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연일 미사일이 오가는 등 중동 정세가 격랑에 빠짐에 따라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우리 정부가 중동 의존도 낮추기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으로 중동에 전운이 감돌면서 그간 70% 이상 치솟은 중동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다. 실제 중동의 원유 수입 비중은 지난 2021년 59.8%에서 2022년 71.9%로 10% 이상 확대돼왔다.이번 개정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가 2024년 봄철 산불을 예방·대응하고자 ‘대형산불 없는 푸른 숲 전남’이라는 타이틀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수소방서는 소방력 최초 진입로 및 소방차량 진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임도(林道)시설 현황을 파악했으며 48개 노선 140.89㎞에 대해 지리조사를 마쳤다. 산불 발생 시 소방력 최초 진입로 선택은 대형산불을 막는 가장 첫걸음이자 진압 작전의 효율성을 높인다. 다음으로는 운용 중인 소방펌프 차량과 시청 산불진압 차량 등이 진입이 가능한 한계 구간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서장 김오식)가 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본투표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특별경계근무는 오는 9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며, 아산 116개 투·개표소에 대해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선거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투표일 전후 특별경계 근무 기간엔 예방 순찰을 지속해서 진행해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한다.또 투표함 도착 전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개표소엔 소방차 1대와 소방인력 5명을 현장 배치한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의 대표적인 봄 축제 중 하나인 천주산 진달래 축제가 6일부터 7일까지 북면 달천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천주산진달래축제위원회(회장 심영보)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천주산을 찾은 많은 상춘객들이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동요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이자,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천주산은 매년 4월이면 분홍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축제 기간에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진달래가요제, 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됐으며 유일한 목제 수총기가 경기도 등록문화재 22호에 지난 5일 등재됐다.등재된 목제 수총기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소방역사 사료관에 전시된 ‘남양주 와부소방대 목제 수총기’로 소방과 관련된 유물 가운데는 처음으로 시도등록문화재로 등재됐다.수총기는 사람의 팔로 작동한다는 뜻의 완용펌프로 불리는 수동 화재진압장비로, 현대 소방차의 원조이다.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중기 대표적인 과학자인 관상감 허원 선생이 중국(청)에서 1723년(경종 3년) 처음 도입했다.남양주 와부소방대 목제 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송도, 청라 등 신도시에 늘어나는 초고층 건축물의 재난관리 대응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인천시는 2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 사회재난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송도, 청라 등 신도시에 늘어나는 초고층 건축물의 재난관리 대응 마련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맞춤형 재해 대책 필요성에 대한 재난안전 대응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초고층 건물의 화재 발생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경기도특수대응단은 최근 사흘간 소방헬기 격납고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격납고 화재 발생 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소방헬기 조종사와 정비사, 내근 직원이 참여해 소방차량 작동방법과 방수방법 등을 실시했다. 또한 화학차를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과 소방헬기 이동 대피 훈련도 진행됐다.최준 경기도특수대응단은 “예상치 못한 긴급 상황에 대비하려면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복 훈련을 통해 항공 전력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 중동 산77번지 무봉산 자락에서 지난 13일 13시 21분경 발생한 산불이 화성시와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진화가 완료됐다.진화작업에는 화성시 진화 헬기 등 4대, 소방차량 9대, 진화차량 4대를 비롯해 소방서 23명, 화성시 직원 18명, 진화대 9명 등 총 50여명이 투입됐다.산불 원인은 산림 인근 농지의 볏집 소각으로 생긴 볏집재 열에 의해 농막의 가연물에 착화돼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확대된 것으로, 산림 약 2000㎡가 소실됐다.시는 산불발생지역 인근에 등산객의 피해 방지를 위해 주민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차 구입비를 지원한다.정읍시는 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차 589대의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올해 승용 281대, 화물 303대, 승합 5대 보급을 목표로 지난 4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승용차는 최대 1350만원, 화물차는 최대 1800만원, 승합차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정읍시에 연속해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1개월 이상 정읍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업이다. 대상자는 차량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열린 아람코 소방관경기대회에 참가한 남양주소방서 소속 한동희 소방교가 계단오르기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아람코소방관경기대회는 전 세계 46개국 소방관들이 참가해 계단오르기, 최강소방관(호스끌기, 해머치기, 벽오르기), 소방차량 운전 등 실제 소방현장 활동에 필요한 기술과 체력을 겨루는 대회다.올해 대회에 대한민국 경기북부 대표로 출전한 한동희 대원은 계단오르기 종목(방화복, 공기호흡기 착용)에서 2분 9초 49로 가장 빠르게 결승점에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연기면 보통리에 있는 한 주택에서 9일 화재가 발생해 90대(여) 주민 1명이 숨졌다.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3분경 화재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 32명과 경찰, 16대의 소방차가 출동했다. 불은 오후 3시 5분 완전 진압됐다.화재 당시 현장 주변을 지나가던 한 택배기사가 1층 단독주택에서 나오는 화염과 불꽃을 발견,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의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24일 양평군 강하면 항금리 홰동화제 현장을 찾아 한 해의 풍년과 태평을 기원했다.강하면 항금리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인 홰동화제는 올해로 제324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항금리 마을회관 광장에 마을 주민, 관광객 등 약 300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마을 주민들은 오후 6시 30분부터 항금리 마을회관 광장에 쌓아 올린 10m 높이의 홰동에 불을 붙여 솟아오르는 불길을 따라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고 가정의 안녕을 발원하는 제례 의식을 치렀다.홰동화제 추진위원장을 맡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산업기계‧소방특장차 기업 현대에버다임이 26일 미국 매니토웍(Manitowoc) 그룹과 콘크리트 펌프카 북미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에버다임은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지역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매니토웍은 1902년 설립된 세계적인 중장비 전문 기업으로 건설·선박용 등 산업용 대형 크레인이 주력 제품이다. 연간 매출은 2조 2000억원 수준이며 매출의 절반 가량이 북미 지역에서 나올 정도로 현지 시장에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4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촌냇가에서 제28회 진동큰줄다리기·달맞이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진동민속문화보존회(회장 이동인)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동큰줄다리기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돼 18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고장 고유의 민속놀이로, 주민들이 줄다리기를 하며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놀이문화이다.오늘 행사를 위해 민속문화보존회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건조한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종합상황실은 시청 녹지과와 양 구청 도시주택과에 설치해 직원들은 물론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산불모니터링 요원 등 157명이 근무하게 된다. 안산시는 이를 가용하기 위한 대형소방차 1대, 진화차 5대, 장비차 1대, 수송차 1대 등을 확보했다.또 산불진화 및 예찰 활동을 위해 산불임차 헬기를 운영하고, 관내 주요 지역 13개소에 자동 화재 감지 시스템을 탑재한 최신 CCTV를 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농심이 2월부터 소방청과 함께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본 캠페인은 화재 안전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농심과 소방청이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올해 농심은 ‘세상에 울리는 신신당부’를 주제로 화재경보기 설치 사업을 확대하고, 화재 안전 메시지를 담은 신라면 한정판과 라디오 캠페인, 소화 패치 스티커 기획 세트를 운영할 계획이다.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 시 빠른 대피와 주변 신고를 유도할 수 있어 화재 피해 감소 및 소방관 구조 활동에 큰 역할을 한다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송탄소방서가 7일 전통시장 3개소(서정리, 중앙, 송탄)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은 신속한 재난 현장 접근과 골든타임 확보, 시민의 안전 의식 함양 등을 목적으로 매월 추진하고 있다.또한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80여명이 참석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고향 집 방문 시 설치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캠페인 내용으로는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 ▲소방차 진입 장애요인 제거 및 소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소방서가 오는 8~13일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 122명, 의용소방대 420명 등 총 542명이 비상출동대기 상태에 돌입해 각종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 체제를 갖춘다.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등 현장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소방장비 100% 가동유지 등 대형재난 대비 현장대응태세 확립,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체계 강화 등을 골자로 긴급대응체제로 전환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소방서가 설 명절 앞두고 5일 석곡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전반사항을 최종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전통시장 점검은 최근 전통시장 화재 규모가 커지고 있음에 따라 생업에 종사하는 상인과 설 연휴 시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시했다. 곡성소방서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고 점포가 밀집돼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번 화재안전점검은 석곡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회로부터 화재예방 대책을 청취한 후 ▲소방설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2022년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