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업 성장 위한 체계적 지원
곱창김·참김 명품화 및 상품화

전남 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진도 곱창김. (출처: 진도아리랑몰)
전남 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진도 곱창김. (출처: 진도아리랑몰)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산업 성장 여건 조성이 필요한 곳을 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을 목표로 총 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전국 최대 김 양식장을 보유한 진도군은 전체 김 양식장 1만 6128㏊ 중 청정 외해 어장 4420㏊와 수출 전문 가공 공장 6개소를 사업 대상 지구를 설정했다.

전남 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진도 돌김.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2024.03.22.
전남 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진도 돌김.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2024.03.22.

군은 진도 곱창김과 참김 원초의 안정적 생산을 기반으로 생산부터 가공, 수출에 이르는 통합 산업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해 명품화·상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김산업진흥구역 지정과 더불어 지난해 11월에 공모 선정된 진도군 전문 수산연구소 일명 ‘지역맞춤형 수산종자 실용화센터’를 통해 진도 바다에 적합한 김 종자를 어업인에게 보급해 양적 및 질적으로 우수한 진도 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더 나아가 해양수산부의 K-블루푸드 ‘김 10억 불 수출산업화’ 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