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외식 수요가 늘어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김밥·치킨·버거·커피 등 외식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28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냉면, 김밥, 자장면, 삼겹살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최대 7% 올랐다.냉면은 1년 전(1만 692원)보다 7.2% 오른 1만 1462원을 기록해 가격 인상 폭이 가장 컸다. 김밥은 3323원으로 전년(3123원) 대비 6.4%, 비빔밥 한 그릇은 1만 769원으로 전년(1만 192원) 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저희가 목표하는 한국형 유산균은 한국인의,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세계 수준의 K-프로바이오틱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한국인을 위한’에서 끝났지만 글로벌 시대에 맞게 K-팝, K-뷰티 같이 프로바이오틱스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발견된 것이기 때문에 더 좋다’고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최대 목표입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끝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hy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아카데미에서 ‘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를 진행해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알리고 미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배추, 양배추, 김(마른김·조미김) 등 7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관세 인하분이 빠르게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납품단가 지원으로 소비자 체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치솟는 기름값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알뜰주유소 가격은 시중 대비 30~40원 낮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식품분야 시장 감시기능을 강화해 담합 등 불법이 의심되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웰푸드가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고단백질바, 멀티단백질바, 식물성단백질바)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롯데웰푸드는 지난 1월 단백질 전문 브랜드인 이지프로틴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을 출시했다.이지프로틴 단백질바는 ‘프로틴을 전부, 다시 설계하다’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칼로리와 당 함량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개발된 차세대 단백질바다.식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정부의 물가 안정 총력을 위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실구매가가 1년 새 6%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다소비 가공식품 32개 품목의 올해 1분기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5개 품목 가격은 지난해 동기보다 상승했다.전체 평균 상승률은 6.1%,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9.1%다. 이는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3.6%)의 2배 안팎에 이르는 수준이다.특히 기호 식품보다 필수 식재료 가격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식용유(100㎖)는 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매운맛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농심·하림 등 주요 식품업체들이 매운 국물라면 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식품업계에서는 불경기가 계속될수록 매운맛 제품이 잘 팔린다는 속설이 있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아드레날린과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의견에 기반해서다.이런 속설을 증명이라도 하듯 최근 SNS상에서는 ‘맵파민(매운 맛+도파민)’ ‘맵도르핀(매운맛+엔도르핀)’과 같은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실제 매운맛 국물라면 시장은 2021년 1905억원에서 2023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7일 이커머스 소식을 전한다.◆SSG닷컴, 英 대안육 브랜드 ‘린다 매카트니’ 상품 4종 판매SSG닷컴이 대안육의 국내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 SSG닷컴은 영국 대안육 브랜드 ‘린다 매카트니(LINDA McCARTNEY’S)’ 상품 4종을 판매한다.린다 매카트니는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의 전 아내로 채식주의 운동가이기도 했던 자신의 이름을 따 1991년 론칭한 식물성 대안육 브랜드다. 환원 대두 단백질이 고기 대용으로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영국 베지테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식품업계 처음으로 KBL 프로농구 구단의 전문 케어푸드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현대모비스)’에 운동선수 전용 맞춤형 케어푸드 솔루션 ‘그리팅 애슬릿(GREATING Athlete, 가칭)’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국내 식품업계에서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 영양상담과 맞춤형 케어푸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현대그린푸드가 처음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애슬릿을 현대모비스 주장 함지훈 선수를 비롯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푸드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르꼬르동 블루 외식경영전공 등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대안식품의 사회적 가치와 발전 방향을 알리는 ‘베러클래스(Better Class)’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베러클래스는 외식분야에서 대안식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에 대해 신세계푸드와 숙명여대가 함께 공감해 열린 것으로 지구환경, 인류건강, 동물복지 등의 대안식품의 사회적 가치를 배우고 신세계푸드 셰프들과 함께 직접 조리와 시식을 해보며 대안식품을 경험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로 진행됐다.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달 26일 임직원 부상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구호 조치와 치료를 위해 자체 구급차량 2대를 도입해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롯데웰푸드의 주요 공장인 평택공장과 양산공장에 각각 배치됐다. 이번 구급차량 도입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약 10분의 이송 시간을 줄여 보다 신속한 응급 대응이 가능해졌다. 구급차량에는 간호사 및 응급구조대원이 탑승해 빠르고 효율적인 응급 처치를 실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면 응급상황 대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이 ‘2024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K-NBA)’에서 ‘종가’와 ‘청정원’이 김치 부문과 식품공동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대한민국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브랜드 인지도, 정체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평가해 산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통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가린다.종가와 청정원은 브랜드 이미지와 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까지 올라 이미 경영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전방위적 압박 앞에 가격 인상을 자제하곤 있지만, 총선 이후에는 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정부와 업계가 부랴부랴 나서 물가 안정화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에 더해 ‘프루트플레이션(과일+인플레이션)’이 우리 사회를 덮치면서 국민들 너나 할 거 없이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金사과’ ‘金배’ ‘金귤’을 넘어 ‘다이아사과’라는 표현까지 등장할 정도다. 여기에 더해 국제유가와 환율까지 요동치면서 불확실성이 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정부의 물가 안정 동참 요구에 식품업계가 연이어 밀가루 제품 가격을 내린다.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에 이어 대한제분과 삼양사도 이날부터 밀가루 가격을 인하한다.대한제분의 가격 인하 대상은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1㎏, 2㎏, 2.5㎏, 3㎏ 제품으로 구체적인 인하율을 밝히진 않았다. 앞서 대한제분은 지난해 7월 제품 가격을 평균 6.4% 내린 바 있다.삼양사는 소비자용 중력분 1㎏, 3㎏ 제품을 평균 6% 내린다.CJ제일제당은 지난달 19일 중력밀가루 1㎏, 2.5㎏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 등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과자·빙과류에 채소류, 소스류, 조미료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당수의 생활필수품 판매가가 상승했다. 지속 오르는 물가에 장바구니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31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의 생필품가격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생필품 11개 품목 306개 상품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가 오른 상품은 167개였다. 가격이 내린 상품은 126개, 가격 변동이 없는 상품은 13개였다.전체적으로는 평균 1.5% 올랐으나 가격이 오른 상품의 평균 상승률은 9.0%에 달한다.소비자원이 집계한 생필품 가격은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25일 부안청년UP센터에서 ESG 협업기관(포스코이앤씨·월드비전·㈜디보션푸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형 비건식품 ‘월드한 포부만두’ 시제품 출시를 기념해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부안군은 식품업계 ESG 확산 및 탄소중립에 따른 저탄소 대체식품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부안형 비건식품 개발 용역을 실시하고 염생식물을 활용한 부안형 비건식품 상품화를 추진해 올해 ‘월드한 포부만두’ 시제품 생산을 완료했다.월드한 포부만두는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건 만두로 부안 갯벌에서
[천지일보=양효선·최혜인 기자] 이르면 21일부터 20% 낮은 가격의 정부 직수입 과일이 시중에 공급될 전망이다.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추진 중인 과일 직수입 공급 관련 이달 중 바나나 1140톤, 오렌지 622톤이 20% 낮은 가격으로 공급된다. 정부는 품목도 기존 5개에서 11개로 확대하되 3월~4월 중에는 사과를 대체할 가능성이 큰 바나나와 오렌지를 중심으로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정부는 이보다 앞선 지난 18일부터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을 기존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품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가수 겸 배우 비비(김형서)의 노래 ‘밤양갱’이 온라인 음원 순위 정상을 휩쓸고 있다.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이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로 인해 현재 온라인 상에는 많은 노래 커버영상을 비롯한 각종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요소)들이 올라오고 있다.덩달아 밤양갱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4주차 주요 편의점의 양갱 매출액은 전월 동기대비 약 40%나 증가했다고 한다. 더불어 노년층이 주요 고객층이었던 양갱 전문점도 MZ세대의 방문이 늘어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안 그래도 먹고 사는 게 팍팍한데 이런 상황이 계속 지속되다 보니 한숨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소득에 비해 물가는 높다는 기사도 있더라구요. 좋은 소식을 듣고 싶은데 물가가 높아진다는 얘기들만 나오니 힘을 내려고 해도 힘이 빠지네요.”최근 장바구니 부담이 큰 상황에서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는 A씨(50대, 남)가 이같이 토로했다.사과·배 등 농산물 가격은 강세를 유지하는 반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8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2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롯데칠성음료 ‘펩시 제로슈거 제로카페인’ 출시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제로 카페인으로 즐길 수 있는 ‘펩시 제로슈거 제로카페인’을 출시한다.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제로슈거’의 지속적인 인기와 디카페인 음료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이번 신제품을 선보인다.펩시 제로슈거 제로카페인은 칼로리와 카페인 부담은 줄이고 기존 펩시 제로슈거의 산뜻한 라임 향과 짜릿한 탄산은 그대로 담았다.2021년 1월 출시된 펩시 제로슈거는 올해 2월까지 누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0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고물가엔 대대익선… CU, 2.5배 커진 자이언트 핫도그 출시CU가 최근 초대형 삼각김밥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큼지막한 소시지를 품은 뚱도그 ‘자이언트 핫도그 2종’을 출시했다.신상품 자이언트 핫도그(3800원)는 총 200g에 달하는 거대한 사이즈로 약 80g 정도의 일반 핫도그에 비해서 2.5배, 기존 판매되던 빅 사이즈 핫도그(130g)보다도 1.5배나 큰 자이언트 급 용량을 자랑한다.시중 핫도그 중량과 맞먹는 130g의 대형 소시지가 들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