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각종 종교의 전도 활동 소음 등으로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서울역광장 환경 정비에 대한 새 조례안이 시행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종교 소음을 막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종교 집회를 강제로 제재할 경우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만큼 법적 효력이 사실상 미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시행 중인 ‘서울특별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에는 서울역 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장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해 교회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가해자의 68%는 목사·전도사 등 교회 지도자급 인물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20일 발표한 ‘2023년 상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센터가 접수한 성폭력 피해 신고는 총 44건이었으며 피해자 수는 69명이었다.가해자의 교회 내 직분은 담임 목회를 하는 목사·전도사가 18명(41%), 부목회자로서 목사·강도사·전도사가 12명(27%)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가해자 44명 중 교회의 지도자 격 인물이 30명(68%)에 달했다.이들의 소속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 5년 전 중국에서 추방당한 한 중국의 선교사가 최근 입국을 불허 당해 가족과 생이별 중이다.#2. 중국 광둥성 센지아교회가 운영하는 ‘기독교 교육 및 지원 센터’는 수십명의 경찰과 보안군이 급습한 뒤 사실상 폐쇄 상태다. 모든 자료는 압수됐으며, 센지아교회 덩옌샹 목사 등 4명의 신자는 지난 6월 ‘불법 사업 운영’ 혐의로 기소됐다.이는 중국이 2014년 처음 시행된 반간첩법의 일부 조항을 개정, 지난달 1일자로 반(反)간첩법을 시행한 이후 중국 내 기독교인들이 겪는 상황이다. 개정된 반간첩법에는 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나이지리아 북부 소코토주의 대학에 다니는 데보라 사무엘은 한 동기가 시험에 합격한 비결을 묻자 “예수”라고 답했다. 데보라의 동기는 이 답변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데보라는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무슬림 학생들은 데보라가 소코토주의 ‘샤리아법’에 따라 신성모독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무슬림 학생들은 패거리를 데려와 데보라를 위협했다. 이들은 학교 보안실에 숨어있던 데보라를 끌어낸 뒤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치며 큰 막대기로 때리고 돌로 쳤다. 이들은 데보라에게 타이어를 던지고 그 위에 휘발유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한 달 사이 중국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를 거쳐 한국으로 오려 했던 탈북민 20여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5일 한국의 선교단체와 복수의 탈북 중개인들을 통해 확인한 결과, 지난 한 달 사이 적어도 네 차례에 걸쳐 20여명이 중국 남부 지역과 동부 산둥성에서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또 선교단체와 중개인을 인용해 “중국에서 동남아로 이동하는 비용도 기존 100만~200만원에서 최소 1500만원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고 언급했다.VOA는 비용 폭등의 원인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독교반성폭력센터를 통해 접수된 성폭력 사례 가해자 다수가 목회자거나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2022년 상담통계’를 조사한 결과 “목회자(담임목사, 부목사, 전도사)와 공동체의 간사, 선교사, 리더, 교사 등 교회 공동체에서 리더십 역할을 하는 사람에 의한 성폭력 피해가 38명 중 27명으로 70%에 달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총 47건의 성폭력 사건이 접수됐다. 가해 유형으로는 성폭행이 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희롱이 8건, 성추행도 7건 순이었다. 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선교단체가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후 방역당국의 신도 명단 제출 요청을 거부한 것은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북 상주시 BTJ 열방센터 관계자 A씨 등 2명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및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8월 상주시가 명령한 집합금지제한을 어기고 11월 종교행사를 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 이단성 없지만 가급적 집회는 참석 말라.’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 등 신성모독적 발언으로 교계 내에서 이단성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한 제재를 보류하고 이단성 여부를 미뤘던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이번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전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주요 장로교단이 전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과 상반된 조치다. 예장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는 예장통합 107회 총회 회무 시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손병두)가 ESG 가치 실천을 위해 용산역 인근 환경정화 활동을 지난 16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 수도권본부와 기독교 선교단체(의의나무·금란교회·허브교회)·용산구청 봉사단 130여명이 참여해 용산역 인근 공원과 쉼터 등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약 40톤을 수거하며 깨끗한 철도환경 조성과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산역 인근 노숙인들의 여름철 해충피해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텐트촌 인근을 집중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우간다 난사나에서 한 무슬림 남성이 기독교로 개종한 딸을 살해하는 일이 발생했다.기독교 박해 소식을 전하는 모닝스타 뉴스(Morning Star News)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하와 아모티(28) 사건을 보도했다.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달 29일. 최근 들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꿈을 여러 번 꾼 아모티는 기독교인 이웃을 방문했다. 아모티의 이웃은 아침 일찍부터 찾아온 그에게 ‘예수로부터 비롯되는 영생’과 ‘죄사함’을 설명해줬고, 이를 들은 아모티는 예수를 영접했다. 이후 그들은 함께 난사나에 있는 교회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부활절인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2 한국교회 자유통일을 위한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교인들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이번 연합예배 대표대회장으로는 명성교회 창립자이자 원로목사인 김삼환 목사가 맞았다. 길자연, 지덕, 이용규, 이광선 목사 등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증경총회장을 비롯해 전국 380개 교단 증경총회장 및 선교단체장이 공동대회장을 맡았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부활절인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2 한국교회 자유통일을 위한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교인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채 찬양을 부르고 있다.이번 연합예배 대표대회장으로는 명성교회 창립자이자 원로목사인 김삼환 목사가 맞았다. 길자연, 지덕, 이용규, 이광선 목사 등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증경총회장을 비롯해 전국 380개 교단 증경총회장 및 선교단체장이 공동대회장을 맡았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부활절인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2 한국교회 자유통일을 위한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교인들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다.이번 연합예배 대표대회장으로는 명성교회 창립자이자 원로목사인 김삼환 목사가 맞았다. 길자연, 지덕, 이용규, 이광선 목사 등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증경총회장을 비롯해 전국 380개 교단 증경총회장 및 선교단체장이 공동대회장을 맡았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부활절인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2 한국교회 자유통일을 위한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교인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채 기도하고 있다.이번 연합예배 대표대회장으로는 명성교회 창립자이자 원로목사인 김삼환 목사가 맞았다. 길자연, 지덕, 이용규, 이광선 목사 등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증경총회장을 비롯해 전국 380개 교단 증경총회장 및 선교단체장이 공동대회장을 맡았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부활절인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2 한국교회 자유통일을 위한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교인들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이번 연합예배 대표대회장으로는 명성교회 창집자이자 원로목사인 김삼환 목사가 맞았다. 길자연, 지덕, 이용규, 이광선 목사 등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증경총회장을 비롯해 전국 380개 교단 증경총회장 및 선교단체장이 공동대회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