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문화재단이 지난 17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축하회’를 열고 대학(원)생 및 중고생 등 총 270명에게 1년간 12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수여식은 국내 대학(원)생 60명과 학부모, 동남아 국적의 한국 유학생 15명, 대상그룹 관계자, 내빈 등 160여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 졸업생 축하, 선배 장학생과의 시간 등을 함께했다.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은 그동안 인문학, 기초과학, 순수과학 등 비인기 학과 대학생들을 중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결핵 이동검진 사업을 확대해 결핵 퇴치에 나선다.·취약계층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가 인천시에 보조금을 지원받아 수행하고 있다.보건소와 협력해 흉부 엑스레이(X-ray) 장비가 설치된 검진 차량을 이용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검진하는 사업이다.2022년 결핵환자 신고 현황 연보(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결핵 사망자 수는 1430명으로 코로나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 이는 면역력이 취약하고 대부분 기저질환을 가지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제강점기 쌀을 모아 군자금을 만드는 등 ‘무궁화 정신’으로 뭉쳐 항일구국운동의 선봉에 섰던 여성단체 ‘한국근우회’가 올해도 ‘사랑의 쌀’ 나눔에 나섰다.한국근우회(회장 이희자)는 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 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박성중 국회의원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름다운 동행은 올해로 19년째 꾸준히 이어져 온 행사로 사화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사랑을 나누고 소통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저한테 왜 이러세요? 어디로 가시냐고요? 얼마 드리면 돼요? 제발요.” -새터민 원모씨“휴대폰 하지 마세요. 지금 여기 집 아니에요. 좋게 얘기했어요. 상담만 받고 집에 보내줄 테니까 얌전히 가라고요. 300일 아기 안 보고 싶어요? 보러 가야 될 거 아니에요?” -사설 구급수송 요원정신병원으로 끌려가는 도중 울먹이는 원씨와 통화한 녹취록을 10년 지기 지인인 김모씨가 전한 내용이다. 김씨는 4일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원씨에 대해 평소 정신적인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천지일보가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
[파주=뉴시스] 새해 첫날인 1일 경기 파주 임진각 망배단을 찾은 한 새터민이 약식 제사를 지내고 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올해 광주 명예의 전당에 나눔과 봉사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부덕임(여·72세·솔잎쉼터 봉사단)씨가 헌액됐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2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헌액식을 열었다. 광주시는 헌액인증서를 수여하고 청사 1층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에 헌액현판을 등재했다.부덕임씨는 1994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자원봉사단체인 솔잎쉼터를 조직해 30여년간 장애인 돌봄, 거동불편·치매 어르신 생활지원, 탈북 새터민 멘토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부덕임씨는 “봉사는 저의 스승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재단법인 서강전문학교가 지난 9일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이 참여하는 영어경시대회를 실시했다.이번 영어경시대회는 사회복지학과 북한이탈주민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경제적 경쟁력을 갖추는데 필수적인 기초영어 능력 함양을 위해 서강전문학교 영어집중지원센터 주관 하에 진행됐다.김준엽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학생들이 경시대회를 통해 사회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영어경시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전원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지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6일 도청 대강당에서 ‘2023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고, 자원봉사자를 특별히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 행사는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면서,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민들에게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자원봉사자대회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진부 도의회의장, 주강홍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성우 경상남도 자원봉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식전 공연, 효성중공업의 밥차 기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11일,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외 공연 프로그램인 ‘정오의 펫스티벌 : 클래식에 빠지개’를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진행한다.공연은 1000만 반려인 시대에 다문화가정, 새터민, 반려견 등 새로운 가족의 형태가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클래식 공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로 준비했다.군포문화재단에서 직접 지원한 다문화 아동 및 군포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앙상블의 공연을 시작한다. 구독자 25만명 유튜버 ‘첼로댁(CelloDeck)’과 군포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4일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아동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KB국민카드 한국어학당’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 3천만원을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달된 후원금은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아동·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일상회화 및 생활 단어 익히기 ▲한국문화 이해 등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KB국민카드 한국어학당은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분야 대표 사업이다.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맞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나눔봉사단이 지난 23일 서울구로로타리 회원들과 북한 새터민 삼정학교에서 삼겸살·피자데이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삼정학교는 북한 새터민 자녀 초·중등학생 30여명이 공부하는 지역아동센터 겸 기숙학교다.이들 학부모들은 북한과 중국에서 와서 한국에 정착했으며, 자녀를 돌볼 수 없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삼정학교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등 학생들이 진학하는데 필요한 과목을 교육하고, 숙식을 제공한다. 방과후 돌봄과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대부분은 상위 5%를 차지할 만큼 성적이 좋은 것으로 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6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신세계푸드,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 위해 ‘추신水’ 생수 출시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추신수와 손잡고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을 위해 ‘추신水(추신수)’ 생수를 출시한다.신세계푸드는 지난해부터 펼쳐 온 유소년 야구선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유소년 야구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추신수 선수와 뜻을 맞추고 생수를 개발 및 판매한다고 설명했다.추신水는 신세계푸드와 추신수 선수가 판매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해 사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어르신 체험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시니어대상 디지털 금융교육에 대해 “급변하는 디지털·비대면 금융 거래 확대추세에서 소외돼 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어르신들의 금융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바일뱅킹, ATM등을 직접 체험·실습하고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신한은행은 연말까지 50회에 걸쳐 회차별 20명 내외 총 1천여명의 어르신들을
[광주=뉴시스] 새터민 나순영씨가 18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거리를 걷고 있다.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무궁화 정신으로 항일 구국 운동의 선봉에 섰던 우리나라 최초 여성단체인 ‘한국근우회’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17일 마포구 케이터틀(구(舊)거구장)에서 열린 ‘아름다운 동행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는 박성중 국회의원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각계인사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녹취: 박성중 | 국회의원) “한국근우회만큼 이런 단체 없습니다. 95년 전에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쌀 한 줌 한 줌 모아서 군자금을 모아줬고, 또 6.25
강점기 항일구국운동에 선봉 온정 나누고자 쌀 500포 지원 “쌀 나눔, 생명을 나누는 일” 청년 대거 참석에 “미래 밝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제강점기 ‘무궁화 정신’으로 뭉쳐 항일구국운동의 선봉에 섰던 여성단체 ‘한국근우회’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사랑의 쌀’ 나눔에 나섰다. 한국근우회(회장 이희자)는 17일 마포 거구장에서 박성중 국회의원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올해로 1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정주영이 설립한 아산재단 정주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가 연말을 맞아 박희조 동구청장이 직접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동구 지역 다양한 계층의 어린이를 찾아 행복꾸러미를 전달하는 ‘동구에 산타가 나타났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차가워진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고 연말을 받아 어려운 가정에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복꾸러미 전달은 관내 어린이집 1곳과 연말연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새터민·한부모·다문화·다자녀가정을 직접 찾아 진행됐으며, 전달된 행복꾸러미는 관내 기업들의
강점기 항일구국운동에 선봉 인사들 ‘무궁화 물결’로 합심 “한 세기간 이어온 연대정신 사회 갈등 극복 원동력될 것”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제강점기 ‘무궁화 정신’으로 뭉쳐 항일구국운동의 선봉에 섰던 여성단체인 한국근우회가 올해로 창립 95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고자 14일 마포 거구장에서 95주년 기념행사 ‘대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대화합 행사에서는 권성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의원들과 정치·사회·시민단체·학계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많은 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와 식후행사로 진행됐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6일 접견실에서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겨울철 취약계층에 월동난방비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난방비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667세대 15만원씩 지원해 난방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갑작스런 강추위가 찾아와 소외계층에 제일 필요한 월동난방비를 지원해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이웃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