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번식력이 강한 빈대를 완전 박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우리나라 빈대 수는 지난 13년 사이 무려 16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해충 방제 등 생활환경 위생기업인 세스코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빈대는 방제 난도가 가장 높은 해충”이라며 “한번 발생한 빈대는 매우 빠르게 번식해 평생 500개 이상의 알을 낳고, 흡혈 없이도 1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빈대는 흡혈이 일어나기 전까지 유입을 알기 어려운데다 외국여행객, 화물 등 다양한 경로로 수시로 유입될 수 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빈대에 대한 공포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빈대 조사·방제 방법 등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들은 최 ‘밤의 불청객 빈대, 바로 알고 미리 예방하기!’ 홍보자료를 공유했다. 유튜브로도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빈대 방제법!’이란 영상을 게시했다. 빈대는 노린재목 빈대과의 곤충으로, 성충은 5~6㎜ 길이며,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난형이며 진한 갈색을 띤다. 주로 침대 등에서 서식하며,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한다. 3~4일마다 흡혈하며, 10분간 몸무게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서 성묫길 산행 중 벌 떼에 쏘인 7명 중 응급환자 5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2일 오전 11시 18분께 금오도에서 성묘를 위해 산행 중인 7명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이 연안 구조정 2척을 급파했다. 해경은 의식이 낮은 응급환자 A(53)씨와 보호자 B(55)씨를 우선 이송했다. 이후 약간의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4명은 육지로 추가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일행 7명 중 나머지 2명은 현지에서 간단한 응급조치 후 회복했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 20일 2022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과 김유림 주무관이 개인 표창으로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표창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활성화 및 진취적 사업 여건 조성을 위해 실시했으며, 양평군보건소는 좋지 않은 여건에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및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지난 2020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지사 표창과 센터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치킨’ 일부 제품의 영양정보, 원재료명,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표기 및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네치킨, 또래오래, 멕시카나 등 일부 국내 치킨업체는 영양정보 및 알레르기 정보를 일부 메뉴만 표기하거나 아예 표기하지 않았다. 이는 21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15개사를 무작위로 선정해 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른 표시사항 중 영양정보, 원재료명, 소비자 안전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점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최근 들어 국민 야식, 국민 간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3년 만에 독감 유행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부터(21일)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생후 6개월 이상~만 9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생애 최초로 접종을 받는 경우 해당되며,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만 13세 이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고령층의 경우 75세 이상은 10월 12일, 만 70~74세는 10월17일, 만 65~69세는 10월 20일부터 각각 접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보험시장에서도 비대면 채널 판매 비중이 늘고 있지만 아직까진 대부분 신계약 판매는 설계사를 통한 대면 채널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보험 모집채널별 판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 생명보험사의 신계약 건수는 총 1396만건었는데 그중 무려 85.7%(1197만건)가 대면 채널에서 판매됐다. 특히 상품구조가 복잡한 변액보험은 대면 채널 판매 비중이 99.6%에 달했다. 또 손해보험 신계약 건수도 5818만건으로, 대면 판매 비중이 65.7%(3822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8일)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의 투약이 시작된다. 백신을 맞아도 항체가 잘 형성되지 않아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과 중증 면역저하자가 주요 처방 대상이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제조한 이부실드가 올해 총 2만회분이 국내에 도입된다. 이 약은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통과했다. 이부실드는 ‘팍스로비드’ 등 확진자를 치료하는 치료제가 아닌 체내에 직접 항체를 주입해 면역 효과를 높이는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다. 투약 대상자는 혈액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소방서(서장 이홍주)가 7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벌집제거 신고가 급증해 시민들의 벌 쏘임 사고와 현장대원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독침에 쏘이면 ‘아나필락시스(급격하게 진행하는 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실제 3년간 연평균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의 79%는 1시간이 안 걸려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말벌에 쏘였을 때는 반응과 증상을 살피며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에 방문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안전수칙으로 말벌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생명이 모바일로 선물할 수 있는 ‘삼성 미니생활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빅테크사의 금융권 진입이 활발해지고 비대면, 플랫폼 활용이 증가하는 등 보험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디지털 혁신상품으로 ‘보험선물하기’가 가능한 이 상품을 개발했다. ‘삼성 미니생활보장보험’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야외활동과 여행이 늘어난 요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1년만기로 가입금액은 1000만원, 500만원 2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입금액 1000
장례비 중단에도 사망규모 커오미크론 유행으로 사망 증가“4차접종, 사망 예방 76%↓”[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5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백신이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맞아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어르신께 드리는 당부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가 보수 진영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문자메시지의 내용이 사실일까. 또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득보다 실이 많을까. 천지일보는 관련 자료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팩트체크 해봤다.코로나 진실규명 의사회(코진
“물량, 미공개·일정 협의 중”소아용 백신 식약처 첫 허가예방효과 90.7%, 2회 접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소아용 화이자 백신이 국내에서 허가된 가운데 당국은 다음달 5~11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최근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급증하는 소아·청소년 확진자를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전날 백브리핑에서 “5~11세 세부 접종 계획은 백신의 도입 일정과 접종 시기 등을 맞춰야 해서 3월 중 준비해서 발표할 예정”이라
예방효과 90.7%, 2회 접종접종계획, 질병청서 차후발표이상반응, 3일 이내 사라져[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화이자사의 소아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0.1㎎/mL(5~11세용)’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됐다. 이번 허가에 따라 5~11세 아동은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 받을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접종 대상과 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소아용 백신의 국내 도입 일정 등을 고려해 별도로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3일 한국화이자제약의 5∼11세용 코로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9)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제) 예외 확인서 발급이 지난 3일 기준 1만 9169명에게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방역당국이 방역패스 예외 적용 대상자들에게 건강 상태가 호전될 시 즉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줄 것을 권고했다.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쿠브(COOV) 앱이나 카카오·네이버 등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에서 방역패스 전자 예외확인서 발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방역패스 통합확인서 발급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종이 통합확인서(예외자
방역당국, 적용 제외 대상 확대오늘부터 예외확인서 발급[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으로 접종 6주 이내에 병원에 입원해 치료했다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예외자로 인정받게 된다.또 이상반응으로 보건당국에 피해보상을 신청한 뒤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을 경우 역시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방역패스 적용 예외 대상이 확대된다.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해제자 ▲1차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등
18세 이하, 90일 내 발생 대상“진작 나왔어야 할 뒷북 정책”“오히려 학부모 반감만 살 것”“지원금에 숨통 트여” 의견도[천지일보=안채린 기자]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이 나타난 학생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지만 정작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싸늘하다.해당 정책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백신 접종에 의한 부작용 우려와 이상반응에 대한 보상 요구에 따라 마련됐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정부의 취지에 공감할 수 없다며 백신 접종을 향한 인식만 악화했다는 반응이 나온다. 교육부가
정신·신체 상해 각 300만원24시간 상담·전문 의료서비스[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백신 접종 후 인과성이 밝혀지지 않은 중증 이상반응에 대해서도 500만원의 보상이 이뤄진다. 또 코로나19로 정신건강에 심한 어려움을 겪거나 자살·자해 시도 경험이 있는 학생에게 치료비로 각각 최대 300만원(최대 총 600만원)이 지원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백신접종 청소년 건강회복지원방안을 발표했다.접종 당시 만 18세 이하 학생 중 접종 이후 90일
날씨, 시즌에 따라 눈·비·꽃잎 등으로 메인화면 배경 변화뮤직비디오 등 친숙하고 접근하기 쉬운 이미지로 다가가작년 9월 출시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 판매 2700건 돌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인태)이 MZ세대를 겨냥해, 온라인보험 모바일 메인화면을 리뉴얼했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모바일 메인화면에 날씨와 시즌에 맞게 눈, 비, 꽃잎 등이 내리는 배경화면이 자동 적용되는 기능을 추가했다. 현재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사이트를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겨울 시즌에 맞게 눈이 내리고 있는 모습을 확
정부, 청소년 접종 강력권고미접종자 위험, 완료자 4.8배“이상반응시 신속 치료 최선”[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적용과 전국 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 이후 학생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등 학교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다. 접종율이 올라가면서 확산세가 잠잠해질지 주목된다.1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질병청) 등에 따르면 일일 평균 학생 확진자는 지난달 4~10일 356.9명, 11월 11~17일 369.6명, 11월 18~24일 446.3명으로 매주 확연한 증
접종완료·PCR 음성 시 입장[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내달부터 열리는 남강유등축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 축제에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이달 초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하고자 미접종자의 이용은 어려워진다.접종증명·음성확인제의 적용시설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이다. 또 감염 시 사망위험이 큰 요양시설, 노인·장애인 시설에서도 접종 완료자와 PCR 음성확인자만 이용할 수 있다. 100명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