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AI 컴퍼니 도약해 성공 스토리 만들 것”

SK텔레콤 창사 40주년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24.03.28.
SK텔레콤 창사 40주년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24.03.28.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으로 대한민국의 산업을 부흥하겠다고 28일 밝혔다.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텔레콤(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 왔다.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미디어·커머스·클라우드와 같은 연관 산업은 물론 메타버스·헬스케어·모빌리티와 같은 New ICT 성장을 견인했다. 또 하이닉스를 인수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GTAA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AI를 기반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산업 부흥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SK텔레콤은 앤트로픽·오픈AI 등과 협업 중인 텔코LLM을 중심으로 AI 추진 엔진을 확보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 기존 사업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 전반의 AIX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은 40년 성과와 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대한민국 AI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SK텔레콤의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이 이룬 40년의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SK텔레콤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러한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 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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