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 송죽동 수일지하보도 근처에 장애인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매표소가 있다. 1996년부터 버스정류장 옆에서 매표소를 운영했는데, 2014년 버스정류장이 이전하면서 수입이 급감했다. 매표소를 버스정류장 옆으로 옮기고 싶었지만, 이전 비용도 만만치 않았고, 무엇보다 행정절차가 부부가 처리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했다.지난해 4월 장애인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들이 나섰다. 매표소 이전에 필요한 절차를 담당 부서·기관과 소통하며 하나하나 해결했다. 지난해 8월 버스정류장 옆에 새로운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지난해 남원시가 인허가 민원 원스톱민원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 결과 민원처리 기간이 대폭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남원시는 전년대비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복합민원 처리 기간 단축률은 54.4%, 민원처리기간 준수율 95.6%로 대폭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민원처리 기간이 단축된 성과는 민선8기 최경식 남원시장의 공약사항인 ‘원스톱민원서비스 제공’이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그동안 시는 원스톱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질적 민원 처리기간 일제정비, 신속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실무 협의회 운영하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지난 2일 신속한 민원 처리로 군민 감동서비스를 실천한 하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을 선정·격려했다고 밝혔다.민원처리 마일리지는 2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사무를 법정 처리기한보다 단축 처리했을 때 누적되는 개인별 점수와 업무 난이도에 따른 가산점을 포함해 평가하는 제도이다. 민원 처리 담당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군민에게 신속·정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제도이다.2023년 하반기에는 환경위생과 등 3개 부서가 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단순민원 분야에서 재무과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난달 28일 올 상반기 민원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시킨 1개 우수 부서와 3명의 우수 직원을 선정했다.민원 단축 마일리지 제도는 민원 처리 기간 단축을 유도하고 민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6일 이상 유기한 민원에 대해 민원 처리를 법정 처리 기한보다 단축 처리 시, 단축기간과 처리 건수, 복합민원에 대한 가산점에 비례한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 적립을 통해 누적 점수가 많은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올해 상반기(1월 1일~5월 31일)에 접수된 6일 이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현장 중심의 소통과 경청, 토론을 통해 해법을 찾는 민·관 협치 기구인 시민권익위원회를 출범했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시민권익위원회’ 출범식 및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시민권익위원회는 다수 복합민원, 애로사항 등을 안건으로 상정, 토론과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해법과 정책을 행정에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시민권익 보호를 위한 주요 정책, 갈등관리 대상 사업 검토·조정, 시정 권고와 완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이 제28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민원인의 입장에서 담당자 찾기에 바쁜 행정이 아닌, 보다 능동적이고 마음이 담긴 행정”을 요청했다. 이연주 의원은 민원인은 행정적인 절차도 정확한 담당 부서를 찾아내는 것도 큰 고충으로 다가온다며 민원인의 입장을 대변했다.이와 함께 민원업무의 경계가 모호하거나 여러 부서에 걸쳐 처리해야 하는 복합민원을 베테랑 공무원들이 원스톱서비스로 도움을 주고 있는 경기도 수원시의 ‘새빛민원실’ 사례를 들기도 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시민들의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수요야간민원실과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 등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25일 진주시에 따르면 수요야간민원실은 최근 5년간 5603건의 민원을 해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 이후로도 이용 시민이 지속 이어지고 있다.수요야간민원실은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학업·생계 등을 이유로 평일에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설치됐다.처리 가능한 민원은 ▲여권 발급신청 및 교부 ▲출생·사망·혼인신고 등 가족관계신고서 접수 ▲주민등록 등·초본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카카오톡으로 생활민원을 접수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군에 따르면 그동안 국민신문고와 담양군 홈페이지, 전화, 방문 등으로 생활불편 민원을 접수해왔으나 절차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군민들과 양방향 소통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특히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늘리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카카오톡 채널 담양군 민원톡을 통해 현장의 생활민원을 접수 처리하고 있다.누구든지 카카오톡 가입 후 ‘담양군 민원톡’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도로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해남군이 지난 1일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지적사항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전반에 대한 재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1일 해남군에서 2015~2019년 산지에 설치된 591개의 태양광 발전소 허가 과정에서 산지전용허가와 개발행위 허가를 모두 받아야 하는데 개발허가를 빠뜨렸다며 부실 허가가 이뤄진 감사 결과를 통보했다. 또한 해남읍 안동리 태양광 발전소 허가 때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허가하고 산지를 불법으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6월 광주시인수위원회가 운영했던 ‘듣는다 우체통’에 접수된 시민 제안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 ‘듣는다 우체통’은 강기정 시장이 당선인 시절 인수위원회에서 시민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광주 발전을 위한 정책을 함께 만들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시민제안’ 창구다. 자넌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 동안 총 175건의 시민 제안을 접수 받았으며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100일 안에 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듣는다 우체통’을 통해 접수된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의회가 지난 18일 해남군의회 주민소통실에서 건축·측량설계 민원처리 개선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해남군의회, 해남군, 해남군 내 건축사 사무소와 측량설계 사무소 관계자 등이 함께해 ‘복합민원의 효율적인 처리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민원 분야별 사례 발표후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복합민원처리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한 원스톱 민원 서비스 개선을 바라는 현실적인 논의가 다각도로 이뤄졌다. 먼저 건축분야 사례 발표에서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민원인 동행서비스’를 시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민원인 동행서비스’는 시청을 방문한 시민과 함께 안내 직원이 민원처리를 위한 담당 부서까지 동행해 안내하는 대민서비스를 말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민원인은 당진시청 1층 민원실 안내데스크에 방문해 요청하면 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의 ‘시민중심 행정전환’이란 시정철학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이 일일이 민원 처리 담당부서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결된다. 또 여러 부서를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이 민생 현장을 살피고, 시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듣는 경청행보를 본격화한다. 박병규 청장은 지난 1일 취임 첫 결재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에 서명하며 경청과 소통을 민선 8기 모든 광산구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취임 첫날부터 다양한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소통을 실천한 박병규 청장은 당일 수완동 통장단과의 현장 간담회를 자청해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고, 진솔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러한 박 청장의 의지에 따라 광
내달까지 누리집서 의견 접수주민설명회·공청회 개최 예정[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청사 신축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인 남해군이 대대적인 군민의견 수렴에 나선다.남해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30일까지 신청사 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남해군청사 신축사업은 준공된 지 60년이 지나 안정성(D등급)과 공간부족 문제가 지속 제기돼온 청사와 의회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896억원(군비)을 투입해 남해읍 망운로 9번길 일대 1만 9806㎡ 부지에 군민광장과 문화공원
시, 정치적 판단, 시민 여론과 동떨어진 결정 ‘지적’[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민선7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본청사 별관 증축 관련 예산이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다.여수시는 지난 6월과 9월에 상정돼 계류 중인 공유재산관리계획의결(안)에 이어 이번 제206회 정례회에서 본청사 별관 증축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와 문수청사 매입 예산을 재상정했다.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일말의 논의 없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보류’ 중이라는 이유로 관련 예산을 전액 삭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 도시건설위원회가 제24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우수저류시설 설치 현장 외 6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시행했다.시의회에 따르면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미연) 소속 의원들은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14일에 조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죽도봉 보행로 설치사업, e-편한세상아파트 옆 기부채납 도로 설치사업, 대한민국 경도주권찾기 조형물 설치 현장을, 15일에는 백강로변 엠엘빌딩(아나파병원), 송광면 풍력발전시설 설치 예정지, 상사 오곡지구
통합조정회의로 현안 해결방안 강구[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군정 주요정책의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복합민원 해결 등 현안사항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통합조정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21일 해남군에 따르면 복합적·다층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행정 수요에 맞춰 다양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조정회의’를 컨트롤 타워로 해 각종 사안에 대한 조정·관리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통합조정회의는 군정 주요정책의 개발 수립 및 제도 개선사항을 사전 조정하고 사업 시행 상 문제점이 야기된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대야동, 계수동 지역을 대상으로 ‘두루두루 현장토론회’를 진행했다.‘두루두루 현장토론회’는 통장 및 지역주민, 전문가, 박명기 안전생활과장을 비롯한 실무직원들이 함께 지역의 불편사항, 민원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 중인 사업으로 “두루두루 현장을 살핀다”는 뜻에서 ‘두루두루 현장 토론회’로 이름 지었다.두루두루 현장토론회의 대상은 고질민원, 숙원사업, 환경개선시범사업 구도심문제 개선 등의 사업으
행정·법률·건축 외부 전문가 3명 고충처리위원 위촉[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광주시 자치구 중 최초로 옴부즈만 제도인 구민고충처리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구민고충처리위원회는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이고 불합리한 행정처분으로부터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다.북구는 이날 행정, 법률, 건축 분야의 외부 전문가 3명을 제1기 구민고충처리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회의 주요기능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제도·규제 등에 따른 주민 권익구제, 행정기관과 주민 사이의 갈등해소, 민원처리 절차
퇴직공무원 활용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민원행정 서비스를 향상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복합민원 전문상담관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복합민원 전문상담관제는 다양한 행정실무 경험이 있는 퇴직공무원을 채용해 민원인과 상담을 진행하는 제도다. 전문상담관은 인·허가, 등록 등 복합민원에 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충민원 상담·처리 및 민원신청서 구비서류와 기록요령 등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이번 제도 도입은 전문상담관의 상담을 통해 전반적인 민원처리 절차와 구비서류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