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에는 ‘오늘 같은 신갈오거리가 내일도 모레도 계속되길’ ‘용인의 관문 여기는 신갈입니다. 신갈에 오면 사람 냄새가 난다’ 등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생 특별대책 추진,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등 513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역기업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덜고 취약계층 보호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이번 추경을 통해 전북자치도 예산은 기정예산 9조 9908억원 대비 5138억원(5.1%)이 증가한 10조 5046억원이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419억원(4.2%), 특별회계 408억원(3.9%), 기금 1311억원(14.8%)이 각각 증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3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 항을 방문해 오덴세 항만 사의 모튼 디더리히 사업개발 수석 매니저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 A/S 터빈공장을 시찰했다.24일 도에 따르면 오덴세 항은 글로벌 해상풍력산업 중심지다. 덴마크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퓐섬 동북쪽에 있는 덴마크 최대 항만이다. 150개가 넘는 해상풍력 기업이 입주해 1800여종이 넘는 해상풍력 부품·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유럽 해상풍력발전단지 유지보수의 약 20%가 오덴세 항에서 이뤄지고 있다.김 지사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심정지로 쓰러진 80대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부산 고등학생들의 미담이 전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부산교육청은 22일 이달 초 버스에서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시민을 살린 부흥고등학교 2학년 심현준·송준형 학생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지난 4일 오후 4시 40분경 200번 버스에서 80대 어르신이 심정지로 쓰러졌다. 버스 기사는 승객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약 8분간 지속된 심폐소생술로 버스 기사가 지치기 시작하자, 송준형·심현준 학생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들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가 전국 27개 전통시장과 제휴하고, 4천여개 가맹점에서 상생 마케팅을 진행한다.신한카드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마케팅의 일환으로 전국 27개 전통시장, 4천여 가맹점에서 무이자 할부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2일부터 6월 말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신한카드 고객은 행사 대상 전통시장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 31일까지 1만원 이상 결제 시 3천원, 6월 1일부터 말일까지 1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3천원을 받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최명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이 대표 발의한 ’새마을 도로 지적공부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16일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새마을 도로는 지난 1970년대 정부의 새마을 운동 일환으로 조성된 마을 안길과 농로이다. 당시 소유자가 기부하거나 주민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마련해 용지를 매입한 뒤 사용 중이지만, 아직 지적공부 정리(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곳이 많아 법적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다.최명수 의원은 “정부는 ‘새마을 운동’을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농촌지역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에서 농촌 복지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답천마을 전통 발효식품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진주시는 지난 13일 일반성면 답천리에서 ‘답천마을 전통 발효식품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준공식은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공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준공식에 앞서 제7회 답천향우회가 열려 고향을 찾아온 향우들에게 고향의 발전상을 알리고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가 됐다는 게 진주시 설명이다.전통 발효식품 공장은 ‘2023년 진주시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의 결과물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정부 전용기편으로 출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일본 총리의 국빈 방미는 2015년 아베 신조 전 총리에 이어 9년 만이다.기시다 총리는 출발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국빈 방미에 대해 "미일 관계가 반석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면서 "그것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라고 말했다.그는 14일까지 방미 기간에 미국과 안전보장 및 경제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기시다 총리는 10일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국민의힘 이형섭 의정부을 후보가 지난 4일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 의정부지회와 간담회를 갖고 의정부지역 예술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이 후보와 의정부예총은 지역 예술가가 주도적으로 지역 예술문화를 생성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의정부 내의 협치 구조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의정부예총 관계자는 “지역문화진흥법이 2014년에 시행되고 10년이 됐지만 의정부의 지역예술문화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의정부예총에는 9개 협회와 700여명들의 회원이 있는데 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한국형 친환경 해운 솔루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항을 탄소배출 없는 녹색 해운항로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국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와 해양오염 배출 ‘제로(0)’를 실현하는 녹색 해운항로를 구축하고 있고, 향후 해운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취지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정치를 시작한 후 처음 부산을 방문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 항만이자, 국산 항만장비기술로 구축된 '부산항 신항 7부두'의 개장식을 열었다. 이 개장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해운항만물류 관련 유관기관·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7부두 개장 경과 설명과 함께, IoT 기반으로 원격 조종하는 자동화된 항만장비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항만 1호 컨테이너 수출 선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올해부터 재정사업평가 방식을 개선하고 3년 연속 6조원대 국비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재정사업평가 방식 전환인천시가 재정사업 평가제도의 실효성 제고와 평가결가 활용도 향상을 위해 2024년도부터 재정사업평가 방식을 개선하다. 시는 재정사업평가 방식을 기존 사업부서 중심의 자체평가에서 외부 전문기관 평가로 전환해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평가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평가는 사업계획, 사업관리, 사업성과 등 3개 분야로 구분하고, 서면평가, 심층평가, 담당자 인터뷰 방식으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오는 5월 27일 개청을 앞두고 있는 사천 우주항공청과 관련해 지난해 2월 발족한 '우주항공청 설립·인프라 지원 협의체'가 5회째 회의를 맞이하며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 1월 9일 통과된 우주항공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전보다 훨씬 구체화되고 열기를 띠었다고 전해진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우주항공청 이주 인력에 대한 파격적인 정주여건 개선책이 제시됐지만, 동시에 기존 지역민이 박탈감을 느끼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도시 전체를 부흥시켜야 한다는 주장에
한글문화와 출판문화의 상호 진흥 위해 협업 약속[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박물관)과 (재)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고영은, 이하 재단)은 27일 파주에 위치한 출판도시문화재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 주요 문화행사 상호 참여와 홍보 및 공동 국제협력 사업 기획 및 추진 ▲한글ㆍ한글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진행 ▲근현대자료를 포함한 출판 및 인쇄 분야 인사 구술ㆍ영상 채록 등 기록 창출과 보존 등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한글 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으로 대한민국의 산업을 부흥하겠다고 28일 밝혔다.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텔레콤(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 왔다.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미디어·커머스·클라우드와 같은 연관 산업은 물론 메타버스·헬스케어·모빌리티와 같은 New ICT 성장을 견인했다. 또 하이닉스를 인수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켰다.최근에는 S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이윤형 부산 수영구의원과 30여명 청년 지지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히며 중앙무대에서 제대로 활동하는 지방 정치인이 돼달라고 주문했다.이 의원과 청년 지지자 30여명은 25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랑하는 국민의힘은 다른 당과는 달리 질서 있는 세대교체로 민심을 받드는 시스템 공천을 강조해왔다”며 “그런 당의 기대에 부흥하듯 장예찬 후보는 공정한 경선에서 승리했고 부산일보가 지난 11일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를 23.3%p 차로 크게 앞서 조사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남북 군사합의 당시 그 수역을 둘러싼 부분 NLL(북방한계선)과 관련해서 주권 부분에 문제가 많다고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무소속 도태우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대구 남구 대명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언급하며 말문을 열었다.도 후보는 “대구 중·남구는 20년 가까이 전략공천이 계속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며 “대구에 누구라도 내리꽂으면 무조건 당선될 것이라는 보수정당의 오랜 악습을 이번에야말로 깨뜨려야 한다는 분위기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북한이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북한과 일본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이 2-1로 승리했다고 17일 전했다.통신은 “경기가 돼 20분경에 먼저 실점을 당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연속 드센 공격을 들이댐으로써 경기 시간 44분 경과 86분경 13번 선수의 멋진 머리 받기로 상대 팀 그물을 연이어 흔들어 놓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잃은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상대 팀 선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공기 제2575년을 맞아 충남 아산시 신창향교가 지난 14일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이날 석전대제는 초헌관 박경귀 시장, 아헌관 맹태섭 아산시산림조합장, 종헌관 성기용 신창향교 원로가 맡아 봉행했으며, 이기애 아산시의회 부의장, 아산시유림회 회원,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 초헌관을 맡은 박경귀 시장은 축사에서 “교육·문화·예술이 꽃피는 아산을 만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신창이 충남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는 경사가 생겼다”며 “신도시로 부흥하고 있는 신창이 평생학습과 다문화 청소년 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계시록은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목적과 우리의 소망, 또 나는 하나님의 책에 약속한 누구인가,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계시 말씀대로 창조됐는가 생각해봐야 합니다.”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교단 성장의 선봉에서 뛰고 있는 구순의 목자는 지난 40년을 회고하며 교회의 부흥이 온전히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1980년 3월 산과 들, 성도들의 자택에서 예배를 드리던 시절부터 자신보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참뜻’을 전하는 것을 우선하며 성경 마지막 예언서 ‘요한계시록의 성취’를 외쳐온 신천지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