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5600여건 민원 해소

수요야간민원실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07.18
수요야간민원실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07.18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시민들의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수요야간민원실과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 등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진주시에 따르면 수요야간민원실은 최근 5년간 5603건의 민원을 해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 이후로도 이용 시민이 지속 이어지고 있다.

수요야간민원실은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학업·생계 등을 이유로 평일에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설치됐다.

처리 가능한 민원은 ▲여권 발급신청 및 교부 ▲출생·사망·혼인신고 등 가족관계신고서 접수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및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등 28종의 제증명 등이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이 민원업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는 11개 부서에서 처리하는 70종의 신고 민원업무를 민원실에서 통합 처리한다. 이를 위해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도 운영과 민원 후견인 지정 운영을 통해 복합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또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처리 속도를 높이고자 무인민원발급기를 권역별로 총 30대 운영 중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지문인식을 통해 주민등록등본 등 113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창구발급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다.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곳은 진주시청, 문산읍사무소, 정촌·금산·일반성·수곡면사무소, 칠암현장민원실, 남부어린이도서관, 경상국립대병원, 한일병원,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동부보훈회관, 공군교육사령부, 천전·중앙·초장·평거·신안·판문·가호·충무공동 행정복지센터 등 21개소다.

발급 가능한 서류와 기기별 위치 및 이용시간 등 상세 정보는 진주시 홈페이지 ‘무인민원발급 운영 안내’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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