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Responsible AI Center(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 RAIC)’를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RAIC는 AI 기술이 사용자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안전성, 투명성, 개인정보 보호 등 AI가 악용될 수 있는 분야에서 위험 수준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사내 적용 중인 AI 윤리원칙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실무에서 즉시 이행 가능한 수준의 지침으로도 제작한다KT는
세르비아계가 다수인 코소보 북부 4개 지역에서 21일(현지시간) 알바니아계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실시됐다고 AFP,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코소보 북부의 4개 지방자치단체인 미트로비차, 즈베칸, 레포사비치, 주빈 포토크의 47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지만 투표율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CEC)는 투표가 시작된 지 4시간이 흐른 오전 11시 현재 전체 유권자 약 4만6천500명 가운데 85명만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알바니아계 시장을 해임하려면 투표율 50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가 지난 20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카카오 서비스의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이날 발대식에 참여해 “불편함에 대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장벽을 허무는 시작”이라며 “디지털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다방면의 개선책을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김혜일 카카오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는 "카카오 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이 자리에 모여주신 서포터즈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시내버스 노동조합이 파업을 진행한 가운데 서울시 강동구가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구는 지난 28일 오전 5시부터 무료 셔틀버스인 비상수송버스(25인승 이상)를 총 35대 투입해 5개의 임시노선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지하철역과 원활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운행한다.5개의 비상수송버스 임시노선은 ▲고덕리엔파크, 강동공영차고지, 강동리버스트, 강일리버파크, 강일역 등을 거치는 1노선 ▲고덕역, 상일동역, 중앙보훈병원역, 명일역 등을 거치는 2노선 ▲삼성엔지니어링, 상일초교, 강동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주시내버스 노조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가동한다.20일 전주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노조)는 전일여객·시민여객(사측)과의 2024년 임금 협상 결렬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이번 노조 파업에는 전주시내버스 5개사 운전원 전체 1046명(2월말 기준) 중 전일여객과 시민여객 2개사의 노조원 198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총 394대의 버스 중 72대(18%)가 멈춰 서게 되면서 31개 노선이 운행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가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고객가치 관점에서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미래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LG는 고객가치를 혁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I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 R&D 추진을 위해 5년간 3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초거대 AI ‘EXAONE(엑사원)’ 및 AI 관련 연구개발에 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이 20일 김성태 은행장이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근 영업점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등 현장소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김성태 은행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중장비차량 부품 제조업체 우진이엔지를 방문해 기업경영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후 김성태 은행장은 인근 영업점과 올해 신설된 인천전략영업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건조한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종합상황실은 시청 녹지과와 양 구청 도시주택과에 설치해 직원들은 물론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산불모니터링 요원 등 157명이 근무하게 된다. 안산시는 이를 가용하기 위한 대형소방차 1대, 진화차 5대, 장비차 1대, 수송차 1대 등을 확보했다.또 산불진화 및 예찰 활동을 위해 산불임차 헬기를 운영하고, 관내 주요 지역 13개소에 자동 화재 감지 시스템을 탑재한 최신 CCTV를 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오는 9~12일 설날이 곧 시작된다.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거나 오랜만에 친지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거나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미뤄뒀던 여가를 즐겨도 된다.천지일보는 수원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알아둬야 할 다양한 장소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자 한다.◆화성행궁·수목원서 실외활동 책임진다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은 사계절 내내 우리 고유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겨울철 정취는 더욱 특별하다. 수원화성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수원의 구도심을 한바퀴 둘러보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화성행궁에서는 궁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꾀하는 친미 집권 민주진보당(DPP)의 라이칭더(Lai Chingte) 당선인이 지난 13일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승리했다. 민진당의 3연임 집권이 확정되자 중국 압박을 강화하려는 미국과 그 동맹국 일본, 한국이 속속 대만으로 집결했다.미국과 일본의 국회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해 라이 당선인을 지지하기 위해 대만을 방문 중인 가운데 한국도 오는 3월 한국에서 개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Summit for Democracy) 준비차 반중 성향의 학자들이 대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미국 전기차(EV) 충전기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북미 충전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전자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생산 공장은 연면적 약 5500제곱미터(㎡) 규모로 연간 약 1만대 이상의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LG전자 미국 텍사스 공장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 충전기 생산 거점이다. 특히 지난해 LG전자가 자회사인 하이비차저(HiEV Charger)를 통해 국내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을 본격 시작한 이래 첫 해외 생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서정대학교가 지난 12일 외국인 유학생 대상 현대삼호중공업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산업공학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취업설명회는 지난해 서정대와 MOU를 맺은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들이 서정대를 방문해 진행됐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 이주형 선행의장부 부서장을 비롯해 건조, 도장, 의장 분야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사 대표 4명이 참석했다.이번 취업설명회는 국내 조선업계의 심각한 인력난으로 인한 선박 생산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취업설명회에는 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평일 주간 시간대에만 제공하던 전기차 충전기 운영 시간을 다음달 11일부터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제품을 사용하다 문의 및 불편 사항이 생기면 평일·주말·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 접수와 현장 서비스가 가능하다.LG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으로 하이비차저(구 애플망고)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5월에는 급·완속 전기차 충전기 4종을 출시했다.LG전자는 현재 전국 이마트 점포 30여곳에 100킬로와트(㎾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박창현 벌교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의 ‘해금골드키위’가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키위 부문 최우수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이 대회는 지난 24일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이 공동 주관해 열렸으며 46개 농가를 대상으로 외관 심사(모양, 색상, 식미 등), 계측심사(당도, 경도), 과원 심사(현지실사) 등이 이뤄졌다.박창현 대표는 지난 2007년 벌교읍에서 키위 재배를 시작한 뒤 현재는 벌교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로 3
[천지일보=방은 기자]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국제 정세 속에 세계 패권의 1, 2위를 다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회담에서 미중 관계를 경색시키는 군사, 경제 등을 논의했다. 이에 양국은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 그간 중단됐던 군사 대화 채널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대만 문제와 기술 패권 등 핵심 갈등 현안에서는 서로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을 방문한 시 주석은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
[천지일보=방은 기자] 고급 식재료의 대명사 중 하나인 킹크랩의 가격이 크게 떨어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만 달러(4053만원)에 안착하며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4명이 탑승한 여객기의 엔진을 공중에서 끄려고 한 미국의 조종사가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의 한 카페 체인점에서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를 사 마시고 숨진 한 대학생의 유족이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0년 만기 기준 연 5% 선을 재돌파했던 미 국채 금리가 경기 하강을 우려하면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아르헨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11일 인권경영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 보고 프레임워크(UNGPRF)를 적용한 인권경영 보고서 제3자 검증을 최초로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우리은행은 ‘국가인권위원회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과 ‘UN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의 인권 관련 주요지표인 고용상 비차별, 산업안전 보건, 소비자 인권보호 등을 적용해 인권경영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인권 관련 리스크 식별과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인권경영시스템을 구축했
코소보 북부의 세르비아 접경 지역에서 무장 괴한들의 총격으로 경찰관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세르비아와 코소보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로이터,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알빈 쿠르티 코소보 총리는 이날 북부 미트로비차 인근 바니스카 마을에서 "중화기로 무장하고 복면을 쓴 전문 군인 또는 경찰로 보이는 최소 30명의 남성이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코소보 내무부는 총격전으로 인해 경찰관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쿠르티 총리는 "무장 괴한들이 현재 바니스카 마을의 한 수도원에서 우리 경찰 병력에 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전국철도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따라 인천시가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인천시는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오늘(13일)부터 파업 종료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앞서 철도노조는 내일(1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철도노조 파업의 영향을 받는 인천 노선은 경인선(인천역~부개역)과 수인선(인천역∼소래포구역)이다.인천시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이들 노선의 운행 감축을 대비해 서울지하철 7호선 증회와 시내·광역버스 등 대체 가능 교통수단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서울교통공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들어갔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북미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활발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미국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시설 구축을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재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를 비롯해 일리노이주 링컨샤이어 등 사용할 수 있는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해당 기지는 구축이 완료되면 LG전자의 해외 첫 전기차 충전기 생산기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 생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