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지원 방안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시는 이날 제물포스마트타운 대강의실에서 제3회 민생안정특별위원회(민생특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 명절 종합대책 중 ▲성수품 물가안정 ▲민생지원 방안 ▲명절 연휴 대책 등 민생안전 분야에 집중 점검했다.먼저 성수품의 가격수급 동향 점검을 위해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 및 농축수산물 할인행사 등 다양한 소비진작 대책을 추진한다.또 명절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지정 운영 및 24시간 재
변성완 대행 “안전 골든타임 사수 위해 24시간 위기관리체계로 전환”[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1일 오전 10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변성완 권한대행 주재로 주요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9월 첫째 주 주간정책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변성완 권한대행은 “현재 부산은 코로나 재확산, 제9호 태풍 ‘마이삭’ 부산 상륙 등 자연재난과 경기 침체 등 3대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앞으로 한 달이 위기 반등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석 전까지 반드시 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여름철 자연재난·생활 안전 대책아프리카돼지열병 방지책 논의해[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여름철 자연재난 및 생활 안전,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여름철 대비 사회안전망을 중점 점검했다.원 지사는 17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과 생활안전대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그는 “올해 태풍과 호우, 폭염, 가뭄 등 여름철 자연재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실제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상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홀몸어르신 70여 가구 방문… 난방실태 점검 등[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 주산면(면장 채종남)이 겨울철을 대비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생활실태 점검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2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함께 홀몸어르신 70여 가구를 방문해 한파대비 난방실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전기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또 정부와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 긴급한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도 집중 발굴해 긴급복지, 이웃돕기 지원을 통해 선
수원보훈지청 보상과 김대영 실무관 신기하게도 말복과 입추가 지나고 나니 정말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올해 여름은 찌는 듯한 더웠던 날들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뜨거운 여름과 아쉬운 이별을 하는 가운데 ‘을지연습’이 있다. 18일부터 21일이 바로 을지연습기간인 것이다.‘을지연습’이 무엇인지 20~30대의 내 또래 친구들은 거의 모르고 있다. 나 역시 공무원이 되고 나서야 을지연습을 접해보고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 처음 을지연습을 참여했을 때는 회사에서 하루 밤을 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새벽까지 떨어지는
존경하는 12만 세종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힘과 성공을 상징하는 말의 해를 맞아모두에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2012년 7월 1일 세종시의 역사적인 출범을시민여러분과 함께 한 없이 기뻐하며세종시의 밝은 미래와 희망으로가슴 벅차했던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세종시의 초대시장으로서시민 여러분께 부여받은역사적 소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힘차게 달려온 날들이어느덧 1년 6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저는 취임을 하면서시민의 행복과 세종시 발전을 위해신명을 다 해
윤지선 수원보훈지청 보훈과 실무관 너무 뜨거운 태양과 무더위가 오고 나니 그렇게도 길고 길었던 장마가 벌써 끝났나 하는 아쉬움도 드는 요즘이다. 최근 수원보훈지청에서 내가 맡은 업무 중 하나가 바로 을지연습을 준비하는 일이다.다가오는 8월 19일부터 4일간 치러지는 이번 연습을 위해 미리 계획을 짜고 직원들을 두개의 조로 나누어 역할을 분담하고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 사실 공무원이 되기 전에는 이러한 을지연습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러나 이렇게 업무를 맡아 훈련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을지연습의
9번째 노숙인 추모제 및 강제연행 경찰 규탄대회 “추모하는 데도 형식이 있고, 문화가 있다! 촛불 들었다고 연행해 가면 뭘 가지고 추모를 하란 말인가!” 유난히 겨울밤이 길던 22일 동짓날 밤, 거리 노숙으로 안타깝게 죽어간 동료를 추모하던 한 시민이 촛불을 들고 집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됐다. 30일 홈리스연대는 “추모제 집기 일부가 부서지고, 12명의 추모참가자가 폭력적으로, 강제적으로 연행됐다”면서 당일 추모식에 참여해 연행됐다가 풀려난 한 시민을 앞에 세웠다. 그는 “그날의 치욕스런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