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확대 설치했다.정읍시는 시청 등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 7개소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전동보장구는 이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의 활동을 돕는 전동기구로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을 일컫는다.설치 장소는 지체·뇌병변 장애인의 수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등을 고려해 시청을 비롯해 신태인읍·수성동·정우면·덕천면 행정복지센터와 샘골보건지소, 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 등 7개소다.정읍시는 전동보장구 이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전북 전주시민들이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전주시는 늘어나는 전동보조기기 이용자의 현황을 반영하고 교통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혜택 대상자를 기존 등록장애인·노인에서 모든 전주시민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보장내용은 전동보조기기(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운행 중 발생한 제3자의 배상 책임이다.구체적으로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타인과 부딪혀 직접 상해를 입힌 경우 ▲전동보조기기로 인도에 놓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SWING)과 포인트 제휴를 맺고 모빌리티 분야 멤버십 혜택 확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더스윙은 220만명 이상의 가입자들에게 공유 전동 킥보드 및 자전거 서비스, 공항 콜밴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업이다.이번 제휴를 통해 스윙의 전동킥보드, 자전거, 스쿠터 등 10만대의 마이크로 모빌리티뿐 아니라 프리미엄 밴, 공항 콜밴 탑승 시에도 CJ ONE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올해 노인·장애인복지 분야 예산을 지난해 1804억원 보다 9.3% 증액된 1972억원으로 늘리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노인·장애인복지 정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정읍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3만 1900명으로 이는 시 인구의 30.8%에 달하는 수치다. 장애인 인구 또한 9800여명으로 시 인구의 9.5%에 이르고 있다.이에 시는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 기반과 장애인 돌봄망 확대를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확대 추진한다.◆건강하고 안전한 노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올해부터 장애인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사고로 인한 피해보상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용보험’을 전 구민 대상으로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최근 장애인 전동보장구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사고가 늘어나고 있으나 운행자 대부분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이나 노인층인 경우가 많아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이에 남동구는 올해부터 제3자 피해보상을 지원하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용보험’을 전 구민을 대상으로 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2024년 새로운 정책·제도 등을 책자로 발간하고 홈페이지에 개시했다. 시는 맞춤 정책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과 당사자를 돕고 다양한 경제 부흥 정책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로 기업과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방안 등을 내 놓았다. 우선 저출산을 극복하고 생애 초기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첫째 아이는 200만원, 둘째 아이 이상은 300만원으로 첫만남이용권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또 1세부터 7세까지 매월 10만원씩 총 840만원을 지원하는 천사지원금을 신설하고, 전국 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내년 8월부터 8개역 11개소 엘리베이터에 인공지능(AI) 영상분석을 통한 자동 호출 기술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AI 영상분석 자동 호출 시스템’은 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을 탄 교통약자가 엘리베이터 이용 시 버튼을 누르지 않더라도 CCTV 카메라가 AI 영상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호출하는 것이다.약수역을 자주 이용하는 한 장애인단체는 “약수역 3번 출구 뒤쪽에 있는 외부 엘리베이터 경사로가 비좁아 휠체어를 탄 채로 호출 버튼을 누르기 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 종목 중 주식재산이 100억원을 넘는 개인주주가 3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콘텐츠 종목 내 주식 부자 1위는 주식평가액이 3조원 넘는 하이브의 방시혁 이사회 의장으로 조사됐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주식 종목 중 주식평가액 100억원 넘는 개인주주 현황 조사’ 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주식평가액은 이달 12일 보통주 종가(우선주 제외) 기준이며, 1개 종목에서 보유한 주식만 대상으로 했다. 게임, 캐릭터, 오락, 여행 등 관련 종목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14일 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위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참석자들은 2023년 협의체 활동 보고를 통해 실무분과와 읍·면 협의체 추진 사업들을 공유했다.또 월듀 컨설팅 대표 김헌 강사가 ‘성공하는 무주복지 9가지 원리’를 주제로 ▲우리나라 복지 전달체계의 변화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책 ▲읍·면 협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지원을 통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개선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5일 기아 비전스퀘어(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정진완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장, 박경순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회장,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제5기(2023~2026년) 무주군지역사회보장계획 중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고 2023년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무주군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지역사회 복지 수요와 자원, 자체 사회보장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5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G마켓 ‘빅스마일데이’ 6일 오픈… “역대 최대 규모”G마켓과 옥션이 오는 6~19일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열고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200여개 인기 브랜드사는 물론 3만여에 달하는 셀러가 참여해 상품경쟁력을 키웠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 일주일을 신세계그룹의 ‘2023 대한민국 쓱데이’와 함께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진행된다.먼저 강력한 쿠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이병노 담양군수가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열린 마을별 경로 위안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담양군은 지난달 18일부터 마을 발전과 더불어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의례적 행사 대신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마을별 경로 위안잔치를 추진했다.군 관계자는 “각 마을은 정성껏 음식을 마련해 어르신들께 대접했으며 마을 주민 노래자랑 등 마을마다 특색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격화되면서 각종 혐오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특정 민족과 종교에 대한 증오와 갈등이 더욱 고조되면서 세계가 또다시 양분되는 모양새다.16일(현지시간) 벨기에에서 스웨덴인 2명이 총격으로 사망하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벨기에 일간 HLN과 로이터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이에 따르면 유로 2024 축구대회 예선전이 열린 이날 오후 7시 15분께 브뤼셀 도심 생크테레트 광장 인근에서 스쿠터를 타고 나타난 한 남성이 건물 입구에서 총 8발의 총탄을 쐈다.극단주의 무장조직 IS(
[핵심요약]◆성장엔진 중 하나 꺼진 중국중국발과 미국발 경제 위기라는 두 가지 위기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이번 위기는 미-중 대결로 인한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중국발 위기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타협과 변화를 거부하고 여전히 공동 부유를 강조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의 정책 기조로 인한 중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다. 중국이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추진하면서도 장관 등 고위직 관리들의 부패문제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중국 공무원들은 낮은 보수를 보완해 줄 시스템이 붕괴됨에 따라 타협과 변화보다는 복지부동을 택하게 된다.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 사고 피해 가정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자동차 사고 중증 후유장애인 75명을 대상으로 HL만도로부터 전달받은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1억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자동차 사고 피해 가정에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지원하는 사업은 지난 2012년 공단과 HL만도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해 올해 12년째가 됐다.지원 물품은 전동·수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배터리 등이다. 공단과 HL만도는 현재까지 722명에게 9억 300
[핵심요약]◆경제 위험 커지는 중국경제중국경제가 심상치 않다. 7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된 데다 도매물가지수도 동시에 마이너스를 보였다. PPI는 CPI를 선행하는 지수이기에 두 지수가 동시에 하락하게 되면 디플레이션의 위험을 예고한다. 이에 따라 중국경제의 디플레이션 우려를 넘어 일본식의 장기 경제침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우선 중국 내수시장 회복력이 약해졌다. 시진핑 3기 정부에 들면서 중국은 국영기업 중심의 경제운영을 강화한 반면 민영기업들은 크게 위축되고 있다. 게다가 시진핑 정권 출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속 경기 침체)이 현실화하고 있는 중국에서 ‘대륙판 리먼 사태’까지 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매출 3위 부동산 업체가 채무를 상환하지 못한 데 이어 국유 기업까지 채무 상환에 실패, 디폴트(부도) 위기에 빠진 것으로 확인되면서다.중국에서 확산하는 이러한 유동성 위기는 경기 침체에 빠진 중국경제에 치명타가 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이에 세계 2번째 규모 경제 대국인 중국의 경제가 흔들리면서 리먼 사태처럼 세계 경제위기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16일
중국에서 경기 침체 속 물가가 하락하는 이른바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의 디플레이션이 미국의 인플레이션보다 더 심각한 사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1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발표된 미국과 중국의 통계수치와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신문은 “세계 2개 주요 경제 대국이 상반되는 경제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이날 발표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해 전망치인 3.3%를 밑돌았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인 2%를 크게 상회하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소방본부는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화재건수도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6월 부평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충전 중인 전동킥보드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은 배터리 충전 중 전기적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2018~2022년) 개인형 이동장치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0건으로 2018~2019년 각각 5건, 2020년 7건,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