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불법 지원금을 우회 수수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금융감독원은 해당 의혹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당국이 파악한 불법 지원금 규모만 수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수시검사에서 카카오페이가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가맹점 우회 지원을 통해 불법 지원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달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카카오페이 결제 가맹점 모집을 위해 나이스정보통신에 대행 업무를 맡겼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페이가 가맹점 모집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를 대비해 디지털서비스의 안정성 및 생존성을 강화하고 대응 체계 마련에 나선다.30일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해 10월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네이버 등 서비스 장애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로서 ‘디지털서비스 안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끊김 없는 디지털서비스 구현으로 안전한 디지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안정성 및 생존성 강화 ▲신속한 장애 극복을 위한 디지털서비스 대응력 및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를 대비해 디지털서비스의 안정성 및 생존성을 강화하고 대응 체계 마련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0월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네이버 등 서비스 장애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로서 ‘디지털서비스 안정성 강화 방안’을 30일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끊김 없는 디지털서비스 구현으로 안전한 디지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안정성 및 생존성 강화 ▲신속한 장애 극복을 위한 디지털서비스 대응력 및 복원력 제고 ▲디지털전환 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해 10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야기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국회가 마련한 대책이 윤곽을 드러낸다.29일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카카오 먹통 사태와 같은 대형 부가통신서비스의 통신장애 시 이용자들이 사업자에 제기한 피해 민원을 정부가 분석하고 공개하는 법안을 골자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전기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는 부가통신사업자로부터 서비스 안정성 등에 관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기업메시징 서비스를 저가로 판매해 경쟁 사업자를 퇴출한 KT와 LG유플러스에 과징금을 부과한 것이 적법하다는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왔다. 17일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지난 12일 KT와 LG유플러스가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취소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공정위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공정위는 2015년 무선 통신망 전송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LG유플러스와 KT가 기업메시징 서비스를 전송 서비스 평균 최저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경쟁 기업메시징 사업자의 이윤을 압착한 행위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 C&C의 판교 데이터센터가 불타면서 벌어진 카카오 전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2년 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던 KT 강남 데이터센터 사례가 주목된다. 사고 자체는 유사점이 많았으나 대규모 피해로 번지지 않았다는 부분에서 양사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차이점은 건물 구조에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2년 전 IDC 화재에도 KT는 ‘먹통’ 없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15일 오후 11시 13분경 강남에 있는 KT영동지점 데이터센터에서 불이 났다. SK C&C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지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 10월 ‘카카오 먹통’ 사태의 원인이 됐던 SK C&C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된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SK C&C와 카카오의 책임 소재가 다른 국면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소방청과 진행한 10.15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네이버 등 부가통신서비스 장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SK C&C, 카카오, 네이버 3사에 1개월 이내 주요 사고원인에 대한 개선 조치와 향후 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도록 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소방청과 함께 6일 10.15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네이버 등 부가통신서비스 장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SK C&C, 카카오, 네이버 3사에 1개월 이내 주요 사고원인에 대한 개선 조치와 향후 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15일 오후 3시 19분경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지하 3층 배터리실에 화재가 발생해 오후 11시 45분에 완전 진화(소방청 확인시간 기준)됐으며 화재 진압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022년 제4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차 심의위원회(위원장 제2차관 박윤규)에서는 통신 사업자의 네트워크 작업 오류를 예방하고 작업관리 체계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네트워크 작업관리 가이드라인(안)과 통신 서비스의 안정성·생존성 강화를 위해 내년에 중점 추진할 ▲2023년 통신재난관리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첫 번째 안건 ‘네트워크 작업관리 가이드라인(안)’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KT 네트워크 장애 사고에서 드러난 네트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순으로 이동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등의 이용자 보호업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6일 전체회의에서 ‘2022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전기통신사업법 제32조에 따라 전기통신역무에 관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이용자의 불만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한편 사업자의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소방청이 관계부처 합동으로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18일간) 민간에서 운영 중인 90개 집적정보통신시설(데이터센터)의 재난 안전 관리 합동 실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달 15일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가 주요한 디지털 서비스(카카오)의 장애로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던 바 화재 등의 응급, 재난 상황에서 데이터센터의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사전 준비단계로써 실시된다. 우선 과기정통부와 소방청은 민간에서 운영 중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데이터센터 한 곳에서 시작된 불씨가 화마가 돼 카카오를 덮쳤다. 서비스가 최장 시간 마비된 참사는 우리 사회에 적지 않은 피해를 줬다. 또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정부와 관련 산업계의 발걸음을 분주하게 만들었다. ‘플랫폼 독과점’ ‘데이터센터 관리’ ‘재난 예방·대책’ 등이 이번 사태에서 나온 주요 아젠다다. ◆‘독과점’ 재조명… 공정위, 칼 빼들었다 카카오는 전부터 ‘골목상권 침해’ ‘문어발식 사업 확장’ 등의 키워드로 공격받아 왔다. 조금 잠잠해지는가 싶었지만 이번 사태로 제대로 다시 도마 위에 올
[천지일보=홍수영·손지하 기자] 카카오톡 중단 사태를 계기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독과점 상황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IT업계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를 위한 심사지침 제정과 ‘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에 대한 제재 등을 서두르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출근길에서 카카오 플랫폼 독점 논란에 대해 “그런 문제는 지금 공정위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하는 자유시장경제 사고를 갖고 있지만, (이러한 사고는) 시장 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카카오 사태에 관한 국정감사에서 “주무장관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 장관은 이날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열린 한국연구재단 등에 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번 부가통신서비스 장애 발생으로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이번 화재로 카카오, 네이버 등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국민에 불편을 드리게 됐다”며 “그동안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기간 통신 서비스와 달리 부가서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카카오 먹통 사태’로 피해를 본 이용자의 신속한 피해접수를 위해 카카오 신고채널 개설 및 방통위 ‘온라인피해 365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방통위는 17일 카카오 관련 상임위원 대책회의를 개최해 지난 15일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이용자 보호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 목표로 서비스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을 공고히 하고 이용자 피해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황 파악을 토대로 이용자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지난 15일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17일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3차)’를 개최해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독려 및 지원했다.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는 전일인 16일 오전 10시 30분 이종호 장관 주재 1차 점검회의에서 화재 복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 복구 상황 등을 점검했다. 같은날 오후 8시에는 2차 점검회의(박윤규 제2차관 주재)를 통해 본격적인 일상생활이 시작되는 월요일에 앞서 최대한 서비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주말 벌어진 카카오와 네이버 서비스 등의 장애와 관련해 “책임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국민이 겪고 있는 불편과 피해에 대해서도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카카오가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에스케이씨앤씨(SK C&C) 분당 데이터센터 화재는 단순한 화재 사고가 아니었다. ‘카카오 먹통 사태’는 초유의 대규모 디지털 정전사태에 다름 아니다. 카카오톡과 카맵, 금융 등의 장시간 장애로 인해 이를 이용하는 국민 대다수가 일상생활을 제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의 서비스 에러와 관련해 10년 전에도 유사한 사고가 있었다며, 재발방지 대책을 미흡하게 마련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16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카카오T, 다음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들이 중단됐다. 카카오 측은 당초 15일 오후에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화재 진압 이후에도 전원공급에 차질이 생기며 서비스 재개에 19시간가량 소요됐다.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