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소방청 캠페인 홍보 이미지. (제공: 농심)
농심 소방청 캠페인 홍보 이미지. (제공: 농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농심이 2월부터 소방청과 함께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본 캠페인은 화재 안전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농심과 소방청이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농심은 ‘세상에 울리는 신신당부’를 주제로 화재경보기 설치 사업을 확대하고, 화재 안전 메시지를 담은 신라면 한정판과 라디오 캠페인, 소화 패치 스티커 기획 세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 시 빠른 대피와 주변 신고를 유도할 수 있어 화재 피해 감소 및 소방관 구조 활동에 큰 역할을 한다. 특히 화재 발생빈도가 높고 인명피해도 많은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경보기 설치가 중요하다. 이에 2017년 주택 화재경보기 설치가 의무화되었지만, 이전에 지어진 주택에는 미설치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심은 주거시설 화재경보기 설치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소방청 활동에 발맞춰 지난 3년간 전국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2만개의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해 왔다. 농심은 올해 1만개를 더해 총 3만 개의 화재경보기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심은 소방 구역 불법주정차 금지, 운전 중 소방차 길 터주기, 방화문 공간확보 등 화재 안전 수칙을 담은 신라면 한정판을 출시하고, 콘센트 전기화재 예방에 도움을 주는 소화 패치 스티커 기획 세트를 자사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방관의 화재진압 및 구조 활동에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모든 국민이 소방관이라는 생각으로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일상 속 화재 안전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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