시설현대화, 수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등 25개 분야에 5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도에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항해하는 선박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는 해상 부유물(폐그물 등)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박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 항해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께 여수시 섭도 동쪽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길이 약 30m 폐그물을 발견하고 신고 접수해 경비함정이 출동해 2차 사고를 예방하고 폐그물은 안전지대로 옮겨 인계돼 폐기 조처됐다.이어 해경은 지난 25일 오전 8시 30분께 여수시 신북항 인근 해상에서 폐그물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수출용 패류 생산 해역인 여수 가막만과 고흥 나로도 해역에서 분뇨 등 해양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미국 식품의약청(FDA)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 해역 내 해양오염 행위에 대해 해수부, 해경,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집중해 점검하고 단속한다. 이번 집중 점검은 지정 해역 내 양식장과 어선, 여객선 등의 운항 선박을 점검 대상으로 벌이며, 분뇨·쓰레기 등 폐기물 적법 처리 여부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경쟁력 있는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예산 630억원을 들여 양식 생산 지원 등 2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양식시설 자동화, 첨단화 설비 지원을 확대하고 수산재해 예방사업과 지역특화품종을 집중 육성해 어촌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함으로써 양식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분야별로 친환경양식어업 육성과 양식 생산지원 등 13개 사업에 395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양식시설 구축, 양식어장 자동화시설, 사료 급이 자동화 시스템, 어류양식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어가 경영 여건을 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 분양을 원하는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신청은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해 오는 3월 4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분양 치어는 농업기술센터 미꾸리 연구센터에서 생산된 치어로 60일 이상 키운 0.3g 이상 치어를 분양할 예정이다.치어 공급가격은 마리당 5원이며 남원 관내에서 미꾸리 양식을 위한 시설을 갖춘 어가에 한정해 공급할 계획이다.인공부화 치어가 생산되기 이전에는 국내 미꾸리 양식치어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였으며 양식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고흥 앞 해상에서 갯벌에 조업 나갔던 60대 주민이 연락 두절됐다 저수심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58분께 고흥군 포두면 오취리 앞 해상에서 주민 A(69, 남)씨가 갯벌 조업차 외출 후 귀가하지 않고 연락 두절돼 가족이 112로 신고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 2척과 민간 구조선 6척 등을 동원하고 관계기관에서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였다. 또한 사고 해역은 저수심 지역으로 썰물 때와 겹쳐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민생 침해 범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부안해경은 수산물 소비 증가에 편승한 불법 어업과 경기침체로 인한 수산물 절도 등 민생 침해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날부터 내달 19일까지 집중 단속한다.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마을어장·양식장 선박 등 침입 절도와 선원 대상 인권유린 행위, 무허가 조업 등 고질적·토착형 수산 범죄, 선원의 선불금 편취 행위, 수산물 유통 질서를 교란하는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등이다.특히 설 연휴에는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설명절을 앞두고 불법어업과 불법어획물 매집·보관·판매, 양식장과 선박 침입 절도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이번 특별단속은 국민의 안전과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각종 해양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여객선과 유·도선 관련 음주·무면허 운항, 안전검사 미수검 등 안전 저해 행위와 수산물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원산지 거짓표시, 불량식품 유통 등도 단속한다.인천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 전·후 민생침해범죄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민생침해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