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곳곳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흔하게 역사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닌,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지켜줬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마지막 국외활동, 발해농장이후 안희제는 1933년 일제의 탄압을 피해 중국으로 망명한다. 그는 발해의 고도인 영안현 동경성에서 발해농장을 만들어 국내의 농민을 이주시키고 정착시켰다. 발해농장은 표면적으로는 농지개
지역사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곳곳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흔하게 역사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닌,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지켜줬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독립운동 자금줄 ‘백산상회’지금 부산 중구에 있는 백산기념관이 있는 곳은 안희제가 설립했던 백산상회가 있던 자리다. 안희제는 1911년 만주와 시베리아를 다니면서 안창호, 이갑, 신채호 등 많은 독립 운동가를 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윤종석) 백산기념관이 오는 26일부터 4월 28일까지 ‘한 시대 다른 삶’이라는 주제로 제100주년 기념 3.1절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일제강점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친일 인물과 항일 인물을 주제별로 뽑아 행적을 극명하게 대비해 아직도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일제강점기의 일면을 인물들의 삶 속에서 확인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다수가 친일의 길을 선택한 그 시대에 다른 길을 걸었고 그로 인해 쓰러져 간 수많은 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가 17일 백산기념관에서 주민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 헌미식을 개최했다.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은 백산안희제 선생이 ‘백산상회’를 설립해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며 추구하던 숭고한 민족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우리 주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은숙 구청장(왼쪽 6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중구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가 백산안희제 선생의 민족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은 백산안희제 선생이 ‘백산상회’를 설립해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며 추구하던 숭고한 민족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우리 주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다.그간 18회에 걸쳐 시민의 성원으로 수집된 21만 4722㎏의 쌀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 1만 2086세대와 북한 동포에게 전달돼 더불어 살아가는 따스한 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태평양전쟁이 막바지에 다다른 1944~1945년, 일본은 부족한 노동력을 충당하기 위해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거나 갓 졸업한 13~15세 소녀들을 일본에 가면 돈도 벌고 공부도 시켜준다고 속여 일본 공장에 강제 동원했다… (생략)’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글 中)6일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에 따르면 11일부터 백산기념관에서 ‘우리는 지금도 싸우고 있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광복 71주년을 맞이해 오늘까지 이어지는 식민지배로 인한 고통과 상흔을 재조명하고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가 오는 11일부터 백산기념관에서 ‘우리는 지금도 싸우고 있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광복 71주년을 맞아 오늘까지 이어지는 식민 지배로 인한 고통과 상흔을 재조명하고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한일 역사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와 공존을 위한 역사적 성찰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총 10부작으로 구성된 특별전은 ▲일본의 강제병합과 식민지 지배의 실상을 통한 한일 과거사의 역사적 배경 ▲해방 70여년이 지난 현재 한일 역사현안과 쟁
부산시는 제64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태극기달기 캠페인과 다양한 경축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시·구·군은 물론 소속직원에 대해서도 태극기달기 솔선수범을 비롯해 이웃집 태극기 달기 계도 활동을 펼치고, 산하기관·단체·기업체의 일선기관까지 전파해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태극기물결 연출로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4~16일까지 3일간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훼손·오염되는 일이 없도록 수시 관리할 것이며, 10~15일까지 시·구·군 인터넷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