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배추, 양배추, 김(마른김·조미김) 등 7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관세 인하분이 빠르게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납품단가 지원으로 소비자 체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치솟는 기름값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알뜰주유소 가격은 시중 대비 30~40원 낮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식품분야 시장 감시기능을 강화해 담합 등 불법이 의심되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배추, 양배추, 김(마른김·조미김) 등 7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굴곡 있는 물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농축수산물 물가가 아직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전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정부는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배추·양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료품·음료 등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 평균 수준을 2년여 만에 다시 추월하면서 OECD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5.32%)을 웃돌았다.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가 OECD 평균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2021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올해 2월 기준 우리나라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 건설지표 부진 등 부문별 차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기획재정부는 12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기재부는 또 “재화소비 둔화, 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지역 분쟁 확산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에 따른 원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까지 올라 이미 경영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전방위적 압박 앞에 가격 인상을 자제하곤 있지만, 총선 이후에는 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정부와 업계가 부랴부랴 나서 물가 안정화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에 더해 ‘프루트플레이션(과일+인플레이션)’이 우리 사회를 덮치면서 국민들 너나 할 거 없이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金사과’ ‘金배’ ‘金귤’을 넘어 ‘다이아사과’라는 표현까지 등장할 정도다. 여기에 더해 국제유가와 환율까지 요동치면서 불확실성이 더
사과, 배 등 농수산물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낮아졌다가 2월에 3.1%로 올라선 뒤 2개월째 3%대를 이어갔다.농축수산물이 전체 물가 오름세를 이끌었다. 농축수산물은 11.7% 상승해 2021년 4월(13.2%)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농산물이 20.5% 올라 전월(20.9%)에 이어 두 달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은 2일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113.94(2020년=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오른 수치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올해 1월(2.8%) 2%대로 떨어졌다. 이후 지난 2월 3.1%로 올라선 뒤,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국제유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인 데 영향을 받았다.통계청은 2일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113.94(2020년=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올해 1월(2.8%) 2%대로 떨어졌다. 이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로 집계되며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은 2일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113.94(2020년=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올해 1월(2.8%) 2%대로 떨어졌다. 이후 지난 2월 3.1%로 올라선 뒤,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다섯 달 만에 반등했다. 사과, 배, 단감과 같은 농산물 등 체감 물가가 상승한 데 기인했다.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올해 하반기 공공요금이 다시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도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물가가 오를 것으로 점쳐지면서 소비 심리 상승세는 넉 달 만에 꺾였고, 집값 기대 심리는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한국은행은 26일 ‘2024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 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과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기획재정부는 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제조업과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민간소비 둔화·건설투자 등 내수 부진이 나타나는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기재부는 앞서 지난달 그린북에서 “민간 소비 둔화, 건설투자 부진 가시화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지난 1월 전(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달 2%대로 떨어지며 둔화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다시 3%대로 올랐다. 또 둔화세를 보였던 생활물가지수의 상승 폭도 넉 달 만에 다시 확대됐다. 과일값이 치솟은 상황에서 최근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정부는 ‘물가 상승률 3%대의 상황’을 엄중하다고 판단, 2%대로 안착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년=100)이다. 1년 전보다 3.1% 올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12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 달 만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올라섰다.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았다.통계청은 6일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1% 올랐다고 밝혔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지난 1월(2.8%) 2%대로 떨어졌다. 이후 지난달 한 달 만에 3%대로 올라섰다.농산물 물가가 20.9% 올라 전체 물가를 0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설 명절 이후에도 농산물 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부처들과 합동으로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대파 가격은 평년 대비 56.7% 상승했고, 청양고추는 53.0%, 배추는 11.2%, 시금치는 68.0%나 뛰었다. 토마토, 딸기 등의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과일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으며 사과는 1개에 3000원꼴로 19.9%, 배는 7.5%, 단감은 72.1%,
[천지일보=양효선·최혜인 기자] 정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과일값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내달까지 수입업체에 과일 관세 인하 물량 2만톤을 추가로 배정하고 마트 직수입 허용 등 관련 제도를 손질하는 한편, 일부 농산물을 대상으로 출하장려금을 신규로 지원한다.기획재정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련 부처와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부총리 외에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8% 오르며 6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사과, 배, 귤 등을 위주로 농산물 가격은 고공행진한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2일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3.15(2020=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2.8% 오른 규모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지난달 6개월 만에 2%대로 하락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8% 오르며 6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통계청은 2일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3.15(2020=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2.8% 오른 규모다. 지난해 7월(2.4%) 이후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온 셈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지난달 6개월 만에 2%대로 하락했다.물가의 기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통계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 8일까지 주요 33개 품목에 대한 일일물가 조사를 실시한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정부의 민생안정대책에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함이다.조사 대상 품목은 쇠고기·조기·과일 등 농축수산물 21개, 밀가루·두부 등 가공식품 5개, 등유·휘발유·경유 등 석유류 3개, 삼겹살·치킨 등 외식 4개다.총 33개 주요 품목의 일일물가를 서울, 부산 등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방문(면접) 및 온라인 조사를 통해 실시하고 그 결과를 관계부처에 매일 제공할 예정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통계청이 열흘간 주요 33개 품목에 대한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한 26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통계청은 설 명절(2월9~12일)을 앞두고 내달 8일까지 열흘간 설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총 33개로 ▲쇠고기, 조기, 과일 등 농축수산물 21개 ▲밀가루, 두부 등 가공식품 5개 ▲등유, 휘발유, 경유등 석유류 3개 ▲삼겹살, 치킨 등 외식 4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