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건강영향조사 무료정부 치료비 등 각종 지원·관리“석면으로 안전한 사회 만들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강민성)가 4월 25일~11월, 석면피해우려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지역은 전북 군산시,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충북 청주시, 경북 포항시, 울산 울주군 등 6곳이다. 건강영향조사는 무료로 진행하며, 조사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석면피해가 의심되면 전화 신청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건강영향조사는 환경부가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실시하는 검
국민보건향상·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석면폐질환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16일 환경부로부터 2021년 지정받은 ‘석면환경보건센터’와 ‘권역환경보건센터’의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석면환경보건센터는 금년 재지정으로 13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주민건강영향 전수조사를 마쳐 6000여명의 석면피해 의심자, 3200여명의 석면피해자, 1000여명의 잠재적 석면피해자 등을 발굴해냈다. 또 지속적인 추
2020 충남을 빛낸 유공자 표창잠재적 피해자 300여명 발굴석면피해자 치료·상담 등 진행[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이 2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도 충청남도를 빛낸 유공자 시상식’에서 환경보건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이문수 병원장은 석면환경보건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충남도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됐다.석면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 지정 석면전문기관으로 2009년부터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
석면피해자의 심신안정과 의학적 관리 도와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되는 활동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최근 4개의 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30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석면피해 구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기관표창을 비롯해 인사혁신처장 표창(직업환경의학과 이용진 교수), 충청남도지사 표창(마취통증의학과 강규식 교수), 환경부장관 표창(석면환경보건센터 소원영 팀장) 등 3명이 개인표창을 받았다.석면환경보건센터는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
“안전한 석면철거로 피해 막아야”국내 최초 20대 석면피해자 증언[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저는 꽃다운 20대를 투병 생활만 하며 보냈습니다…. 국민 모두가 석면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치된 석면들이 안전하게 철거되면 좋겠어요.”석면으로 피해를 입은 이성진(29)씨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열린 ‘석면피해자 증언대회’에 참여해 “18살에 악성중피종(일명 석면암) 진단을 받았다. 왼쪽 폐를 절개하고 9년째 암 투병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2010년 10월 직업학교를 다니던 중 폐결핵을 진단받고 5번에
3월~10월,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석면질환 의심자 1차검진 실시거주지 보건소에서 석면질환 1차 검진 실시로 주민편의 제공[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내달부터 석면 1차 검진 기관으로 16개 구·군 보건소를 확대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과거 석면공장, 조선소 및 수리조선소, 슬레이트 밀집 지역에 거주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벌여온 무료 주민건강 영향조사를 거주지 지역 보건소에서도 1차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했다.그동안 석면 질환 의심자들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주말에 운영하
석면질환자 135명, 32억원 구제급여 지원 등 석면피해자 발굴겨울방학 기간 중 석면 해체·제거 학교 등 109개소, 특별점검 시행[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석면피해자 집중구제에 힘쓰는 동시에 석면 건축물 관리실태를 특별점검한다.도는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석면피해자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2011년부터 100명에게 27억원을 지급하고, 올해는 35명에게 5억원의 구제급여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또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몸속에 유입되면 잠복기가 20년 정도 지속된다. 그동안 석면피해자이면서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는 석면피해 구제에 기여한 공로로 강민성 사무국장과 오단비 연구원이 각각 환경부장관과 충청남도지사로부터 공로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2009년 개소한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서울, 경기, 강원, 충청지역에서 발생한 석면피해를 진단, 치료, 연구, 관리하는 국가지정 석면전문기관이다.이번 표창은 센터가 석면피해 우려 지역주민에 대한 예방교육,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를 비롯해 석면노출 정보 수집과 DB구축, 석면질환 예방·관리에 필요한 조사·연구사업 등을 전
검사기관 111곳으로 증가[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앞으로 석면 피해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대폭 늘어나고 치료비 지원도 편리해질 전망이다.환경부는 4일 ‘석면피해구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석면질병 검사 의료기관을 55곳에서 111곳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석면피해구제법’ 시행령 개정안은 보령시, 홍성군 등에 사는 석면피해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300병상을 초과하는 특수건강진단기관인 종합병원’ 56곳이 석면 질병 검사 의료기관에 추가됐다.그동안 석면질병 검사 의료기관은 상급종합
석면피해구제법 개정안 공포“억울한 사례 해소 취지 개정”[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앞으로 석면을 흡입해 석면폐증 등 질병을 앓고 있던 피해자가 폐렴과 같은 다른 합병증이나 후유증으로 사망해도 유족 급여가 지급된다.환경부는 석면 피해자가 석면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에만 지급하던 유족급여 지급 요건을 개선한 ‘석면피해구제법’ 개정안이 오는 27일 공포된다고 26일 밝혔다.유족은 석면 피해자의 사망 원인이 명백히 석면 질병과 관련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유족 급여를 지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석면피해판정위원회가 지급요건을
[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2011년 이후 한국의 환경성 석면 피해 인정자가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한국석면피해자와가족모임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열린 석면 피해실태와 사례발표 기자회견에서 “2011년 이후 산재 석면 피해 노동자가 108명, 환경성 석면 피해자 2076명”이라고 주장했다.환경성 석면 피해자는 2011년에 459명, 2012년에는 456명, 2013년에는 346명, 2014년에는 270명, 2015년에는 333명, 2016년에는 212명으로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인턴기자·장수경 기자] 석면피해구제법이 제정된 지 5년여 만에 석면 피해 인정자가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환경보건시민센터 등 환경단체는 오늘(5일)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 사무실에서 석면 피해 현황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환경보건시민센터 임흥규 팀장은 국내 석면 피해자들은 석면광산에서 일하는 노동자보다 광산 인근 주민들이 월등히 많다고 말했습니다.지난 2011년 충남지역 석면광산 인근 주민에게 발생한 석면 피해를 계기로 석면피해구제법이 시행됐습니다.석면피해구제법을 통해 석면 피해자로 인정받은
(서울=연합뉴스) 세종시 성격을 기존의 행정중심 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변경하는 내용의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 개정안은 중앙 행정부처를 이전하는 것을 백지화하는 대신 과학.교육.산업이 융.복합되는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를 조성하고, 추가로 소요되는 교육.과학 기반 투자를 위해 국가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