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1912년 타이태닉호 침몰로 사망한 미국 재계 거물 존 제이컵 애스터 4세가 남긴 금시계가 경매에서 117만 파운드(약 20억 1000만원)에 낙찰됐다. 최근 미국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원화와 일본 엔화 가치는 중국 위안화 대비로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 중부 구알레구아추의 한 정육점 입구에 적힌 전기세를 아끼기 위한 푯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때 미국 반도체 시장을 장악했던 인텔의 시장 가치가 인공지능(AI) 시대 AI 칩 선두 주자 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가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케이뱅크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제휴해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비상장주식 시세조회에서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케이뱅크 등 6900여개(일반투자자 거래종목 36개, 전문투자자 거래종목 6900여개) 비상장주식의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케이뱅크는 비상장주식 시세조회를 ‘관심종목’과 ‘종목차트’ 두 개 화면으로 구성했다.관심종목을 등록하면 해당 종목의 1~3개월간 거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만약 검찰이 우리의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를 거부한다면, 국민들은 권도형의 배우자가 야당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외면한다고 판단할 것입니다.”금융사기 피해자단체들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 인근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에게 90억원 이상을 수수한 김앤장 법률사무소(김앤장) 변호사들 수사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가 불법 다단계 업체인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로부터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아 범죄수익을 수수한 혐의로 이종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 이어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향해 보복 공습을 가하자 한국 증시가 장중 2500선까지 밀리는 등 큰 폭으로 출렁였다.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한 지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는 모습인데, 2550선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5%, 80p 이상, 코스닥은 3.52%, 30p 가까이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께 이스라엘이 현지시간으로 새벽을 틈타 이란 본토로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는
정부는 환율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국 환율이 사상 네 번째로 1400원까지 올랐다. 중동사태가 악화된다면 환율은 1450원까지 오를 것이다. 정부는 외환보유고를 확대하고, 외환보유고에서 3%인 현금비중을 올려야 한다.중동사태가 악화되면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강해지며, 환율이 1400원까지 올랐다. 우리나라 환율은 1997년 2000원, 2008년 1600원, 2022년 1400원, 이번에 네 번째로 환율이 최고치까지 올랐다.한국 환율은 외환보유고가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국은 GDP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 10년 새 우리나라 시가총액(시총) 100대 기업의 시총과 영업이익이 대만 100대 기업에 역전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013년 이후 우리나라와 대만 100대 기업(금융업·지주사·특수목적회사 제외)의 시총과 실적 추이 등을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00대 기업 영업이익은 2013년 말 88조 1953억원에서 2023년 말 71조 6491억원으로 18.8%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대만 100대 기업 영업이익은 36조 3947억원에서
[천지일보=방은 기자] 올해 7월 프랑스 파리를 뜨겁게 밝힐 하계올림픽 성화가 마침내 불꽃을 피웠다. 미국 하원의 미중전략경쟁특위는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과 관련, “중국 정부가 세금 환급을 통해 불법 펜타닐 원료, 기타 합성 마약의 생산 및 수출에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작가, 록밴드 리더에 이어 이번에는 저명 인문학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 지연 시사 발언에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1분기에 주가 상승으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시총)이 10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증가 액수가 가장 큰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주식종목은 우선주를 제외한 2692개 상장사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시총은 올해 1월 초 2503조원에서 3월 말 2599조원으로 96조원(3.8%) 늘었다.주가 상승에 힘입어 연초
이문성 전 명지전문대 겸임교수/법학박사◆사라진 담론변화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행동은 ‘위치 파악’이다. 어느 지점에 있으며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창조적 파괴 과정을 통해 무엇을 버려야 하며 그 자리에 시대변화에 적합한 무언가를 기획하고 생산하여 구조화해야 할지를 결정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하겠다. 2024년은 20세기의 근현대적 사회체계가 서서히 허물어지고 21세기형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있음을 누구도 부정하기 어렵다.AI와 로봇의 등장은 현대 사회시스템의 밑바탕부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중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 약 15조 8천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8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금융감독원은 8일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통해 올해 1분기 중 외국인들이 국내 상장주식을 총 15조 8천억원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8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지난달 순매수한 규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 215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8870억원 등 5조 10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5개월 연속 순매수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개사 중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이 1억 5200만원의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인 것으로 나타났다.인크루트는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의 2023년 사업 보고서를 바탕으로 1인 평균 급여액, 근속연수, 성비 등 분석한 현황을 3일 발표했다.지난해 시총 30개사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의 평균값은 1억 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성별로 나눠본 결과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1억 1900만원,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8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성별 간 평균 격차
[천지일보=방은 기자] 페루 해군이 전력 및 유관 산업 강화를 위해 추진한 함정 건조 프로젝트 사업자로 HD현대중공업을 낙점했다. 미국 법원이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2)에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만의 교량을 들이받아 붕괴를 초래한 화물선의 선주는 막대한 물적, 인적 피해를 낸 만큼 어마어마한 규모의 소송전에 휘말리는 게 불가피하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19세기 법 덕분에 정작 선주의 책임이 크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미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주도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의견에 대부분 동의할 겁니다. 그러나 생성형AI의 놀라운 능력이 어떻게 가능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생성형AI 개발 과정에서 나타난 ‘창발성(創發, Emergence)’이라는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생성형AI는 이를 바탕으로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의 좌뇌와 우뇌와 같은 세번째 외뇌, 즉 ‘엑소 브레인(Exo Brain)’으로 자리메김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선종 AI웨이브 대표는 ‘오늘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주를 공모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 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주 중 445만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HD현대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는다.HD현대마린솔루션의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7만 3
산하기관 이사까지 배석 이례적“조직 이기주의 타파, 혁신적인 변화” 주문대전 발전·시민 행복 소명 의식 잃지 말아야복무 전반 철저한 감사 지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산하 공공기관의 조직혁신 및 기강확립을 강하게 주문하고 나섰다.이 시장은 25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 민선 8기 취임 후 처음으로 시 산하기관 상임이사들까지 배석시키면서 지난주 주간업무회의에 이어 이날도 공직기강 다잡기에 주력했다.변화를 주도하고 조직 이기주의와 불협화음을 타파해 조직 혁신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다.대전시와 시민만을 위한 행정업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외곽에 있는 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 이민국으로 호송됐다.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Vijesti) 등에 따르면 권씨는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외곽에 있는 스푸즈 교도소에서 4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그는 곧바로 이민국으로 호송됐다. 권씨는 현재 불법 체류자 신분이다. 그는 이민국에서 관련 절차를 밟게 된다.앞서 권씨는 한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여성 배당 부호 상위 10명의 배당액이 상속과 증여 등으로 인해 최근 10년간 9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최근까지 배당을 발표한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여성들의 주식 보유 현황과 결산배당을 포함한 작년 전체 배당액, 10년 전인 2013년 배당액을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부호 상위 10명의 배당 총액은 2013년 513억원에서 지난해 4731억원으로 늘었다. 이들이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262.9% 올랐다.10년간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한국거래소의 투자경고 종목 지정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LK-99 등 초전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빚어진 결과라는 분석도 나왔다.10일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시장경보 제도상 투자경고 종목 지정은 총 4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5건) 대비 2.8배나 증가한 수치다. 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대해 이 같은 경보를 내리고 있다.경보는 크게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
“유니콘 키우자” 벤처 투자, 지난해 5억에서 20배 늘린다투자 활성화 위해 산업은행·캐피탈협회 등과 ‘맞손’도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투자 규모를 5억원에서 100억원으로 20배 늘린다.또 산업은행,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과 손을 맞잡고, 도내 벤처기업 활성화 및 투자 확대 방안도 마련해 추진한다.충남도는 4일 천안에 위치한 충남창업마루나비 대강당에서 국내 최대 투자 유치 대회인 ‘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인(IN) 충남’을 개최했다.산업은행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주식과 관련된 세금을 모두 없애야 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신산업이 한국에서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26일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기업가치를 올리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주요한 내용은 기업들이 자사주를 취득 등 주주환원을 많이해 주식가치를 올리자는 것이다.한국주식이 제 값을 받게 하자는 것이 목표다. 현재 한국 주가수익배율(PER)은 주당 순이익 13배 정도다. 미국 PER은 20배 정도다. 한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