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칠산서부동의 이병화(72)씨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이뤄졌다.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조생종 ‘진옥벼’로 조기재배에 적합하고 병해충에 강한 것으로 알려진다. 우수한 밥맛으로 알려진 진옥벼는 조기 수확이 가능해 김해시농협공동사업법인과 계약재배를 통해 올해 추석 전 수확 후 명절 선물용으로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돼 6월 상순경까지 모내기가 완료될 것으로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벼 농작물재해보험을 지난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보험가입은 관할 지역농협 또는 NH농협손해보험에서 가능하다.병해충 특약을 선택하면 도열병, 벼멸구, 흰잎마름병 등 7종의 병해충에 따른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기상재해로 인해 모내기를 아예 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한 이앙·직파 불능 보험은 5월 1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안전한 농가경영을 위해 보험료의 90%를 지원하며 농가의 자기부담비율은 10% 수준이다. 지난해 남양주시의 전체 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한국쌀전업농창녕군연합회(회장 한태수)와 지난 16일 고암면 계상리에서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진옥벼 조기재배 첫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군에서는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약 10일간 78ha 면적에 조기재배 모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모내기를 한 벼는 8월 10일경부터 수확해 전국 800여 롯데유통 계열사 매장으로 납품될 예정이다.이날 모내기를 한 진옥벼는 병충해에도 강한 고품질 쌀이며, 조생종이라 9월 이후에 오는 태풍 등 기상재해를 피할 수 있다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 서원면(면장 이해연)이 17일 창촌1리 한 농가에서 올해 횡성 지역 첫 번째 모내기를 했다.추석용 햅쌀로 출하할 삼광쌀 재배를 위해 서원면 창촌1리의 차용수 씨 농가가 첫 모내기를 진행했으며, 올해 적당한 이양 시기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조생종(5. 25.~6. 4.)과 중생종(5. 14.~6. 4.), 중만생종(5. 15.~5. 25.)으로 보고 있는 만큼 한 달여나 빠른 모내기이다.횡성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에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진행돼 6월 중순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리는 세계 기후 역사상 가장 기상천외한 사건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기온이 가장 큰 폭(최대 섭씨 10도까지)으로 올라 수만건의 기록이 깨지고 있습니다.”지난달 24일 30여년간 세계 기온을 추적해 온 기후학자이자 기상 역사가인 막시밀리아노 에레라가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지구가 좀처럼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열병을 앓고 있다. 지난 9개월 동안 각각 최고 기온 기록을 세웠고, 올해 3월이 10번째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달 말부터 전 세계 대부분 나라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지역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농업의 비전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농촌 체험활동이 운영된다.3일 서울시교육청과 농협 서울본부는 미래 농업교육 프로그램 ‘농촌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농촌학교는 중1 학년 자유 학기 활동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15개 학교에서 약 2000명이 참여한다. 농촌체험마을은 ▲안성 인처골마을 ▲안성 용설호문화마을 ▲양평 여물리마을 ▲연천 새둥지마을 ▲강화 달빛동화마을 등이다.학생들은 미래 농업 강의를 들은 뒤 시골밥상으로 점심을 먹고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프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취임 이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를 목표로 쉴 틈 없이 달려왔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담양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입니다.”이병노 담양군수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혼자 걷는 백 걸음이 아닌 군민과 함께 걷는 한 걸음을 더 가치 있게 여긴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군수는 이를 위해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동행하겠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등”이라고 말했다.담양군은 지난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과 의원들이 전국 첫 모내기 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 (제공: 이천시의회)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난 3일 천연기념물 201호 큰고니가 순천만 인근 농경지에 조성한 새섬매자기 복원 습지에서 먹이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큰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겨울 철새로 사초과 새섬매자기 알뿌리 등 주로 식물의 뿌리나 줄기를 먹으며 월동한다.지난 11월 5일 큰고니 7마리가 순천만갯벌과 하천에서 관찰됐으나, 새섬매자기가 복원 습지에서 먹이활동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는 2012년 순천만에서 176마리까지 월동했던 큰고니가 2022년 관찰되지 않자, 올해 연초부터 큰고니의 먹이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지역에 적합한 새로운 벼 품종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과 추진하는 ‘맞춤형 벼 품종개발(SPP) 사업’ 1년 차를 맞아 첫 수확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지역 맞춤형 벼 품종개발 사업은 품종개발 주체인 농촌진흥청과 수요자인 지자체·농업인·RPC·소비자가 참여해 지역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고 품종으로 등록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지난 6월 2일 예비품종 전주 677호 등 5개 계통과 안평벼 등 5개 비교품종을 덕천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수원시 권선구 도심 속에 있는 국립농업박물관이 24일 야외 경작체험장에 조성된 다랑이 논에서 가을을 맞아 ‘토종 벼 전통 벼 베기 체험행사’를 펼쳤다.이번 행사는 쌀 생산을 위한 농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쌀과 식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한 시민,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특히, 지난 5월 손 모내기 체험에 참여했던 구운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다시 참가해 직접 심은 벼를 베고 탈곡하는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이 됐다.전통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수확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관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여량면 유천3리 일원 흥터보, 갈금보 보수와 보강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주변 지역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된다.군은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가뭄과 폭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피해 예방과 생산비·피해액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계획을 수립했다.이어 흥터보와 갈금보의 정밀안전점검, 실시설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제23회 이천쌀문화죽제가 오는 18~22일까지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풍성한 가을, 함께 즐기는 풍년잔치’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쌀밥이 주는 고소함과 만족감으로 가을걷이의 풍요로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쌀의 명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쌀문화와 전통농경문화를 계숭하고자 마련된 축제다.이천쌀문화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지역의 상징적 행사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로 방문객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3일 오후 구례 광의초등학교에서 2023년 2학기 농촌유학 학생과 학부모를 만난다고 밝혔다.이번 전라남도 농촌유학 현장방문에는 서울시교육감, 구례 광의초등학교 관계자와 구례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구례 광의초등학교를 방문하고 학생과 학부모 면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유학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2023년 2학기 현재 총 148명의 서울 학생이 전라남도에서 농촌유학 중이다.2023년 2학기 전라남도 농촌유학 거주유형별 학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는 지난 26일 개포면 경진들녁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확하는 벼는 조생종인 해담쌀로 지난 4월 21일 모내기 이후 127일 만에 수확하는 것이다.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최고품질 조생종 벼 품종이다. 미질이 좋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작목반에 소속된 20농가가 13㏊에서 약 107톤을 생산하고 있다.수확한 벼는 당일 예천군농협쌀조공법인에서 매입해 가공을 거쳐 추석맞이 햅쌀로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이날 김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은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부터 최고 품질쌀로 선정된 영호진미(2018), 미소진미(2020) 품종의 재배면적(5000㏊)을 확대하면서 고품질 예천쌀 생산을 위한 7월 본답 관리 기술을 소개했다.먼저 품종에 따라 시기적절한 ‘물떼기’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소진미’는 중만생종, ‘영호진미’는 만생종으로 ‘미소진미’는 7월 초중순, ‘영호진미’는 7월 중하순 중간 물떼기를 시행한다.잦은 강우가 지속되면 5~7일간 논바닥이 갈라질 때까지 실시하는 것이 적절하다. 8월에는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쌀 농가 소득 안정과 미래 식량안보 대응을 위해 가루쌀 산업 활성화에 매진하며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가루쌀은 보통의 벼와 수확 방식이나 형태는 같지만 성질이 밀과 비슷해 가루쌀을 활용해 빵, 면, 맥주 등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기존 쌀농사보다 모내기 시기가 늦어 밀, 콩과 이모작이 가능해 정부는 식량안보에 필수인 논을 유지하면서 국산 밀·콩 자급률까지 높일 수 있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이에 공사는 정부와 함께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
[천지일보 강릉=이현복 기자] 강릉단오제가 지난 18일 개막한 가운데 어느덧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본지는 23일 오전 10시 조전제를 시작으로 단오제 여섯째 행사가 열리는 현장을 찾았다.조전제는 유교식 제례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성황신께 기원하는 제사다. 이날 조전제에는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이 초헌관을, 최장길 강릉농업협동조합장이 아헌관, 심훈섭 강릉소상공인연합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석했다.이어 11시에는 우리나라의 여러 명산의 산신들을 청하고 대관령의 산신을 모시는 ‘산신굿’이 진행됐으며 12시부터는 마마와 홍역을 가져오는 신으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난 16일 무안 상동들노래보존회(대표 고윤석)가 주관하고 군이 후원한 ‘무안 상동 들노래 모내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무안읍 용월리 상동마을에서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상동 들노래’가 흥겹게 울려 퍼졌다.행사에는 무안어린이집, 국공립 푸른솔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무안 상동 들노래 시연 행사, 모내기 체험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웠다. 특히 아이들이 논에 들어가 모내기하며 상동 들노래를 부르는 등 이색적인 체험활동을 진행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 수북농업협동조합(조합장 양남근)이 지난 10일과 11일 수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도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모내기와 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대상으로 학생들이 모내기를 통해 우리가 늘 먹는 쌀과 농산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체험해보며 농민들의 노고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자 마련됐다.이날 아이들은 화분 논 모심기와 감자를 수확하며 농사를 체험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특히 모심기 체험행사는 가을철 수확 체험과 연계해 아이들에게 우리가