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 도래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대마·양귀비의 밀경작 등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양귀비 개화기는 4월 중순부터 6월 30일까지며 대마 수확기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다.목포해경은 또 마약류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11월 30일까지 국제여객선, 외항선 등 바닷길을 통해 밀반입되는 마약류와 내·외국인 해양종사자의 마약류 유통·투약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한다.해경은 어촌·도서지역의 비닐하우스, 텃밭 등 은폐장소에서 대마·양귀비의 ▲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사탕이 목에 걸려 급박한 순간에 하임리히법으로 응급구조한 해양경찰관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미담의 주인공은 목포해양경찰서 지도파출소에서 근무 중인 조한석(27, 남) 순경이다.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해양경찰관의 따뜻한 미담은 27일 동료 경찰관들에 의해 알려졌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조 순경은 지난 23일 오후 4시께 순천의 한 미용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사탕이 목에 걸린 급박한 상황의 A군을 발견했다.A군의 아버지가 응급조치를 하고 있었지만 호흡이 불안정해 위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미래형 경비체계 구축과 남해안의 해양 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1000t급 경비함정인 1007함(한강7호)을 여수로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께 여수 신항부두에서 목포 서해를 지켰던 대형 경비함정인 ‘1007함’이 여수로 배치됐으며 입항을 축하하는 의미로 환영식을 가졌다. 1007함은 전장 90.4m에 전폭 10.8m 그리고 주기관 최대 18노트(1노트=1.852㎞/h)로 기동할 수 있고 20㎜m 발칸포 등의 무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함정에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조치 미흡으로 승객들을 구조하지 못한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박근혜 정부 해경 지휘부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 세월호 참사 유족들은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국가가 생명을 지켜야 할 책임을 저버려도 된다는 선례를 남긴 것”이라고 비판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경청장,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 등 당시 해경 지휘부 9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업무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조치 미흡으로 승객들을 구조하지 못한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박근혜 정부 해경 지휘부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경청장,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 등 당시 해경 지휘부 9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김 전 해경청장 등은 2014년 4월 16일 세월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쌍둥이와 삼둥이 출산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다둥이 출산 겹경사로 화제가 되고 있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7월 목포해경 지도파출소 소속 이희근 경장(38, 남)이 딸 세쌍둥이를 출산해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안겼다.이 경장은 “삼둥이가 미숙아로 태어나 한때 인큐베이터 신세를 졌지만 지금은 건강히 잘 자라고 있다”며 “지난 추석 때 목포해경 동료들이 정성껏 마련한 명절 위문금을 전달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근무도 양육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지난 5월, 8월에는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전남 목포시 목포문화예술회관 바닷가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4세 유치원생 A양이 숲 체험 활동 중 바다에 빠져 숨졌다.목포소방서와 목포해경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45분께 “어린이가 홀로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도착했을 때 A양은 이미 바다에 빠진 상태였다.이후 추가로 “익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은 해경 요원이 오전 11시 3분쯤 A양을 바다에서 구조했으나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A양은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이날 체험 활동에는 총 14명의 유
[천지일보 목포=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종모)이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및 청렴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13일 목포시 동명동 일원에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국립목포검역소, 목포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수산물 소비 위축과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의 안전성 및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사항 홍보 등으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목포시 동명동 인근 어업인과 수산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선박 충돌 및 침수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출동했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일 새벽 4시 39분께 신안군 재원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9.77t, 연안자망, 진도선적, 3명)와 어선 B호(9.77t, 연안자망, 목포선적, 5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등을 지시하며 목포 광역 VTS를 통해 사고해역 인근 항행 안전방송 및 구조 협조 방송을 했다.오전 4시 58분께 경비함정(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해경이 해상 순찰 중 선체가 어구에 감긴 선박을 발견, 해상 입수 작업을 통해 긴급 안전조치를 했다고 26일 밝혔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5일 오후 2시 47분께 흑산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이용해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 인근 해상을 순찰 중이었다. 낭장망 어구가 추진기에 감긴 선박 A호(3.9t, 연안통발, 흑산선적, 3명)를 발견해 구조대원 2명이 해상에 입수, 어망을 신속히 제거했다.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어망 감김 등 운항 저해 선박으로 인한 위험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해경이 해기사 면허 취소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선박을 운항한 혐의로 예인선 선장 A(60대, 남)씨를 해사안전법과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7월 28일 오전 0시 16분께 목포시 신항 물양장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B호(70t급, 완도선적)의 선장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71%를 확인했다.목포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7일 오후 10시 46분께 음주 상태에서 목포시 동명항을 출항, 신항 물양장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운 날씨와 힘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가를 즐기는 피서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휴양지가 아닌 곳에서 특별하고도 뜻깊은 여름휴가를 보낸 해양경찰관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목포해양경찰서 소속 권재준(43, 남) 경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권 경위는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을 찾아 여름휴가 동안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목포해경 경비함정 1509함 구조팀장인 권 경위는 7박 8일 동안의 해상출동 경비 임무를 마친 바로 다음 날인 7월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당사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1척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출동했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께 전남 신안군 당사도 북방 해상에서 어선 A호(2.5t, 연안복합, 목포선적, 승선원 1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사고접수 28분 만인 오후 7시 58분께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박 등화 점등 및 구명조끼 착용 지시와 함께 주변 해상 안전관리를 했다.해경에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지난 7~8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8일 오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또 오는 9~11일까지 3일간 목포시, 무안·함평·영광·신안·진도군 일대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경보’를 발령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 전국이 직·간접적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목포해경은 태풍 피해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8일 오전 9시부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태풍 진로 실시간 확인과 함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대조기 해안침수 주의정보에 따라 15~20일까지 6일간 목포시, 무안·함평·영광·신안·진도군 일대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로 경중에 따라 관심과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목포해경에 따르면 금일부터 전남권 내 30~60㎜ 강한 비를 시작으로 최대 300㎜ 이상 폭우가 예상돼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저지대 침수 및 연안 안전사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탄도 신규 도선 ‘여울호’가 지난달 25일 목포해양경찰서로부터 허가받아 취항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건조된 ‘여울호’는 기존 운항 중인 ‘탄도호’를 대체해 탄도와 조금나루 사이를 이전과 같게 1일 2회(오전, 오후 각 1회) 운항하게 된다.총사업비 약 8억원(도비 50%, 군비 50%)의 예산으로 건조된 여울호는 총톤수 20톤의 차도선이다. 승선 인원 14명(선원 2명, 여객 인원 12명)과 차량(1톤) 1대를 실을 수 있어 기존 탄도호의 여객 인원 8명에 비해 해상수송 능력이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9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청보호 전복사고의 원인이 갑판을 통해 기관실로 유입된 해수로 인한 복원성 상실로 밝혀졌다.7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청보호 전복사고 수사본부(수사본부장 최경근)는 사고 발생 직후 두 달여간 청보호 사건 발생에 따른 수사본부를 운영하며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를 진행해왔다.수사본부는 구조된 청보호 선원의 진술과 합동감식팀(서해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감식결과를 토대로 청보호 전복사고를 일으킨 원인은 과적 때문에 선박의 무게 중심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승선원 13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변 해역 안전관리 및 사고 선박 이초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23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 44분께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에서 13명이 탄 40t급 근해자망(목포 선적)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사고접수 28분 만인 오전 7시 12분에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 사고 선박에 승선해 승선원 13명 전원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상태를 확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 등을 촉구하며 윤석열 정부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튀르키예 강진 피해로 인한 사망자가 2만 50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인물이 검찰에 압송되면서 ‘대북송금’ 등 의혹 전반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野 ‘김건희 관련’ 도이치 1심-곽상도 ‘아들 50억’ 비난 공세 이어가☞(원문보기)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통발어선 ‘청보호’의 전복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2차 감식이 마무리됐다. 목포해양경찰서 수사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 등 합동감식팀은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남 목포시 삽진산단 내 조선소에 거치된 청보호의 2차 합동 감식을 벌였다. 전날 사고 해역에서 예인한 청보호를 조선소에 올려 두고 1차 감식을 했으나 더욱 정밀한 감식이 필요하다고 보고 추가 감식에 들어간 것이다. 감식팀은 최초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관실을 시작으로 선체 전체를 상세히 살펴봤다. 해경은 합동감식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