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공약 ‘원스톱민원서비스’ 운영 효과

지난해 남원시가 인허가 민원 원스톱민원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 결과 민원처리 기간이 대폭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4.01.15.
지난해 남원시가 인허가 민원 원스톱민원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 결과 민원처리 기간이 대폭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4.01.15.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지난해 남원시가 인허가 민원 원스톱민원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 결과 민원처리 기간이 대폭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는 전년대비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복합민원 처리 기간 단축률은 54.4%, 민원처리기간 준수율 95.6%로 대폭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처리 기간이 단축된 성과는 민선8기 최경식 남원시장의 공약사항인 ‘원스톱민원서비스 제공’이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원스톱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질적 민원 처리기간 일제정비, 신속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실무 협의회 운영하고 부서별 민원처리 진행상황을 점검해 효율적 민원처리를 지원했다.

또한 주요 인허가 업무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민원인, 용역업체 등에 배부해 민원처리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민원처리 알림톡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처리 진행상황(접수, 보완, 협의, 완료)을 단계별로 민원인과 담당자에게 문자 발송해 민원인의 궁금증 해소와 민원처리 지연을 예방하고 있다.

완료된 민원처리 건에 대해서도 민원인들에게 만족도 조사도 병행해 미흡한 점은 보완 개선해 나가고 있다.

권혜정 민원과장은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개선해 시민에 체감할 원스톱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 복합민원 협의 절차 개선으로 부서 간 협의 기간을 최소화하고 빠른 민원처리를 위한 ‘온라인 민원실무회’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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